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7일 수산물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으로 원산지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한 전상란(58·여) 관세행정관을 ‘4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 시상했다. 전상란 관세행정관은 수입 수산물에 대해 원산지 표시위반 단속계획을 수립하고 정보분석을 통해 대상업체를 선별하는 등 관계기관과 동시 단속을 실시하여 5개 업체, 7천506t(639억원, 전국세관 1위)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4월의 ‘조사감시분야’ 유공에는 신속한 증거자료 확보와 철저한 자료분석을 통해 중국산 건고추 24t(시가 2억5천)을 김치로 위장해 밀반입한 밀수조직을 검거한 임채열(42)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시 옹진군 덕적초·중·고등학교가 최근 ‘꿈을 키우며 슬기롭게 생각하고 바르게 실천하는 행복한 학교!’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실시한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자신이 작성한 희망카드를 희망나무에 전시하고 있다. /옹진군 덕적초·중·고 제공 인천본부세관은 관련 기관간 협업으로 실시한 FTA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통해 40명의 FTA 전문인력을 배출했다고 6일 밝혔다. FTA 전문인력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인천본부세관이 인천시,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시 영어마을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6주간 청년 구직자를 교육시켜 FTA 전문가로 양성한 후,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에 취업시키는 사업이다. 인천본부세관은 총 6주간 과정 교육생을 대상으로 FTA 관련 분야 교육을 실시해 하반기에 같은 과정을 한 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수료식 후에는 인천본부세관, 컨테이너 검사센터 및 물류업체 탐방 등 현장 견학을 실시해 수출입 물류 흐름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이 과정 이수자는 오는 6월 초에 있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통해 FTA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수출입업체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박철구 인천본부세관장은 “최근 우리나라는 캐나다와 FTA
‘2014 세계 철새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9~10일 송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기념식은 ‘철새와 생태관광’이라는 주제로 정부기관과 NGO, GCF 사무국을 비롯한 UN 및 국제기구, 학계, 철새관련단체 등 100여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한다. EAAFP(East Asian-Australasian Flyway Partnership) 사무국이 주관하는 ‘세계 철새의 날’은 2006년부터 AWEA(African-EurasianMigratory Waterbird Agreement), CMS(Convention on Migratory Species)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인천환경운동연합 등 철새관련지역 NGO는 오는 10일 인천환경공단에 집결, 사전교육과 남동유수지 및 고잔갯벌에서 철새 그리기 등 다양한 철새 탐조행사를 진행한다. 철새탐조행사 참가자는 초·중·고, 대학생, 외국인 및 탐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00명 정도 참가가 예상된다.(문의 ☎032-426-2767) 스파이크 밀링턴 사무국장은 “올해 개최되는 기념행사는 철새와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인식하는 의미 있는 날로, 인천지역 청소년들에게 철새 및 갯벌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인천 송도 G-타워 1층에 오픈한 ‘IFEZ 기업 전시관’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지난 3월 말 문을 연 IFEZ 기업전시관에 하루 10~20명이 꾸준히 찾아 IFEZ 입주 기업들의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전시관은 IFEZ에 유치한 우수기업을 중심으로 신성장산업분야 생산·연구개발 제품에 대해 기업에는 홍보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켜 유치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상호 교류를 통한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기업홍보관에는 IFEZ 내 녹색·첨단·바이오분야 10개의 입주기업들을 중심으로 각 기업별 주요 생산제품, 업무처리과정 등 다양한 홍보물을 상세히 전시하고 있다. 경제청 관계자는 “상설 무료로 운영돼 언제든지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외국인 투자기업의 생산제품, 처리과정, 기업홍보 등을 전시해 입주기업들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관람 인원이 많이 늘어날 경우 참가 기업 수도 늘리고 제품 수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
해양경찰청과 세월호 구난업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의 유착 의혹이 날이 갈수록 확산하고 있다. 1일 해경에 따르면 언딘은 지난달 16일 오후 세월호 침몰 당일 세월호 구난업체로 선정됐다. 세월호 침몰 당일 언딘이 구난업체로 신속하게 결정된 것을 놓고 일각에서는 언딘이 평소 해경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의혹의 눈초리를 키우고 있다. 언딘의 김모 대표는 해경의 법정단체로 작년 1월 출범한 한국해양구조협회의 부총재로 총 19명에 이르는 협회 부총재에는 해경청 경비안전국장, 해경 경무관 출신 김모씨도 포함돼 있다. 이 때문에 해경이 김 대표의 언딘에 일감을 몰아주기 위해 청해진해운에 언딘을 구난업체로 선정토록 직간접적인 압력을 행사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지만, 해경은 강력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해경은 2010년 4월 천안함 실종장병 수색작업에 참여했다가 침몰한 쌍끌이 어선 금양98호의 선내 수색업체로 언딘을 선정, 수색작업을 함께 한 인연이 있다. 당시 업체 선정은 해경과 외부 전문가 등 5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결정됐으며 계약금액은 4억8천만원이었다. 그러나 언딘은 금양호 실종 선원 9명 중 해경이 발견한 시신 2구 외에
