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중국 왕홍 홍보 방송을 이용한 판매 세일즈에 직접 나섰다. 21일 남동구에 따르면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일명 ‘해외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사업이다. 인플루언서란 인터넷상에서 활동하는 유명인으로 팔로우와의 친밀한 관계를 활용해 기업 마케팅 방송을 진행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번에 마케팅을 지원하는 기업은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내이브로, ㈜보위, 소니메디, 실버렉스, 아이엠인터내셔날, 웰펩㈜, 유씨엘㈜, ㈜주레오코스메틱, ㈜코나드, ㈜테라에코의 등 10개사다. 지난 20일 사전설명회 당일에는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남동구 기업의 우수한 제품력과 다양한 매력을 지적 소개하는 방송을 촬영했다. 구 관나는 “이번 이 구청장의 소개 영상은 중국에서 기업과 제품에 대한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져 중국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당 방송은 체험단 운영과 온라인 판매 구축 등을 거쳐 중국의 중추절이 있는 9월 중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국내 최장 인천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길이 4.2㎞의 해안공원이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9월 착수한 랜드마크시티 1호 수변공원(송도동 308-2)에 대한 설계가 지난달 말 마무리됨에 따라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6월 공사에 들어가 내년 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공원은 전체 면적이 26만3천㎡에 달하며 1단계(7만8천㎡)·2단계(18만5천㎡)로 나뉘어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인천경제청은 우선 23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말까지 1단계 사업을 마칠 방침이다. 공원에는 수변광장, 전망카페, 수경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이 공원에는 집수 기능을 갖춘 폴을 설치, 지상에서 물을 뿌려 수목의 잎이나 대기 중의 미세먼지와 염분 등을 세척해 오염성분을 저감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낮에는 미스트를 분사하고 밤에는 경관조명을 활용하는 한편 병충해 방제 용도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이 설치될 경우 ▲산소 공급 ▲이산화탄소 흡수 ▲오염성분 흡수 ▲분진 흡착 ▲미세먼지 저감 ▲염분제거 등 많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해안가 공원의 미세먼지 저감 등의 기능 시스템을 잘 갖춘 랜드마크시티 1
인천 남동구는 전국 처음으로 창업지원센터 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부대시설을 24시간 개방해 1년 만에 16개 기업 68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2여 억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그 중 ㈜쉐코는 해양방제를 위한 무인로봇 개발사로 지난해 해양 방제장치 특허 등록하고, 2건의 투자유치 및 벤처기업 등록을 완료했다. 또 반려동물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행복하개’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인천 여행상품 판매 및 DB를 구축해 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미입주 창업가들에게도 멤버십을 운영하고 회의실, 팹랩실, 3D프린터기 등을 대여해 1년 동안 2만8천여 명이 이용하는 결과를 낳았으며,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및 컨설팅 등을 통해 청년 창업가의 능력개발도 적극 지원해 왔다. 이강호 구청장은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청년들의 열정을 뛰어난 성과로 만들어 냈다”며 “앞으로도 더욱 청년들과 소통해 다양한 청년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해양경찰청은 봄철 선박이용이 잦은 시기인 2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해양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해양사고 발생 선박척수는 3천820척으로, 이중 봄철인 3월부터 5월까지 871척이 발생해 전체의 23%를 차지했다. 해양사고에는 어선이 1천987척(52%)으로 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았고, 레저보트 801척(21%), 낚시어선 306척(8%)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원인은 정비불량 1천483척(39%), 운항부주의 1천303척(34%), 관리소홀 440척(11%), 안전부주의 154척(4%), 연료고갈 113척(3%) 순으로 대부분 부주의에 의한 사고였다. 이번 집중 단속 기간 동안 해경은 전국 해양경찰관서에 단속 전담반을 편성하고, 수사관과 형사기동정, 항공기를 동원해 육지와 바다, 하늘에서 입체적인 단속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단속대상은 ▲선박 불법 증·개축 ▲복원성 침해 ▲화물선내 고박지침 위반 ▲선박 안전검사 미수검 ▲구명설비 부실검사 ▲과적,과승 ▲승무기준 위반 ▲원거리 불법 낚시영업 등이다. 해경 관계자는 “해양에서 발생하는 안전저해 행위는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며 “해양안전 저해사범은 해양경찰 단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스몸비(스마트폰+좀비 합성어)족’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약 3억원의 주민참여예산을 투입, 올해 상반기 중 초등학교 6곳에 스마트 횡단보도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 횡당보도 설치장소는 송도에 있는 미송초, 명선, 첨단-송명초등학교, 영종에 있는 영종초, 청라에 있는 초은초, 도담초 앞이며, 설계 및 행정절차를 마친 후 6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LED 바닥신호등과 보행신호 음성안내장치로 구성된다. LED 바닥신호등은 횡단보도 입구 보행자 통로 바닥에 LED 전구로 만들어진 신호등을 매립해 신호대기 중인 보행자들이 발밑에서도 신호등의 색깔을 확인할 수 있다. 보행신호 음성안내 장치는 횡단보도 앞에서 대기하던 보행자가 차도로 내려오거나 위험선을 넘을 경우 센서가 작동해 “위험하오니 뒤로 물러나 주세요”라는 경고방송이 나와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을 돕고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다. 인천경제청은 스마트 횡단보도의 교통사고 예방효과와 확대 필요성 등을 분석해 추가 설치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
