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타당성 조사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감사원 지적을 받아 수개월째 중단됐던 잠진∼무의 연도교 공사가 연내 재개된다. 13일 기획재정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박상은 의원(인천 중구·동구·옹진군)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잠진∼무의 연도교 타당성 재조사 결과 비용편익분석(B/C)이 1.13,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발전성 등 종합평가하는 계층화분석(AHP)이 0.555으로 나왔다. 비용편익분석(B/C)은 손익분기점인 1.0을, 계층화분석(AHP)의 경우 0.5를 넘으면 각각 건설계획의 타당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획재정부는 이 결과를 시행자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공식 통보했다. 연도교 공사가 재개되면 2년 내에 길이 1.3㎞, 폭 8∼12m, 왕복 2차로로 완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은 의원은 “연도교가 세워질 것을 대비해 용유도∼잠진도 2차로를 4차로로 조속히 확장해야 한다”며 “잠진∼무의 연도교는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 개발에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상은 의원은 국비 115억원을 확보해 지역주민의 숙원 사업인 잠진∼무의 연도교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인천시는 12일 중구 무의1지구 등 9개 지구 3천72필지(485만㎡)가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지적 재조사를 위한 측량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는 사업지구별로 지적 재조사사업 측량·조사 대행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측량·조사 대행자는 위성(GPS)측량 등 최첨단 측량기술 방식으로 지적 재조사 측량을 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지적 재조사 사업지구는 실제 현황과 지적도의 토지경계가 집단적으로 불규칙하게 일치하지 않아 주민 간 경계분쟁이 다수 발생하고, 재산권 행사에 많은 제약을 받는 등 민원발생이 잦은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토지이용 가치를 높이고 정확한 토지정보 제공이 가능해 경계분쟁 및 시민의 재산권 행사 제약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 중구 송월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송월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송월동 바르게살기위원회 및 바르게살기여성회는 김장 200포기(50박스)를 정성껏 담가 관내 경로당,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전달했다.
지난 8월 교육부로부터 승인받은 한국조지메이슨대는 2014학년도 3월 개교를 목표로 경제학과와 경영학과 학부과정에 각각 80명의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내년 1월15일까지 입학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조지메이슨대학은 1957년에 워싱턴 D.C에 인접한 버지니아주 페어펙스에 처음 개교했으며, 2012년 US News에서 성장속도가 빠른 대학 1위로 평가받았다. 또 이 대학은 교수 제임스 뷰캐넌과 버논 스미스가 1986년과 2002년 각각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국조지메이슨대 입학 조건은 미국 본교 입학조건과 동일하며, 졸업 시 미국 조지메이슨대 학위가 수여, 1년간 미국 본교에서 수학하는 경험을 통해 보다 넓은 인적·학문적 네트워크와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다. 입학 지원 시 온라인 지원서, 영어능력증명서(TOEFL, IELTS 등) 및 고교성적증명서를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관련 입학전형 정보는 본 대학 홈페이지(masonkorea.gmu.edu)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학관련 문의는 입학상담센터(☎02-3210-1178)에서 받고 있다. 입학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오는 24일과 12
인천광역시는 11일 송도경제자유구역 내 ‘BMW 서비스 및 문화센터’ 건립과 관련해 시와 바바리안앤코㈜-BMW 그룹 코리아 간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BMW그룹이 출자한 바바리안앤코 이인석 대표이사, BMW 그룹 Korea 김효준 대표이사, 한스 크리스티안 배텔스 부사장 및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종철 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바바리안앤코㈜는 총 440억원을 투자, 송도지구 첨단산업클러스터(송도동 220-1번지 일원) 내 1만3천223㎡ 부지에 연면적 2만2천440㎡, 지상 4층 규모의 BMW 문화센터와 서비스·차량출고 센터를 함께 건립할 예정이다. 오는 2015년 하반기 문화센터를 건립해 ‘신차 발표 장소’, ‘산학협동 트레이닝 센터’, ‘BMW 문화관(박물관·어린이 교통문화센터)’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2018년까지 차량 정비 수요에 맞춰 서비스 센터를 확장할 계획이다. BMW그룹은 한국이 성장 잠재성이 풍부한 시장으로 인정하고 아시아지역 최초로 ‘BMW 서비스 및 문화센터’ 건립에 합작 투자하게 됐으
해양경찰청은 중국 농업부의 어업 지도단속 담당 등 6명의 대표단이 11일부터 5일간 해양경찰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중국 농업부의 어업 지도단속 관련 대표단의 공식적 해양경찰청 방문은 2001년 한중 어업협정 이후 처음이다. 이번 방문으로 지난 6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미래비전 공동성명’ 후속조치에 따른 것으로, 시는 한·중간 조업질서 확립과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소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체계적인 어선 관리, 불법조업 지도단속 교육훈련의 중요성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조업질서 확립을 위한 상호 협력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불법조업 근절 노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해양경찰청, 서해·제주지방해양경찰청 및 여수 해양경찰학교 등을 방문, 해양경찰청 업무현황 등을 체험하고 불법조업 방지와 어족자원 보호 등 상호 이익을 공유하는 공동의 문제에 대해 논의된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중국 대표단과 회의에서 우리나라 서남해역에서 근본적인 불법조업 문제 해결에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인천 중구는 11일 서별관 회의실에서 공무원 노조와 ‘2013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단체협약에는 사용자 측 김홍섭 중구청장과 노조 측 조진환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본교섭위원 17명이 참여했다. 이번 2013 단체협약은 2010년 12월 2개 공무원 노동조합이 1개 공무원 노동조합으로 통합한 이래 처음 실시된 단체협약이며, 2009년도 2개 공무원 노동조합과 체결한 단체협약 이후 4년 만에 맺어진 단체협약이다. 단체협약은 인천 중구 공무원 노조에서 지난 2월26일에 ‘2013 단체교섭 요구서’를 사용자 측에 제시한 후, 중구청 노사 양측이 총 2차례의 본교섭과 9차례의 실무교섭을 통해 2013 단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단체교섭은 부칙 포함 총 102개 조항으로 구성된 2013 공무원노조 교섭요구안 중 기존 조항과 별도로 요구된 신규·수정 요구 사항인 5개 분야(노동조합 활동 분야, 인사 및 기획 분야, 근무조건 분야, 교육 분야, 양성평등 및 임산부 보호 분야) 1개 부칙인 35개 조항에 대해 공무원노동조합 관련, 법령과 상호 신의성실의 기본원칙에 따라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거쳐 체결됐다. 한
인천해양경찰서는 투명한 병영문화 정착을 위해 최근 경찰서 전용부두에서 함정견학 및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지난 8일 신임 의경 13명이 배치됨에 따라 이들 부모 등 가족 40여명을 초청해 자녀가 생활하게 될 함정을 견학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신임 의경과 부모들은 소형 경비정부터 대형 함정까지 승선해 조타실, 침실, 취사장 등을 둘러보며 해경의 임무와 의경의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해경은 신입 의경들의 새로운 환경 적응을 돕기 위해 기존의 소극적·제한적이었던 의경 관리 패러다임을 적극적이고 역동성 있게 전환해 새롭게 이번 행사를 시도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투명한 정부 등 정부3.0 가치 실현과 함께 아들을 군대에 보낸 부모의 불안감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함께하는 병영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경찰 의무경찰 지원 희망자는 홈페이지(http://ap.kcg.go.kr)를 참고하거나 인천해경 전경지도관(☎032-650-2219)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