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공사, 1단계 매립완료 부지 도로·상하수도·전기시설 설치 전체 부지 공사는 2018년 완료 호텔·콘도·복합 쇼핑몰 등 조성 송도국제도시에 새 국제여객터미널 및 배후부지 개발사업을 통해 인천항을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해양관광항만으로 만들 ‘골든하버 개발사업이’ 다음달 기반시설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인천항만공사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국제여객터미널 실시계획 승인 및 지형도면 고시’로 새 국제여객터미널 및 배후부지(골든하버) 실시계획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실시계획은 지난 1년간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분석을 거쳐 개선대책을 마련한 끝에 승인이 이뤄졌다. 실시계획에는 골든하버 투자 유치의 핵심인 도시계획도 포함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실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지난해 말 1단계 매립이 완료된 배후부지(60여만㎡)에서 도로, 상하수도, 전기시설을 설치하는 기반시설공사를 다음달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배후부지 전체 130만㎡의 기반시설 공사는 2018년 끝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10월 새 국제여객터미널 건물도 착공한다. 골든하
인천남동경찰서 김관 서장이 경찰서 서장·각 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 경찰관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표창을 수상한 주인공은 여성청소년과 소속 전봉학·서정민 경장이다. 이들은 지난 2월쯤 미취학 아동의 소재를 확인해 실종아동을 발견하고는 즉시 수사에 착수했다. 또, 아동보호 전문기관 및 인천 전 지역 아동보호시설 조사 중 실종당시 보육원에 신규 호적 등재해 입소한 아이를 발견하고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친자를 확인해 모녀상봉을 도왔다. 김관 서장은 “적극적이고 선제적이 점검으로 자칫 장기 실종아동이 될 뻔한 사건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사회적 약자인 아동,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지난해 6월 부분 개장한 인천신항의 두 번째 컨테이너 부두인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이 지난 18일 본격 개장했다. 인천항만공사는 한진해운 소속 한진 멕시코(HANJIN MEXICO)호의 인천신항 입항과 함께 HJIT가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한진터미널에 입항한 첫배로 기록될 이 화물선은 필리핀 마닐라를 기점으로 한국,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를 잇는 노선에서 매주 1차례 운항할 예정이다. 한진터미널은 지난해 6월 인천신항의 첫 컨테이너 부두인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이 개장한 이후 9개월 만에 문을 열었다. 컨테이너 전용부두인 이 터미널의 전체 면적은 47만8천571㎡로 이날 전체 부두 800m 가운데 420m만 우선 개장했다. 하부공사는 인천항만공사가 시행했고, 상부기능시설 공사는 운영사인 한진이 직접 맡아 공사했다. 지난해 12월 상부기능시설 공사와 하역장비 설치를 마치고 지난 5일 선박 접안과 하역작업 테스트까지 끝냈다. 한진터미널은 22열로 컨테이너를 적재하는 초대형 안벽크레인 5기와 컨테이너를 9열로 5단까지 쌓을 수 있는 무인 자동화 야드크레인 14기를 운용한다. 또 7열의 컨테이너 장치장을 갖췄다. 또 전체 작업
인천시 남동구 19개동 통장협의회장으로 구성된 남동구 통장협의회가 월례회의에서 승기하수처리장의 남동구 이전에 대한 반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인천시는 연수구에 위치한 승기하수처리장과 관련, 남동구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지난달 27일 시민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통장협의회 월례회의에서 신윤철 통장협의회장은 “승기하수처리장이 남동유수지로 이전하는 것은 집중호우 시 홍수 조절 능력을 크게 저하시킨다”고 말했다. 이어 “법적 보호종인 저어새의 서식환경을 파괴할 것”이라며 “만약 주민들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하수처리장의 남동구 이전이 진행된다면 남동구 3천800여 전 통반장과 54만 남동구민이 한뜻이 되어 반대운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동구 통장협의회는 이번 반대 결의문 채택에 그치지 않고 각 동 통장과 주민들이 남동유수지를 함께 방문하는 행사를 개최해 사안의 심각성을 주민들에게 보다 생생히 전달할 방침이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이영근 인천경제청장이 16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방문한 야세르(Mr. Yasser Hassan Abul) 쿠웨이트 주택부 장관 일행을 접견했다. 쿠웨이트 주택부 장관은 2015년 대통령의 중동지역 순방을 계기로 추진 중인 ‘한-쿠웨이트 신도시 개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 신도시 개발현황을 시찰하기 위해 방한하여 인천 송도를 찾았다. 이날 야세르 장관은 IFEZ 홍보관을 들러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사항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이 청장을 만나 IFEZ의 신도시 구축 사례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하고, 글로벌캠퍼스 조성에 관심을 보였다. 이 청장은 “IFEZ 도시개발 모델은 에콰도르 야차이에 수출되었고, 현재 세계 각국에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며 쿠웨이트에서도 향후 있을 도시개발에 IFEZ의 노하우가 전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접견에는 자심(Mr. Jasem Mohamed Albudaiwi) 주한 쿠웨이트 대사도 함께 동행해 IFEZ의 발전상을 보고 앞으로 자국 내 고위 인사들에게 적극 IFEZ를 홍보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해양경비안전서는 15일 인천해경 경비함정 전용부두에서 인천중부소방서와 합동 구조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행락철 자주 발생하는 고립·추락 사고에 대비해 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인천해경 122구조대와 중부소방서 119구조대는 이날 해상에서 선박이 조난된 상황을 가정하고, 수직 구조와 수평 구조 등 로프를 이용한 구조법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소방 119구급대는 또 조난자가 골절이나 출혈 등 외상을 입은 상황을 설정하고 해경 구조대에 응급처치법을 교육했다. 