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저소득층의 생계 지원 및 실업 해소를 위해 ‘2016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7~10월에 시행하는 이번 하반기 사업은 ▲폐자원 재활용 사업 ▲중소기업 연계 공동작업장 운영 사업 ▲일자리 발굴 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주말농장 및 텃밭 가꾸기 등이다. 신청자 모집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하며 모집 인원은 41명이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이 있고 중위기준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 원 이하인 자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 하늘도시에 랜드마크인 ‘씨사이드 파크(Seaside Park)’가 문을 연다. 1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이 씨사이드 파크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영종사업단이 지난 2013년 6월부터 영종하늘도시 남쪽 해안도로 일대 184만㎡에 조성중이다. 사업단은 오는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레일바이크, 캠핑장 등 수익시설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공원시설을 오픈할 예정이다. 특히 공원에는 별도로 ▲약 4만5천 그루의 나무 추가 식재 ▲광장 내 무대 및 쉼터 20개소 설치 ▲자전거 도로·보도 재포장 ▲주요시설물 차폐시설 등을 설치 완료한다. 이와 함께 공원 내에는 어린이 풀 및 체육 시설 등 놀거리, 포토존, 전망대, 영종진 등 볼거리를 마련한 인천경제청은 공원 개방 시 영종지구의 브랜드 가치상승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미국산 콩, 건초, 오렌지에 이어 냉동육도 인천항을 통한 수입이 시작됐다. 16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에는 미국 LA항에서부터 컨테이너 10TEU에 실려 온 미국산 쇠고기 117t이 검역을 마치고 반출됐다. 이 화물은 지난 14일 선광터미널에 도착해 16일 오전 검역이 진행됐고, 이후 용인·광주 등 수도권지역의 냉동창고로 옮겨졌다. 현재 수도권이 가장 큰 소비시장인 냉동육은 대부분의 창고시설이 인천신항에서 1시간30분 내에 접근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화주들이 인천신항을 이용하면 화물의 신선도를 잘 유지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본부의 신속한 검역과 신선한 냉동육의 수요 증가로 인천항을 통한 냉동육을 비롯한 신선화물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경찰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갑) 당선인의 선거사무실 등을 16일 압수수색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이날 박 당선인의 연수구 선거사무실과 B, C씨 등 자원봉사자 2명의 자택 등 총 3곳을 압수수색했다. 또 사전에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B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 자원봉사자는 4·13 총선 당시 선거 캠프의 다른 자원봉사자들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선거운동 기간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하지 않은 채 박 당선인 캠프의 실질적인 선거 사무장으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C씨도 박 당선인 선거 캠프 자원봉사자들을 직접 관리하는 등 선거운동에 개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박 당선인 캠프의 한 자원봉사자로부터 “금품이 오갔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날 압수한 회계 장부를 토대로 B씨 등을 추궁해 캠프 측이 자원봉사자들에게 실제로 금품을 전달했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과 체포 영장을 집행한 사실은 있지만 구체적인 혐의는 수사가 진행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시화호 조력발전소 앞 해상 일부를 모든 동력수상레저기구에 대한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상레저활동 금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시화호 조력발전소가 수문부와 수차부 개방 시 발생되는 강한 유속으로 근처의 선박이 전복되거나 수차부로 빨려 들어갈 수 있는 구역으로, 선박 항해에 위험해 항해금지구역으로 설정된 곳이기도 하다. 만약, 금지구역을 위반하고 수상레저 활동하다 해경에 적발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를 개발하는 오덱㈜ 연구 및 개발(R&D)센터가 12일 문을 열었다. 