해양경찰청은 세모그룹 근무 경력으로 논란이 된 이용욱 정보수사국장을 본청 국제협력관으로 전보 조치하고, 김두석 국제협력관을 신임 정보수사국장에 임명했다. 1일 해경에 따르면 이번 전보 조치는 이용욱 국장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만큼 이 국장을 사고수습 현장에서 근무하도록 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판단 하에 이뤄졌다. 해경은 이용욱 국장에 대해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된 의혹과 본인의 반론에 대해 추후 조사를 통하여 진실을 밝힐 계획이다. 앞서 이 국장은 1991년부터 1997년까지 세모그룹 조선사업부에서 근무해 세모그룹 근무 경력 때문에 세월호 사건 수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 내 2015년 3월 개교예정인 자율형사립고 인천포스코고등학교 입학설명회가 지난 29일 오후 연수구청 대강당에서 1천여명의 학생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입학설명회는 안종진 인천포스코고등학교 교장이 인천포스코고등학교의 학교이념 및 학교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한 후, 추정교 교무부장이 신입생 전형요강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인천포스코고교는 올해 하반기에 인천시교육청의 최종허가를 얻어 총 240명의 학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학생모집 전형은 글로벌 미래인재 전형 120명, 포스코건설 임직원자녀 전형 72명, 사회통합전형 48명이다. 글로벌 미래인재 전형은 인천시 소재 중학교 졸업자와 인천시 거주를 지원자격으로 두고 있다. 사회통합전형은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대상으로 사회균등 전형과 사회다양성 전형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오는 10월27일부터 31일까지 인터넷으로 입학원서 및 학교생활기록부, 지원 자격증빙서류, 성적증명서 등을 접수한다. 서류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안종진 교장은 “인천포스코고등학교는 글로벌 일류시민을 양성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하는 행복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영종지구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카지노와 관련한 사업의 집적화를 위해 인근부지에 대한 복합쇼핑몰 및 한국형 리조트 개발이 적극 검토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SPC 미단시티개발㈜은 LOCZ(리포시저스 컨소시엄)의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카지노 부지 인근인 중심상업용지 27만6천㎡를 복합위락단지로 개발하고, 공항고속도로 인근 부지에 한국형 리조트 개발사업을 추가로 검토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복합리조트 카지노사업을 집적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이들 부지를 벨트화해 개발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현재 개념정도만 잡힌 것에 불과하지만 미단시티 복합리조트 카지노 개발의 집적효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장기적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 같은 구상이 이뤄질 경우 이곳은 복합리조트 단일 시설에서 클러스터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복합리조트 카지노는 글로벌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우수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설계가 이뤄진다. 또 디자인 및 경관계획과 관련해 영종지구와 조화되는 친환경적 경관이 고려되고 글로벌 랜드마크에 맞도록 야간경관도 특화된다. 특히 인천경제청 등은 LOCZ 사업지 주
포스코건설이 30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37-1·2번지에 주택 문화관인 더샵 갤러리를 개관했다. 이번에 새롭게 개관하는 더샵 갤러리는 연면적 5천292㎡(1천601평)에 지상 2층, 3개동으로 건립됐다. <사진> 더샵 갤러리는 최대 아파트 10가구의 견본주택을 전시할 수 있는 분양관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이벤트홀, 전시홀, 컨퍼런스룸, 멤버십라운지 등이 갖춰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포스코건설은 대규모 복합시설로 건립된 더샵 갤러리를 향후 송도지역에 공급할 약 1만가구의 통합 마케팅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포스코건설은 더샵 갤러리에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아파트의 견본주택 전시에 나선다. 이와 함께 포스코건설은 더샵 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과 고객감동을 위해 더샵 갤러리에서 다양한 교육과 문화, 예술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프리미엄급 대규모 강연회인 ‘더샵 마음 톡 콘서트’를 비롯해 와인 시음, 캔들 아트 등의 강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더샵 아카데미’, 전문 작가와 아마추어 작가의 작품 전시공간인 ‘더샵 하우스갤러리’, 영화 상영관 ‘더샵 하우스 시어터’ 등의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포스코건설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