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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관광항 만들 송도 골든하버 개발 내달 기반시설 착공

인천경제청 새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 실시계획 확정

 

항만공사, 1단계 매립완료 부지
도로·상하수도·전기시설 설치
전체 부지 공사는 2018년 완료

 


호텔·콘도·복합 쇼핑몰 등 조성

송도국제도시에 새 국제여객터미널 및 배후부지 개발사업을 통해 인천항을 동북아시아의 대표적인 해양관광항만으로 만들 ‘골든하버 개발사업이’ 다음달 기반시설 공사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된다.

인천항만공사는 2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 국제여객터미널 실시계획 승인 및 지형도면 고시’로 새 국제여객터미널 및 배후부지(골든하버) 실시계획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실시계획은 지난 1년간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분석을 거쳐 개선대책을 마련한 끝에 승인이 이뤄졌다.

실시계획에는 골든하버 투자 유치의 핵심인 도시계획도 포함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실시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지난해 말 1단계 매립이 완료된 배후부지(60여만㎡)에서 도로, 상하수도, 전기시설을 설치하는 기반시설공사를 다음달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배후부지 전체 130만㎡의 기반시설 공사는 2018년 끝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10월 새 국제여객터미널 건물도 착공한다.

골든하버는 크루즈나 카페리 등을 타고 인천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쇼핑, 레저, 휴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복합관광단지다.

골든하버 배후부지에는 호텔, 콘도미니엄, 리조텔, 복합 쇼핑몰, 워터파크, 마린센터, 컨벤션 등이 들어선다.

앞서 인천항만공사는 2012년 8월 새 국제여객터미널 부두 건설에 착공했다.

2019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15만t급 초대형 크루즈선을 수용할 수 있는 크루즈 전용 부두 1개 선석(배 1척을 접안할 수 있는 부두 단위)을 비롯해 5만t급 카페리 선석 1개와 3만t급 카페리 선석 6개 등 카페리 부두 7개 선석을 짓고 있다.

김성진 인천항만공사 신성장사업팀장은 “앞으로 2종 항만배후단지 인허가 절차가 남아 있지만 2019년까지 새 국제여객터미널을 짓고 복합지원용지를 개발하는 ‘골든하버’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세계인이 선망하는 동북아의 대표적 해양관광항만으로 인천항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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