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증가하는 인천항 크루즈 기항 추이에 발맞춰 인천항만공사(IPA)가 선사와 관광객에 대한 서비스 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공사에 따르면 최근 공사는 인천신항 임시크루즈부두와 인천신항 진입도로를 연결하는 500m 남짓한 비포장 구간에 대해 평탄·보수공사를 완료했다. 이 구간은 크루즈 승객들이 관광버스를 타고 인천 도심이나 서울을 드나들 때 지나는 길로, 그동안 도로포장을 하지 않아 돌과 먼지가 날리고 진동이 심해 승객과 운전자들의 불편이 많았다. 그러나 공사가 이번에 혼합골재를 사용해 이 구간을 개선함으로써 향후 관광객과 운전기사들의 민원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공사는 바닷바람으로 부두 일대가 추울 것으로 판단, 승객과 승무원들을 위해 부둣가에 옥외난로를 설치하고, 부두 근무자들을 위한 관리사무실을 설치했다. 이밖에도 공사는 야간 출항 일정에 맞춰 크루즈로 복귀하는 경우가 많은 버스 차량의 사고 예방을 위해 진입도로 양 옆 가드레일에 깜박이형 안전라인을 설치했으며,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심장 제세동기를 비롯, 구명장비를 현장에 비치했다. 항만운영팀 윤재길 실장은 “크루즈는 물론 카페리와 컨테이너에 이르기까지 선사와
인천공항세관은 24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정밀검사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검사대는 격실형태로 벽면이 불투명 유리로 되어 있고 X-ray투시기, 문형금속탐지기, 마약·폭발물 탐지기 등의 과학검색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마약이나 안전위해물품의 정밀검사를 위해 마련됐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성실납세 문화 정착을 위해 자진신고 여행자는 신속통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 이행자는 휴대품 검사를 철저하게 실시해 가산세를 부과하는 등 엄정한 법 집행을 할 계획”이라며, “면세한도 초과물품을 반입하는 경우 반드시 세관에 자진신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과 대한민국 해운물류산업 인재육성을 위해 인천해사고등학교에 학교발전기금 2천만원을 쾌척했다. 유창근 인천항만공사(IPA) 사장과 김명식 인천해사고등학교 교장은 24일 오후 IPA에서 학교발전기금 전달식을 갖고 해양 산업의 인재양성과 인천항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인천해사고 발전기금 지원은 항만물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하여 IPA가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지역인재 육성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까지 총 8천만원의 기금지원이 이뤄졌다. 유창근 사장은 “인천의 해양산업 인재육성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공사 설립 목적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특성화고 활성화와 고졸인재 취업 지원이라는 특성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 설계 및 건설사, 투자법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컨벤시아 2단계 건립 임대형 민자사업(BTL)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과 시설사업기본계획에 대한 해설과 함께 송도컨벤시아의 2단계 민자주도형 건설사업과 관계된 건축계획, 배점기준, 참가업체 실적, 지역업체 참여 등의 송도컨벤시아에 대한 마스터플랜 설명회가 있었다. 이 후 참가업체 예정자들의 구체적인 질의와 이에 대한 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김진용 본부장은 “송도컨벤시아 2단계 사업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이행되고 있다"며, "인천의 MICE산업 경쟁력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 발전과 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의 출입국, 통관, 검역기관이 ‘인천항3.0 고객만족기획단’을 운영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3일 공사와 인천본부세관,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 국립인천검역소,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 등 인천항 유관기관 실무 책임자들로 구성된 ‘인천항3.0 고객만족기획단’을 발족했다고 밝혔다. 인천항 고객만족기획단은 인천항을 이용하는 사람과 화물에 대한 최상의 항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선박의 항만시설 이용, 승객의 승·하선, 화물 하역 등 입출항, 출입국, 통관, 검역 프로세스에 있는 관련 기관들이 능동적이고 긴밀하게 공조해 나가기 위해 발족했다고 IPA는 설명했다. 그동안 인천항에서는 유관기관들이 개별적으로 인천항 서비스 개선 노력을 기울여 오기는 했지만 하향적 지시에 의한 피동적 업무 수행이 적지 않았다는 진단에 따라 관련기관이 함께 인천항 고객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서비스 개선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키로 한 것이다. 기획단은 정기 및 임시회의를 통해 고객 서비스와 관련된 주요 제도와 민원사항, 현안 정보를 공유하고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개선 노력을 기울여 갈 예정이다. 유창근 I
