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사진작가가 GCF(녹색기후기금)·UNESCAP(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동북아사무소)와 송도의 발전을 기원하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청에 작품을 기증했다.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13일 오전 G타워 청장실에서 헬라 체크로흐 GCF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송 장국현 선생으로부터 작품 사진 2점을 기증 받았다. 이 작품은 12층 GCF 라운지 벽면에 설치된 ‘청송 주왕산 국립공원 운해 사진’으로 국내에서 가장 큰 가로 6m×세로 7m 크기이며, 시가 1억2천6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다른 작품은 UNESCAP 6층 오세아니아 홀에 설치된 ‘경주 흥덕왕릉 솔 숲’으로 크기는 가로 5m×세로 3m로 시가 5천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고송 선생은 1970~1989 다큐멘터리 사진, 1989~2001년 산 사진, 2001~2012 소나무 사진 작품 활동을 해왔으며 산 사진을 통해 터득한 영감으로 높고 깊은 산속에 그림같이 생긴 수많은 소나무 등을 찾아내 촬영하고 있다. 고송 장국현 선생은 “GCF 등이 이른 시일 안에 정착하고 송도국제도시가 국제기구의 중심 도시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고 말했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KDB산업은행은 12일 오후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인천TP 산업기술단지에 입주를 원하거나 사업자금이 필요한 소기업·소상공인을 발굴·육성키 위한 것으로 입주, 창업 및 기술개발 소요자금의 원활한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입주기업을 위한 금융프로그램 운용, 설명회·심포지엄·세미나 개최, 중소기업 관련 정보수집 및 조사연구, 기업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함께 벌이게 된다. 이윤 인천TP 원장은 “소기업·소상공인이 중견기업과 중견상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 목적”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인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기업운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용호 산은 부행장(개인금융부문)은 “소기업·소상공인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사업터전 마련 및 기술개발 등
해양경찰청은 계룡대 해군본부를 방문해 황기철 해군참모총장과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양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키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센카쿠 분쟁 등 동북아 해양주권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해양주권을 더욱 굳건하게 수호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마련키 위해 개최됐다. 이날 양 기관은 정부 3.0 시대를 맞아 양 기관이 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발전적인 협력을 이어가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정책협의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정책협의를 통해 해양영토 분쟁, 국민안전 확보, 제도 개선 등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포스코건설은 오는 3월31일까지 ‘송도 더샵 마스터뷰’ 모델하우스 내 마스터뷰 뮤지엄에서 천현태 작가 초대전 ‘그리움과 바람과 빛을 담다’를 열고 있다. 하늘과 바람과 빛을 통해 생동감 있는 풍경화를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한 천현태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에 자신의 추억을 가미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권순기 분양소장은 “이번 전시는 작가의 시선에서 바라 본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모델하우스에 방문해 봄의 생동감과 따스함을 미리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해양경찰서는 2014년도 경감 이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인별 업무역량과 부서별 근무기준을 반영해 경감 33명, 경위 137명, 경사 79명, 경장 63명, 순경 22명 등 총 334명 규모이다. 이번 인사 대상자는 이날 오전 9시 경찰서 강당에서 보직·전입신고를 실시하고 업무에 들어갔다. 박성국 서장은 “빈틈없는 해상치안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책임감을 갖고 자신이 맡은 업무를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