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11일 일본 의약품 허가기관인 후생노동성(MHLW)에 ‘램시마’(프로젝트 명 CT-P13)의 제품판매 허가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일본 내 판매 파트너인 니폰카야쿠와 공동으로 진행한 일본 내 임상시험을 지난 7월 성공적으로 끝내고 1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 내 허가과정을 거쳐 2014년 일본시장에 램시마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일본 내 램시마의 오리지널 제품 시장규모는 2012년 약 1조원(900억엔)으로 단일시장 규모로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일본 파트너사인 니폰카야쿠 관계자는 “램시마 출시가 일본에서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그동안 치료받지 못한 환자 및 가족은 물론 의료관계자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유럽 EMA에서 제품허가 승인이 난 만큼 일본의 허가 과정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8월 유럽 31개국에 대한 최종 판매허가를 획득했으며, 이르면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본격적인 유럽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인천연수경찰서는 11일 인천힘찬병원, 연수김안과병원, SnC시카고치과병원과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존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및 진료비 할인의 차원을 넘어 북한이탈주민 밀집 거주 지역을 찾아가는 무료검진을 통해 수술이 필요한 북한이탈주민을 선정, 수술·입원비 일체를 무료로 지원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힘찬병원 송문복 병원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작은 사랑의 실천 의미로 이번 업무협약에 동참하게 됐다”며 “좋은 취지에서 시작한 만큼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보람 있는 협약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수경찰서 박승환 서장은 “해외에서 장기체류 등으로 건강이 쇠약해진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무료수술지원을 해주시는 각 병원장님들께 감사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서, 병원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코레일공항철도는 추석 명절 귀경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연휴 끝인 오는 21일과 22일 열차를 연장 운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역으로 귀경하는 KTX 이용객과 인천·김포공항 도착 항공기 이용객의 늦은 귀가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역발 상행선은 인천국제공항역에서 0시에 출발해 DMC역까지만 가던 막차가 서울역까지 구간을 늘려 운행된다. 공항철도는 0시40분과 오전 1시20분에도 서울역까지 가는 열차를 추가로 투입한다. 서울역발 하행선은 0시에 출발해 검암역까지만 가던 막차가 인천국제공항역까지 연장 운행된다. 공항철도는 0시40분과 오전 1시10분, 오전 1시40분 3차례 서울역발 열차를 추가로 투입한다. 0시40분과 오전 1시10분 열차는 인천국제공항역까지, 마지막 열차는 검암역까지 운행된다.
송영길 인천시장이 10일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맞아 인천해양경찰서 경비함정을 방문해 경찰관과 전경들을 격려했다. 송 시장의 이번 방문은 해양경찰 창설 60주년을 축하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으로, 정박중인 3천t급 경비함정 회의실에서 박승국 서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승조원들과 조찬을 함께 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날 송 시장은 “서해바다 안전지킴이로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중국어선 나포 등 각종 사건사고 대응시 경찰관들이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해 안전한 바다 행복한 국민 실현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송도사업본부에서 직접 관리하는 업체에 대해 공사대금을 앞당겨 지급하는 등 현장 근로자의 임금체불을 사전에 예방하기로 했다. 10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추석전 기성금을 신청한 공사 및 설계업체(9건, 112억2천546만원)에 대해 오는 12일까지 기성검사를 완료하고 설계 및 공사대금이 추석 연휴 전에 하도급업체, 자재납품업체, 현장근로자에게 지급되도록 조치했다. 또 기성대금이 지급됐는데도 불구, 하도급 대금 및 임금을 못 받거나 지체되는 경우 직접 현장에서 감리자의 확인을 받아 경제청에 민원을 제기토록 시달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도급 대금 및 현장 근로자의 임금지급 여부를 경제청 감독과 감리자가 합동으로 현장 조사, 임금 지급지연 및 체불이 되지 않도록 집중 지도할 계획이다. 이연창 송도사업본부장은 “공사업체가 기성 및 준공검사를 신청할 경우 신속히 처리해 대금지급이 지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송도 센트럴파크 Ⅱ 상업시설(이하 센투몰)’ 일대에 송도의 비전과 미래를 담은 ‘빛의 거리’를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센투몰 일대 약 300m 구간에 조성된 ‘빛의 거리’에는 글로벌 도시로 뻗어나가는 송도의 미래를 보여주기 위해 하얀색 풍선 모양의 LED 조명이 설치됐다. 