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IFEZ 개발모델 해외컨설팅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해 지난 22일 베트남 쾅닝성 쾅닝경제구역청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팜밍칭(Pham Minh Chinh) 쾅닝성 당서기와 응웬 반 타잉(Nguyen Van Thanh) 꽝닝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및 투자계획국, 외무국, 건설국 등 각 기관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양해각서는 ▲IFEZ의 컨설팅 제공 ▲도시개발을 위해 쾅닝 지역의 기술정보와 자료 및 경영전략 공유 ▲향후 협의를 통해 개발모델 컨설팅 본계약 체결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양해각서 체결은 현재 남미 에콰도르 정부와 진행 중인 IFEZ 개발모델 컨설팅의 해외진출 사례처럼 IFEZ 개발모델을 현지 도시개발의 모범적 선례로 활용키 위해 추진됐다. 이종철 청장은 “쾅닝성은 세계 7대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하롱베이를 기반으로 교통, 물류, 지하자원, 농산물 등 여건을 갖춘 북부 베트남 경제의 중심지”라며 “IFEZ 개발모델의 국제 브랜드화와 IFEZ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 앞으로 각국 정부 및 도시와의 도시개발 관련 컨설팅 협력사업 확대를 적극 추진할
용유·무의 주민감사 청구대표단(주민 약 5천명 중 10%인 524명이 참여 청구인단)은 21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위법 행위를 했다며 주민감사를 청구했다. 대표단은 “시가 개발사업자 모집 공모 시 행정절차상 도시기본계획에 준하는 영종 개발계획 변경에 명시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난개발을 조장하는 사업자 모집 공고를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청구인단은 또 “토지보상, 도시계획, 기반시설 등 대책이 마련돼야 행정기관이 사유재산에 대해 사업자 공모를 할 수 있는데도 인천경제청이 이 같은 절차 없이 공모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대표단은 에잇시티사업 무산 이후 이 지역 부동산 거래가가 급격히 하락해 시와 인천경제청을 상대로 2조원에 달하는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제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표단은 주민공람과 사업 설명회를 생략하고 도시개발을 위한 예산 확보 계획이 제대로 수립되지 않은 점도 관련법상 위법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주민들은 사업 지연으로 21년간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에잇시티 기본협약 해지 이후 금융기관에 땅을 압류당하고 있다”며 “경매에 부친 땅들이 감정가의 50% 선에서 낙찰돼 주민의 재산
인천시 중구의회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26일 동안 2013년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225회 정례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그동안 추진해 온 구정업무 전반에 대한 철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문제가 있는 사항을 시정지시 한다. 이어 2014년 예산편성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해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 편성됐는지와 불필요한 예산이 반영됐는지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 불필요한 사업비는 과감히 삭감하고 반드시 해야 할 사업에 예산이 투입되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제정 권고사항인 의회 업무추진비 집행기준 및 공개 등에 관한 규칙안 제정안과 여성회관 민간위탁 동의안,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계획안 등 금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내년도 기금운용 계획안 심의가 이루어진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26일부터 시작해 다음달 4일까지 9일간에 걸쳐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는 전부서 공통 20건과 부서별건 101건 등 총 121건이다. 감사를 진행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김철홍 의원이 맡는다.
인천공항세관은 21일 오전 11시 인천국제공항경찰대와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착한운전 마일리지제란 운전자가 1년간 교통법규를 위반하지 않고 교통사고를 내지 않을 것을 서약하고, 이를 실천할 경우 운전면허 특혜 점수 10점을 부여받는 제도로 운전자 스스로에게 법규 준수를 유도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8월부터 진행한 ‘착한운전 마일리지제’ 프로그램에 세관직원 및 가족 등 총 548명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윤원 인천공항세관장은 “이번 업무 협약식을 계기로 두 기관의 상호협력 아래, 무사고 안전운전을 실천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법과 질서를 존중하는 문화를 구현하는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인천시 중구 송월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21일 송월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위원회는 백미 10㎏ 40포를 관내 경로당 4개소 및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에 골고루 전달했다.
