인천 남동구는 총 사업비 1억2천만 원을 투입해 지역 복지관에 대한 기능보강 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논현복지관은 냉난방 시스템 개선을 통해 이용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그동안에는 복지관 이용자들이 교육문화프로그램 수강 시 현금이나 계좌이체만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카드결제를 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도입했다.
아울러 동 주민센터와 유사하거나 중복된 각종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신규개설해 사회복지관 기능을 대폭 개편한다.
만수복지관은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만나는 쉐푸(Share Food)’등 7개 신규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만월복지관에는 육아지원프로그램인 ‘맘공감’ 등 9개의 신규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성산복지관에는 자살예방 교육인 ‘생명help me’ 등 6개 신규프로그램을, 논현복지관에서는 아동독서프로그램인 ‘독서특강’ 등 6개의 신규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한다.
이강호 구청장은 “각 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사회의 특성 및 욕구를 파악하고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