센투몰 ‘빛의 거리’는 내년 인천에서 개최 예정인 아시안게임 폐막시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 사이 점등된다. 이에 글로벌 명품도시 송도를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잊지 못할 야경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송도의 명소로 자리잡은 42만㎡ 규모의 센트럴파크와 인접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포스코건설 센투몰 상가 분양 관계자는 “송도와 센투몰을 찾는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빛의 거리’를 조성하게 됐다”며 “깊어지는 가을 밤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센투몰 빛의 거리’를 걸으며 송도의 달콤한 야경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s
새누리당 박상은(인천 중·동구, 옹진군) 의원은 9일 “서울시가 이르면 올 하반기 착공할 제물포 민자 터널을 3층 구조로 만들어 지하 2층만 유료로 하고 지하 1층과 지상층은 현재처럼 무료화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과 경기, 서울 시민들이 경인고속도로를 이용해 출·퇴근할 경우 인천 IC에서 통행료를 내고 또다시 민자 터널에서 추가 요금을 내는 이중고를 피할 수 있게 됐다. 2007년부터 추진된 제물포 민자 터널은 경인고속도로와 남부순환로가 만나는 서울시 양천구 신월IC~영등포구 여의대로 간 7.53km 구간에 왕복 4차선 지하 도로를 내는 것으로 1천900원대의 요금 징수가 쟁점이었다. 서울시는 박 의원 등의 지속적인 요구를 수용, 최근 통과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지하 2층 제물포터널 4차로는 유료 도로로 쓰고,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현재처럼 무료로 운영하는 대안을 내놓았다. 박 의원은 “하루 종일 만성 정체를 보이고 있는 신월 나들목~여의대로 구간에 서울시가 민자도로를 내며 무료 도로를 추가로 건설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성과를 계기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를 비롯해 인천을 둘러싼 여러 민자 고속도로의 합리적 조정을 위해 더 열심
인천공항세관은 지난 4일 2013년도 관세직 지역인재 2명에 대한 공무원 임용식을 가졌다. 지역인재 9급 견습직원 선발은 특성화 고등학교 출신의 우수인재를 공직에 유치하기 위해 안전행정부에서 지난 2012년에 처음 시행한 제도로 인천공항세관은 2012년 선발된 지역인재를 올해 처음 관세직 9급에 임용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임용된 김혜주(18·한국항만물류고), 한수진(18·일신여상) 관세행정관은 올해 2월 고등학교 졸업 후, 6개월간 관세국경관리연수원 및 일선세관에서 교육 등을 마쳤다. 이들은 임용과 동시에 인천국제공항 수입통관 업무 현장에 즉시 투입될 예정이다. 서윤원 인천공항세관장은 “학벌중심이 아닌 능력중심의 사회를 구현하는 데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학교에서 실무교육을 충분히 받은 만큼, 일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중부경찰서는 최근 관내 유관기관장과 협력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중·동구·옹진군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치안협의회는 중부경찰서장, 중구청장, 동구청장, 옹진군수을 의장으로, 인천재능대학 총장, 남부교육지원청장, 중부소방서장과 경찰협력단체장들을 위원으로 하는 협의체로 중부경찰서 관내의 치안을 논의했다. 또한 각 기관별 협력사항 토의 시간에는 안전한 중·동구·옹진군을 만들기 위해 가정폭력 피해지원 및 협조체제 구축, 성폭력 방지를 위한 범죄환경 개선, CCTV 확대 설치 및 여건개선과 체감치안만족도 향상 등 다양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지역치안협의회 개최로 ‘시민 안전 맞춤형 치안체계’ 구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중익 서장은 “명품치안지역 중·동구·옹진군을 만들기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을 국민 모두가 잘 알고 있다”며 “경찰력만으로 치안을 유지하기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진정 시민을 위한다는 생각으로 각 분야별 적극적인 협력치안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인천본부세관은 추석명절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추석명절 수출입통관 특별지원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수출입통관 특별지원대책을 통해 제수용품 등 생활필수품 적기 공급으로 추석 물가안정 및 민생안정을 지원하고 수출용 원자재의 원활한 통관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애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석연휴 기간 중 특별통관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인천세관은 24시간 수출입통관 특별지원반을 운영해 우범성이 없는 제수용품·생필품에 대해서는 수입검사를 생략하고 검사대상 물품으로 선별된 경우에도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물품은 우선적 검사 수행 등으로 통관소요시간을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