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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포고속道 환경피해 보상방안 강구

중구, 시행자와 간담회 가져

인천 중구는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 개통과 관련, 신흥동 ‘인천북항터널’ 시점부의 환경피해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와 간담회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고속도로 주변 환경피해, 건물피해, 토지보상 등에 대한 대책이 논의됐다.

특히 구는 터널 시점부에 환경오염 실태를 알리는 전광판 설치와 오염물질을 포집할 수 있는 집진시설 설치를 요구했으며 터널 상부구간의 토지 보상도 해당 주민이 납득할 수 있는 적정 수준의 보상을 주문했다.

또 터널상부 피해 건물에 대해서도 사업완료 이후까지 책임있는 자세로 시설물 보수 이행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23일 개통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은 개통 이전에 공사부유물(시멘트 가루) 청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분진으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속출했다. 아울러 터널상부 토지에 대한 구분지상권 설정에 따른 토지거래 실종 및 가격하락 등으로 재산권 행사 제한과 보상금 산정도 현실적이지 않다는 주민 여론이 확산돼 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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