이상현 인천해경 122구조대장은 “로프구조법을 숙달해 접근이 어려운 사고 현장에서 더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방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해경 122구조대는 지난해 익수자 구조, 선박 화재진압, 항해 불능 어선 구조 등 총 79건의 구조 활동을 펼쳤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 노사정이 신항 조기 활성화와 물동량 증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천항만공사는 14일 중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항만 관계기관 및 5개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와 ‘신항 활성화·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인천항운노동조합, 인천항만물류협회, 인천항보안공사 등 5개 인천항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터미널 운영사로는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인천컨테이너터미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CJ대한통운 경인사업본부, E1컨테이너터미널 등 5개사가 동참했다. 10개 기관·기업 대표자는 18일 개장하는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등 인천신항이 조기에 활성화할 수 있게 지원하고 터미널 운영사 간 과당경쟁을 자제하기로 합의했다. 또 물류 흐름 원활화를 위한 협력과 항만 보안을 강화하기로 했다. 유창근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올해 인천항의 연간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는 250만TEU”라며 “인천항의 모든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신항을 조기에 활성화하고 물동량을 증대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시 중구의 직장운동경기 펜싱부가 강원도 홍천군 홍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5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1위, 개인전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13일 중구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플뢰레 개인전에서 오혜미 선수가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이한나·오혜미·장예슬 선수로 구성된 플뢰레팀이 단체전에서 우승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플뢰레 개인전에 출전한 오혜미 선수는 충북도청 채송오 선수에게 15대 8로 이긴 뒤 준결승에 올랐지만 강원도청 서미정에게 15대 8로 지며 3위를 차지했다. 중구 플뢰레팀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강원도청과 45대 29로 이긴 뒤 결승전에서 서울시청과 45대 35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얻었다. 중구청 펜싱부 장기철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주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다음 대회에서는 더욱더 분발해 작년 96회 전국체육대회의 플뢰레, 사브르 두종목 단체전 1위의 영광을 꼭 다시 재현해 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코레일(에코레일 자전거 열차), 씨월드고속훼리(자정에 떠나는 ‘씨스타크루즈호’) 자전거를 타고 제주도를 갈 수 있는 최초의 특별한 자전거 라이딩이 시작된다. 자연 속으로 떠나는 자전거 여행이라는 테마의 에코레일(Eco-Rail)은 철도와 자전거를 연계한 레저 테마열차로 여객전용 객차와 자전거전용 객차가 따로 있어 여행과 스포츠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너지 효과로 지난 2009년 9월 철도 110주년을 맞아 운행시부터 MTB 단체 및 자전거 동호회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 자전거 동호회원 240여명의 인원이 지난 10일 에코레일(자전거 전용 열차)을 이용해 목포역에 도착, 11일 새벽 0시30분에 목포항에서 출항하는 ‘씨스타 크루즈’호를 이용해 제주로 이동한다, 제주 용두암을 시작으로 제주 환상 자전거길 총 234km를 완주할 예정으로 그동안 전국 철도역 주변 육지의 다양한 코스가 있었지만 이번처럼 기차와 선박을 동시에 이용해 바다를 건너 육지에서 또 다른 육지로 이동하는 건 처음으로 레저스포츠의 새로운 라이딩 문화 개척으로 마니아들의 높은 기대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이 이용하는 ‘씨스타크루즈’호는 학교 수학여행 단체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저탄소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신재생에너지 설치 주택 49여 가구를 대상으로 총 6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연료전지 등을 설치하고자 하는 주택의 자부담을 일부 덜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건축법 시행령에서 정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소유자이어야 하며, 정부의 2016년도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 참여해 사업 승인을 받은 자에 한해 인천 소재 1가구당 한 가지의 에너지원 설치에 대해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10월30일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환경녹지과(연수구 아트센터대로 175 G타워 26층)로 직접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해야 하고, 예산이 소진 될 경우 조기 마감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