인천연수경찰서는 지난 20일 연수구 연수3동 주공1차아파트 101동 앞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연수서는 대한적십자 봉사회 인천지사협의회 등의 협조를 받아 김장김치를 100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초고층 빌딩 151층의 인천타워 건설을 포함한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이 무산 위기를 맞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시행사인 특수목적법인(SPC)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에 계약해지 의사를 이미 구두로 전달했고, 송도랜드마크시티는 계약 해지 시 소송을 걸겠다고 팽팽이 맞서고 있다고 밝혔다. 송도랜드마크시티는 송도국제도시 6·8공구 내 580만㎡ 부지에 인천타워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를 건설하는 대형 개발프로젝트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미국 포트만홀딩스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송도랜드마크시티와 인천경제청이 2006년 개발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사업은 당초 송도랜드마크시티가 6·8공구 개발 이익으로 인천타워를 짓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그러나 부동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실제 사업추진은 진전을 보지 못하고 경제자유구역청과 사업 규모규모에 대한 조정 협의만 수년째 하고 있다. 협의는 가용 개발부지 227만7천㎡ 가운데 송도랜드마크시티가 33만㎡, 인천경제청이 나머지를 개발하고 인천타워는 층수를 낮춰 추진하는 방식을 논의해왔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정식으로 계약 해지 통보를 한 건 아니다”며 “우선 협의를 좀 더 진행하다가 안 되면 마지막 수
인천테크노파크가 기업의 대외경쟁력 향상을 돕기 위해 ‘투자유치 코칭’과 애로해결 지원을 위한 ‘현장 맞춤 컨설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투자유치 코칭은 투자자금 조달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조달 전략수립, 투자유치용 사업계획서 작성, 투자자 대상 프레젠테이션(IR) 등을 3개월 동안에 걸쳐 도와주는 사업이다. 인천TP는 설립 7년이 안 된 벤처기업 2개사와 설립 7년이 지난 중소기업 2개사 등 모두 4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현장 맞춤 컨설팅은 전문가의 기업 방문을 통해 경영현장에서의 애로사항을 파악한 뒤 인천TP 및 연계 기관의 지원을 받아 이를 해결해 주는 사업으로 40개 기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신청은 인천TP 기업지원종합시스템(http://dc.itp.or.kr)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관련 서식을 내려 받아 접수하면 된다.
인천연수경찰서는 20일 경찰서장, 각 과장 등 직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 체감치안만족도 향상을 위한 ‘연말연시 민생안전 및 법질서 확립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승환 연수서장은 “국민에게 공감 받는 체감치안 활동 전개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지난달 인천항을 통한 수출액이 16억3천800만 달러, 수입액은 49억1천300만 달러로 32억7천5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수출액은 0.2% 줄고 수입액은 3.5% 늘어난 수치이다. 무역수지 적자액은 1억7천100만 달러(5.5%) 증가했다. 기계류가 전체의 20%인 3억3천571만 달러로 최대 수출품목으로 나타났으며 전기·전자기기 2억9천326만 달러(18%), 자동차 2억194만 달러(12%), 철강 1억6천884만 달러(10%), 화공약품 7천705만 달러(5%) 등의 순이었다. 수입품목을 보면 전자·기계류가 전체의 23%인 11억968만 달러 어치 수입으로 최대 수입품목을 기록했고 유류 10억6천327만 달러(22%), 철강·금속 6억7천043만 달러(14%), 곡물류 2억6천727만 달러(5%), 목재·펄프 2억3089만 달러(5%) 등 순으로 수입이 많았다. 국가별 적자규모는 중국이 12억7천600만 달러로 가장 컸고 아세안 6억2천600만 달러, 중동 3억4천만 달러, 일본 1억3천500만 달러, 유럽연합(EU) 1억1천300만 달러, 중남미 8천700만 달러, 미국 6천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