인천중부경찰서는 23일 인천 중구 동인천 인현동의 쪽방촌 찾아 연말을 맞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중부경찰서장 황경환 총경, 동인천 파출소장, 월미여경 봉사대 등 경찰관과 경찰발전위원회는 추운날씨에도 쪽방촌에서 홀로 계셔야 하는 독거노인 5명에게 위문품으로 쌀, 라면 등을 전달했다. 황경환 경찰서장은 “추운날씨에 좁은 쪽방에서 끼니를 거르시며 지내시는 노인분들게 위문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힘 쓰겠다”고 말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부잔교 시설에 대한 2014년도 유지보수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잔교 시설이란 여객선, 유어선, 역무선, 관공선 등이 배를 대는 접안시설로, 물 위에 떠 있는 함선, 도교 등을 말한다. 노후화 진전에 따른 부식과 누수, 선박 접안에 따른 충격파손 등 상시적인 손상에 노출돼 있기 때문에 일상적인 정비와 보수, 도장이 요구되는 항만시설이기도 하다. IPA에 따르면 인천항의 부잔교 시설은 연안항, 남항, 북항 등에 함선 58척, 도교 22기가 산재해 있으며, 건조된 지 30년 이상인 노후 함선이 20척에 달하고 있다. IPA는 시설물 이용객의 안전과 시설의 내구성을 확보하고, 시설물 정밀점검 결과를 반영하기 위해 내년에도 14억원의 예산을 투입, 함선 8척과 도교 등에 대한 유지보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항만시설팀 신재풍 부장은 “인천항을 이용하는 여객선사, 유어선, 역무선 등 이용자와 승객들이 걱정 없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항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본부세관은 권대호 관세행정관(44)을 ‘올해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권대호 관세행정관은 먹거리, 위조품, 사회안전 위해물품 등 수입물품에 대한 전략적 단속으로 842억원 상당을 적발했다. 권 행정관은 올해 중국산 고추류 현품 190톤, 670억원 상당의 시계밀수 등을 적발해 세관의 위상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관은 보세건설장 특성을 연구해 반입물품 품목번호 정밀분석으로 39억원 상당의 세수증대에 기여한 최낙현 관세행정관(40)을 ‘통관분야’ 유공자로,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원산지 표시위반 5개업체, 639억원을 적발한 전상란 관세행정관(58·여)을 ‘심사분야’ 유공자로 각각 선정했다. ‘중소기업지원분야’에는 인천항 면세점 정상운영 및 아시안게임 성공적 개최를 지원한 백미숙 관세행정관(43·여)이 선정됐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인천항 주요 부두시설에 대한 정밀점검 결과, 양호한 안전 상태가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정밀점검’은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년에 1번씩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는 1만톤급 이상 11개 부두의 32개 선석을 대상으로 전문 안전진단 업체에 의해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7개월 동안 진행됐다. 점검 결과, 모든 시설이 상태등급 ‘B등급(양호)’으로 평가됐다. 상태등급은 최상의 상태인 A등급(우수)부터 즉시 사용을 중지해야 하는 E등급(불량)까지 5개 레벨로 구분되며, B등급은 경미한 손상은 있으나 안전 및 구조상에는 문제가 없는 양호한 상태를 의미한다. 인천항만공사 항만시설팀 신재풍 팀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시설물 관리와 적기 보수·보강 사업을 통해 인천항이 안전한 항만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항만운영·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해양경비안전본부는 백령, 연평도 등 서해 5도 주민보호와 인천국제공항의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초대형 200인승 공기부양정을 22일부터 운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되는 H-09공기부양정은 국내 최대 규모로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가 보유한 8척의 공기부양정 중 가장 많은 200명의 인원이 탑승할 수 있는 대형 장비이다. 기존 공기부양정은 탑승인원이 적고 운항속력이 낮아 백령, 연평도 등 서해 5도 지역에 해상사고나 대형재난이 일어났을 때 현장투입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H-09공기부양정 도입으로 많은 인원이 3시간 안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더욱이 초정밀 레이더와 구조단정을 탑재해 일반 선박 접근이 불가능한 갯벌지역에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가 가능하다.해양경비안전본부는 ‘H-09공기부양정’이 함정과 헬기의 장·단점을 보완할 수 있어 해양경비와 국민안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