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에 취항하는 9개 국제여객선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책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안전점검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고 새롭게 발효되는 국제협약 규정에 따른 대응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해양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본부세관은 노석환 세관장이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을 방문,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업무현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노 세관장은 해외로부터 반입되는 국제우편물 통관 과정을 직접 살펴본 뒤 “폭발물, 총기류 등 테러물품과 마약류, 불법식의약품 등 국민건강 위해물품 차단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중구청은 김홍섭 청장이 지난 5일 운서동 외국인 특화거리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현장을 방문해 상인회와 토론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상인회에서는 노후된 시설물에 대한 보수를 요구하고 일본 등 선진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념품 판매점 유치를 건의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는 5일 터키 교통해양통신부 관계자들이 인천항을 방문, 물류환경을 시찰하고 양국 해상교역량 증대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터키 정부에서 추진 중인 ‘터키 물류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인천항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터키 정부가 용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인천항을 방문한 이브라힘 이이트(Ibrahim YT) 철도국장, 주한터키대사관 무하메트 아틸라(Muhammet Alper ATILLA) 상무관 등 터키 정부 고위공무원 10여 명은 IPA 남봉현 사장과 면담을 갖고 인천항 운영 현황 및 개발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안전처, 인천해경 부두서 창단식 연평도와 백령도 등 최북단 서해5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을 전담할 해경 특별경비단이 4일 창단했다. 국민안전처는 이날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해경 전용부두에서 서해5도 특별경비단 창단식을 열었다. 창단식에는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 이원희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창단식은 관서기 수여, 해양주권 수호 결의, 특별경비단 청사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 장관은 “명량해전을 앞두고 충무공 이순신께서 말씀하신 상유십이척(尙有十二隻·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 있다)의 자세로 임무를 다해 달라”고 특별경비단 대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군사적 충돌 상황에 대비하고 우리 어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도 빈틈이 없도록 해군과 합동 단속체계를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산하 특별경비단은 총경을 단장으로 경찰관 444명과 함정 12척(대형 3척·중형 6척·방탄정 3척)을 운용한다.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에는 기존 함정 3척(대형 1척·중
인천 소래포구항이 앞으로 국가어항으로 탈바꿈, 수도권 최대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천 남동구는 지난 3일 해양수산부 고시를 통해 인천 소래포구항(시흥시 월곶포구항 포함)이 국가어항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밝혔다. 소래포구는 지난 2014년 국가어항 예비대상항으로 선정됐으며 해양수산부로부터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이행한 후 지난 3일 국가어항으로 확정됐다. 소래포구항은 이번 국가어항 지정을 통해 호안축조 및 접안시설 정비, 수역 준설 등이 이뤄지며 기능시설(어선수리장, 제빙·냉동시설 등) 및 어항편익시설 등 복합적인 정비가 가능해졌다. 또 접안시설 등 정비 및 어선건조장 등의 어항기능시설 확충, 관광객의 이용편의를 위한 공원 등 편의시설 설치를 통해 연간 500여만 명이 찾는 수도권 최대 어항이 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소래포구가 수도권 대표 어항이 될 수 있도록 어항시설 정비 및 구축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래포구의 국가어항 지정에 따른 예비타당성 조사는 오는 2018년에 실시될 예정이며 공사는 2021년 착공될 계획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남동소방서는 지난 3일 화재예방과 소방차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관내 전통시장인 간석시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서는 소방차 출동로 확보 및 계도 캠페인을 비롯, 시장통로 좌·우측 황색선 물건적치 금지 안내 및 이동조치, 홍보 전단 및 홍보 방송 등이 진행됐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중구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 개통과 관련, 신흥동 ‘인천북항터널’ 시점부의 환경피해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고속도로 주변 환경피해, 건물피해, 토지보상 등에 대한 대책이 논의됐다. 특히 구는 터널 시점부에 환경오염 실태를 알리는 전광판 설치와 오염물질을 포집할 수 있는 집진시설 설치를 요구했으며 터널 상부구간의 토지 보상도 해당 주민이 납득할 수 있는 적정 수준의 보상을 주문했다. 또 터널상부 피해 건물에 대해서도 사업완료 이후까지 책임있는 자세로 시설물 보수 이행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3일 개통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은 개통 이전에 공사부유물(시멘트 가루) 청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분진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속출했다. 아울러 터널상부 토지에 대한 구분지상권 설정에 따른 토지거래 실종 및 가격하락 등으로 재산권 행사 제한과 보상금 산정도 현실적이지 않다는 주민 여론이 확산돼 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해상 교통안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5월 10일까지 관내에 설치된 사설항로표지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3일 인천해수청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는 50개사에서 398기의 사설항로표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인천해수청은 올해 상반기에 등대 20기, 등부표 53기, 교량표지 52기, 등주 14기, 통항신호등 8기, 무신호 12기, 기타 27기 등 30개사의 186기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항로표지시설의 기능상태 확인과 관련 규정의 준수여부 등에 초점을 맞춰 실시되며 사설항로표지 소유자 입장에서 관리·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해 불합리한 행정제도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항로표지 관리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모든 선박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인천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지역 대표 관광지인 소래포구 인근의 공중화장실과 부평농장 화장실이 한층 안전해 질 전망이다. 인천 남동구와 남동경찰서는 소래포구 공중화장실과 부평농장 화장실에 ‘음성인식 비상벨’과 ‘안심렌즈’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비상벨과 안심렌즈는 지난해 서울 강남역에서 발생한 강력범죄와 관련 사회적 약자인 여성·아동·장애인을 대상으로 발생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사전 예방 조치다. 특히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구와 경찰서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했다. 소래포구 공중화장실에 설치한 ‘음성인식 비상벨’은 위급상황에 처한 사람의 음성만으로도 112 종합상황실로 신고접수가 되는 것으로 구는 화장실 출입구 상단에 경광등(사이렌 소리)을 부착해 위급상황 시 보다 원활히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또 부평농장에 설치한 ‘안심렌즈’는 아파트 도어렌즈를 차용해 용변칸 출입문에 설치한 것으로 외부 감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남동서에서 창안한 아이디어를 구에서 채택했다. 구 관계자는 “향후에도 남동서와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공동체 치안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