인천 남동구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전통시장을 살리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 산하 기관 및 지역 9개 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1기관-1시장 자매결연 업무 협약을 통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고 각 기관 소속 직원들이 전통시장 소비활동 및 시장 내 대청소, 방역활동 등 재능기부 활동으로 경기 침체 극복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공공기관이 적극 동참해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면 어려운 시기를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남동구의회가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263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 처리할 주요 안건은 ▲남동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조례 신설·개정안과 기타 안건 등 30건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 보고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0년도 기금운용계획 제4차 변경계획안 등 총 33건이다. 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총 9건으로 ▲남동구의회 고문변호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경숙 의원 발의) ▲남동구의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윤숙 의원 발의) ▲남동구 공무원 직무발명 보상 조례안(반미선 의원 발의) ▲남동구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안(이정순 의원 발의) ▲남동구 직장동호회 운영 조례안(황규진 의원 발의) ▲남동구 감정평가업자 선정에 관한 조례안(황규진 의원 발의) ▲남동구 기업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반미선 의원 발의) ▲남동구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안나 의원 발의) ▲남동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조성민 의원 대표발의)이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17일부터 27일까지 남동구청으로부터 2019년도 행정
해양경찰청은 지난 2018년 6월 ‘검·경 수사권 조정 정부 합의문’에 따라 단계적으로 준비해 왔던 수사개혁에 대한 속도를 높인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경은 총 50개에 이르는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국민을 위한 수사권 개혁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수사 독립성 확보와 전문성 강화를 통한 인권보호 등 3대 분야의 33개 수사개혁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권수사 지침’을 마련해 인권보호를 위한 과제를 선행하고 전국의 모든 수사관이 준수하도록 한다. 또 수사 중 발생한 불편사항을 신속히 조치(Anycall 수사 민원 담당관 서비스)하고, 인권보호 만족도 설문조사 방법을 간소화(S·Feedback 제도)하는 내용을 담은 ‘수사민원 케어 플러스(Care Plus+) 서비스’ 를 도입해 국민이 신뢰하는 인권경찰로 다가선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선박 충돌·화재·전복을 비롯한 해양사고 및 마약밀수 등 해양특화 범죄의 교육·연구를 위한 ‘수사 연수소’를 신설해 수사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전문가와 검·경 간 상호 협력관계 정립 등 수사권 개혁에 따른 업무 변화 내용을 담은 교육 자료를 제작할 예정이다. 김홍희 해경청장은 “이번 수사개혁을 통해 국민을 위한 신
인천 남동구는 다음달부터 공사현장, 자동차 등 미세먼지 핵심배출원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한 상시 점검 및 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을 위해 구는 미세먼지 측정장비를 구입해 도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고, 미세먼지의 불법배출을 집중 감시하기 위한 민간환경감시원 2인을 채용해 주기적인 감시활동 및 예방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건설공사장 비산먼지, 억제조치 점검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현장 점검 ▲운행차 배출가스 및 공회전 단속 강화 ▲미세먼지 쉼터 점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각 사업장 조치여부 현장 점검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기질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해양경찰서는 승봉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경비정으로 야간에 긴급 이송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지난 14일 오후 6시55분쯤 인천 옹진군 자월면 승봉도에서 70대 A씨가 패혈증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인근에 있던 경비정을 긴급 출동시켰다. A씨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없다는 소견이었지만,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비정 승조원들은 방호복과 마스크 착용 후 A씨를 인천해경 전용부두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인천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검사 중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패혈증이 의심되는 응급환자를 야간에 안전하게 경비정으로 이송했다”며 “인천해경은 도서 주민의 안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