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하우스가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포스코건설은 ‘송도 더샵 마스터뷰’ 모델하우스에서 27일부터 오는 6월23일까지 송형노 작가의 ‘Dream-Be ambitious 전’을 연다고 밝혔다. 송형노 작가는 얼룩말, 기린, 거위 등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들을 초현실과 극사실적인 기법으로 표현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감성과 희망을 전달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포스코건설은 ‘마스터뷰 뮤지엄’ 오픈 기념 이벤트의 일환으로 방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갤러리를 방문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우리아이 꿈 그리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은 미래의 자화상을 그림으로 그려보고, 전문 큐레이터와 함께 그림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모델하우스 방문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송형노 작가의 작품을 증정하는 ‘꿈 그림 나누기’ 행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권순기 분양소장은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전문 미술작가의 작품 전시회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인천 중부경찰서는 말다툼을 벌이다 격분해 형을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67)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1시쯤 인천시 중구의 한 여관에서 소주 5병을 마신 뒤 형 B(69)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인천시 중구 용의도 인근에서 형과 낚시를 하고 여관으로 들어와 술을 마신 뒤 다투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가 불분명하지만 여관방에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데다 문이 잠겨 있었던 점을 들어 혐의를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김홍섭 구청장은 27일 사설회장직을 겸직하고 있어 협회 내에서 전횡을 일삼는다는 언론보도가 사실을 왜곡한 보도라며 반박하고 나섰다. 김 구청장은 이날 “협회장직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보도는 사실 전후사정을 이해하지 못하고 보도한 내용”이라며 “중구청장 당선 직후부터 협회장직 사임의사를 이사회 등에서 수차례 밝혔고 사임의사가 관철되지 않아 지난 15일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성 검사비 및 고가검사장비 검사비 등을 일방적으로 인상했다는 내용도 왜곡된 보도”라며 “정기검사비 일부가 타검사비와 비교해 등급 간 차이가 거의 없어 형평성 유지차원에서 기술위원회, 운영위원회, 이사회를 거쳐 총회에서 의결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김 구청장은 또 “검사 기동반 운영 등으로 검사의 독립성이 훼손됐다는 내용도 왜곡된 보도”라며 “안전진단 검사연구소(기동반)를 신설해 어떤 간섭도 없이 독립적으로 검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정관에 근거, 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해 합법적으로 운영돼 왔고 현재까지 1건의 검사사고도 없었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입주하는 유명 외국대학들의 개설 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26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초의 외국대학인 한국뉴욕주립대는 내년에 기계공학과 석·박사 과정, 컴퓨터과학과 학부 추가 개설이 예정돼 개설 프로그램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뉴욕주립대는 컴퓨터과학 및 기술경영학과 대학원 과정 개설과 함께 지난해 설립돼 지난 3월 기술경영학과 학부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모두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뉴욕주립대학과 같은 미국 SUNY(뉴욕주립대) 소속의 학교로 세계 5대 패션스쿨 중의 하나인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의 2013년 여름 단기 프로그램도 오는 7월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개설될 예정으로 뉴욕주립대는 추후 FIT 학부과정 개설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 조지메이슨대는 내년 3월 경제학과 경영학 및 오는 2015년 국제학 학부과정 개설을 추진 중이며 벨기에 겐트대는 내년 3월 바이오, 환경, 식품공학 학부과정을 오픈할 예정이다. 미국 유타대 역시 내년 3월 신문방송학, 영문학, 심리학, 사회복지학, 외국어학 학부과정 개설