이번에 개소한 오덱 R&D 센터는 5천38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4층, 건축연면적 9천700㎡ 규모로 총 사업비 330억원이 투입됐다. FDI(외국인직접투자)는 1천만달러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센터 개설로 송도의 친환경 녹색도시 이미지 제고와 지역 인재들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은 “오덱의 R&D 센터 개소는 친환경 자동차 개발을 지향하는 시대적인 요청, 친환경 녹색도시를 표방하는 인천경제청의 방향과 일치한다는 점에서 뜻깊다”며 “전 세계 시장 진출의 전초기지라 할 수 있는 송도에서 오덱이 글로벌 기업으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덱㈜은 자동차 배기가스 촉매제조 분야의 세계적인 글로벌기업인 벨기에 유미코어(Umicore)와 한국 OCI㈜의 합작법인으로 지난 1985년 설립됐으며 미래형 친환경 에너지 기술개발 및 산학연구활동 등에 집중하고 있는 친환경 우수기업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구월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 내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에 대해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위탁계약 선정자는 보육정책위원회 개최를 통해 공정한 방법으로 선정됐다. 선정결과 오은아씨를 늘해랑어린이집(선수촌1단지), 김경애씨를 구월나래어린이집(선수촌5단지), 김미라씨를 가온사랑어린이집(선수촌6단지), 이옥선씨를 빛솔어린이집(선수촌8단지) 위탁운영자로 각각 선정했다. 이번에 위탁이 결정된 4개 국공립어린이집은 구월아시아드선수촌아파트 단지 내 의무어린이집으로, 오는 20일부터 원아를 모집하고 올해 7월중 개원을 앞두고 있다.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위탁운영자로 선정된 걸 축하드리며,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사회 일꾼으로 자라날 아이들에게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열과 성을 다하여 보육교육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음식 메뉴 외국어 표기 활성화사업’을 추진, 외국인 정주환경 개선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송도국제도시 내 국제기후기금 등 국제기구와 외투기업들의 입주가 늘어나면서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들이 음식점에서 메뉴 선택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음식메뉴 외국어 표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한국관광공사와 한식재단이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한 영어·중국어·일어 등 3개 외국어로 표기된 3천900여개의 외국어 음식 자료를 활용, ‘음식메뉴 외국어 표기 표준 안내서’를 책자로 발간해 송도지구 내 340여개 일반음식점에 배부할 계획이다. 음식점에서는 안내서를 참고해 외국어메뉴판을 자체적으로 제작 활용하게 된다. 또 연수구청에서 지정한 우수음식점 20여개에 대해서는 접이식 메뉴판을 외국어로 제작해 제공하고 외국인들이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외국인들의 편리한 정주환경을 위해 우선 송도국제도시를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연차적으로 영종과 청라국제도시에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가 12일부터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크루즈박람회인 ‘시트레이드 크루즈 아시아(Seatrade Cruise Asia) 2016’에 참가, 전세계 크루즈선사의 인천항 유치에 나선다. 공사는 인천항에 더 많은 크루즈를 유치하고 현재 건설 중인 신 국제여객부두와 터미널의 조기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부산 크루즈 행사에 참여해 12일부터 이틀 동안 인천항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사는 이 자리에서 크루즈 기항지로서 서울과 수도권을 배후에 둔 인천항의 매력과 장점, 크루즈 전용터미널을 포함한 새 국제여객부두와 국제여객터미널, 복합관광단지가 개발될 골든하버의 비즈니스 가능성 등을 적극 부각할 예정이다. 공사는 행사 기간중 노르웨지안 크루즈라인의 로버트 린제이(Robert Lindsay) 수석부사장, 드림크루즈의 태쳐 브라운(Thatcher Brown) 사장, 로얄캐리비안크루즈의 지난 리우(Zinan Liu) 아시아사장 등 세계 굴지의 크루즈선대 임원진을 집중적으로 접촉하면서 인천항 선대 투입을 요청하고 비즈니스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13년 이후 인천항 기항을 중단했던 스타크루즈 관계자를 만나
시설 노후화로 하수가 방류돼 악취가 발생하고 있는 을왕해수욕장 주변에 대한 하수관거 공사가 이달 중 시작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해수욕장 주변에서 발생하는 하수의 적정처리를 위해 하수관거 정비공사를 착수한다고 9일 밝혔다. 을왕해수욕장 주변은 지난 2007년 7월 준공된 을왕해수욕장 간이 하수처리장에서 생활하수를 처리해오고 있으나 현재 처리장으로 유입되는 하수량의 증가와 처리장의 설비 노후화로 처리효율이 감소되고 있다. 이로 인해 처리되지 않은 하수가 방류돼 해양오염 및 악취를 발생시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오는 10월까지 을왕 해수욕장 간이하수처리장의 스크린, 펌프, 배관 등 노후설비를 교체하고 서북측 펌프장을 맨홀 펌프장으로 개량하는 한편 우천시 해수욕장으로 직접 유입되는 초과 월류수를 바다쪽으로 유출시키기 위한 하수관로를 매설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을왕 해수욕장 일원 하수관거 정비공사가 완료되면 해수욕장 일원의 수질개선 도모는 물론 하수로 인한 악취가 현저하게 줄어들어 지역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관광객 증대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도 크게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