송도국제업무단지를 개발하고 있는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올해 두 번째 ‘송도 굿마켓 2013’에 1만5천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찾아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3년째를 맞은 송도 굿마켓은 질 좋은 중고물품을 알뜰하게 구입할 수 있는 벼룩시장으로, 행사 수익금을 인천 지역 어린이 공부방에 기부하는 등 착한 소비 문화 만들기에 앞장서왔다. 이번 행사는 벼룩시장의 즐거움은 물론 전통시장의 맛과 멋이 함께 어우러진 축제로 준비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트라이볼 근처에 마련된 전통시장 부스에는 제철 과일과 채소, 직접 내린 참기름 등 재래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들이 준비돼 저녁 찬을 준비하려는 주부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공식 판매 좌판 위에는 갖가지 장난감과 동화책, 옷가지 등이 진열됐으며 주말을 맞아 벼룩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이리저리 좌판 사이를 누비며 평소 필요하던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쇼핑했다. 인천 신기시장에서 ‘찬수네 방앗간’을 운영하고 있는 김종린(59)씨는 “송도 굿마켓의 나눔 문화에 대한 소문을 듣고 인천 전통시장 연합회 상인들이 한자
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이 지난 25일 인천 동구에 위치한 한 주택가에서 ‘행복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갖고, 포스코패밀리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Global Volunteer Week)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포스코패밀리 글로벌 볼런티어 위크란 포스코패밀리가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나눔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고 전 세계 포스코패밀리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한 주간 다문화, 주거환경개선, 클린오션, One&One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봉사를 펼치는 활동이다. 이날 행복벽화 그리기에는 포스코건설, 포스코 R&D센터, 포스코에너지 등으로 구성된 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과 포스코건설 대학생 봉사단인 ‘해피빌더’ 및 다문화가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단은 일명 착시그림이라고 불리는트릭아트(Trick Art) 스타일로 벽화를 제작했으며, 금방이라도 밖으로 튀어나와 너른 초원을 달릴듯한 기린의 모습에 동네주민들의 얼굴은 함박웃음이 가득했다. 벽화가 그려진 지역은 공가들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평소 쓰레기와 낙서 등으로 주민들에게 외면당하던 장소였으나, 멋스런 벽화가 더해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
해양경찰청은 독도, 이어도 등 EEZ광역해역 해상경비 임무수행을 위한 핵심기반통신망인 광역위성통신망 코스넷(KOSNET)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부(副)중심국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EEZ내 외국어선 불법어업 행위 증가와 독도·이어도를 포함한 광범위한 해역에서의 경비임무 역할이 증대됨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경비함정 주 통신망인 VHF방식의 아날로그 통신망을 무궁화 5호 위성을 이용한 광역위성통신망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광역위성통신망은 해경청, 경찰서, 경비함정간에 팩스, 인터넷, 영상전화 등 디지털 통신환경을 제공하고 함정 출동 중에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실시간 지휘 통신과 영상전송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현재 해경본청을 주중심국으로 해안지구국 13개소, 선박지구국 54개소가 구축완료 됐고, 올해 주중심국의 장애발생, 피폭 등 예측 불가한 상황 대비와 위성통신 중계기 이중화를 위해 부산해양경찰서에 부중심국을 구축 중으로, 현재 80%정도 공사가 진행돼 다음달 말 완료될 예정이다. 해경관계자는 “7월 부중심국이 본격 가동되면 시스템 오작동으로 인한 서비스 중단시 신속한 대처와 서비스 단절시간 최소화 등으
인천해양경찰서는 26일 오전 8시쯤 백령도 북서방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 1척을 해군과 합동작전을 펼쳐 나포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나포된 중국어선은 요영어35501호(30t, 목선, 영구선적, 유망, 승선원 8명)로 이날 오전 7시쯤 백령도 북서방 18km 해상에서 우리측 영해를 약 5km 침범해 잡어·꽃게 등을 잡은 혐의(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로 인천으로 압송해 조사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인천해경은 지난 24일 오전 10시쯤 소청도 남동방 25km 해상에서 남측 NLL을 약 5km 침범 홍어·꽃게 등을 잡은 혐의로 단어포6127호(30t, 목선, 동강선적, 타망, 승선원 7명)와 단어포3045호(30t, 목선, 동강선적, 타망, 승선원 7명)를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행사에 관한 법률 및 특수공무방해’ 위반으로 나포한 바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은 “올 들어 총 15척의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나포했으며 앞으로도 가용세력을 총 동원해 해양주권 수호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