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가 발표한 영흥화력발전소 증설에 인천시가 반발하면서 옹진군과 인천시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더욱이 인천시와 옹진군이 섬 지역 개발 현안마다 충돌하고 있어 옹진군의 재정자립도가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국·시비 확충 등 옹진군의 재정자립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옹진군의 세수 확충을 위해 관광 활성화와 기업 유치가 필수임에도 불구하고 군이 추진하려는 주요 사업마다 인천시가 제동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옹진군은 정부가 전력수급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옹진군 영흥도에 위치한 영흥화력발전소 석탄화력 7·8호기 증설 추진에 나서겠다고 밝혀, 이에 따른 매년 40억원가량의 주민지원사업비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인천시가 녹색기후기금 GCF 사무국 유치를 계기로 친환경 녹색도시 만들기에 공을 기울이는 가운데 온실가스 배출량이 17%나 증가하게 된다는 이유로 ‘절대 불가’ 방침을 천명,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 이에 옹진군은 ‘영흥화력 발전으로부터 매년 40억원의 주민지원사업비를 타낼 수 있는데 인천시가 옹진주민의 사정은 무시한 채 정부 정책에 딴지를 건다’고 지적하고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영흥화력은 시에서 뭐라고 하더라도
인천시가 주최하고 (사)인천예총이 주관하는 ‘2013 연안부두 해양광장 토요상설공연’이 오는 4일부터 7월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총 10회에 걸쳐 연안부두 해양광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2009년부터 올해 5년째를 맞는 토요상설공연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 및 참여프로그램, 시식행사 등을 통해 시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자유공원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올해는 연안부두 해양광장으로 장소를 변경해 운영된다. 올해 토요상설공연은 크게 체험행사와 공연행사 부분으로 나뉜다. 체험행사는 캐리커처, 녹청자물레체험, 왕골공예, 네일아트 등 인천의 문화적 특색을 경험할 수 있는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지며 강화 생인삼주스와 신포 닭강정 시식행사를 통해 지역 특화 음식도 다양하게 홍보할 계획이다. 공연행사는 다양한 관람객층을 위한 각종 퍼포먼스와 음악, 국악, 댄스, B-boy, 가수, 마술, 마임 등 전 장르에 걸친 다채로운 공연들이 마련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시킨다. 시 관계자는 “‘2013 연안부두 해양광장 토요상설공연’은 인천의 특화된
민주통합당 신학용(인천 계양갑)은 1일 오피스텔 등 준주택도 주택금융공사가 제공하는 저금리의 보금자리론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내용의 ‘한국주택금융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 발의했다고 밝혔다. 신학용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대도시의 경우 주거용 오피스텔에 거주하려는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이 계속 증가하는 등 준주택의 주거목적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현행 주택법은 준주택을 주택저당채권의 대상으로 인정하지 않아 오피스텔은 주택금융공사가 제공하는 저금리의 보금자리론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었다. 특히 박근혜정부가 내놓은 4·1부동산대책의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에 대한 취득세 면제와 신규주택 및 1가구 1주택자가 보유한 주택에 대한 5년간 양도세 면제 혜택 대상에서 오피스텔은 제외됐다. 또 국민주택기금이 지원하는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 지원 대상에서도 오피스텔은 해당사항이 없는 상황이다.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시설이어서 취득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안전행정부의 설명으로 보금자리론 대상과 4·1부동산대책의 혜택 대상에서도 제외된 오피스텔 수요자들(1인 가구 또는 신혼부부들)은 주택자금 마련 및 거래환경 악화에 난색을 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포스코건설이 건설업계 최초로 빔(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활용한 프로젝트 사례집 ‘BIM in Practice(실무에서의 빔)’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빔이란 기존의 평면 설계방식을 기획·설계·엔지니어링·시공, 유지관리 단계까지 3차원 설계방식으로 시설물을 모델링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 방법을 통해 공사착공 전 시공상의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 공사기간 단축은 물론 품질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친환경 에너지저감형 건축물 설계도 가능하다. 이번 사례집에는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을 비롯해 아트센터, 트라이볼 등 다양한 시공 사례 및 적용 성과 등이 자세히 기록됐으며 빔에 대한 기초 개념부터 건설과 IT의 융·복합 기술까지 설명하고 있어 건설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학계와 공공기관의 참고서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공공 프로젝트 발주의 경우 지난해부터 조달청이 발주 500억이상 프로젝트에 빔 적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오는 2016년부터는 모든 프로젝트에 적용토록 의무화 될 예정이어서 향후 빔에 대한 기술력 확보가 중요해진 상황이다.
해양경찰청은 1일 인천해양경찰서 대강당에서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유공자 2명과 불법총기 판매사범 단속 유공자 4명에 대한 특별승진 및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특진의 영예를 안은 인천해양경찰서 홍석주(35) 경사와 유재혁 경장(30)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의 공을 인정 받아 각각 1계급 특별 승진의 영예를 안았으며 불법총기류 판매사범 검거 유공으로 윤대현 경사(39) 등 4명이 포상을 수여받았다 특히 이번 특진 임용 및 포상수여식은 외국어선의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영해주권 수호를 위해 묵묵히 임무를 수행한 단속요원과 불법총기 판매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범검거 단속에 공을 세운 경찰관들의 사기를 진작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특진자 가족이 참석해 김석균 청장이 특진자와 포상자에 직접 승진임용장과 계급장, 표창장을 전달했다. 김석균 해경청장은 “앞으로도 목포, 군산, 제주 등을 비롯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업무 관련된 유공자에 대해 특진 및 포상을 실시해 나포 요원들의 사기를 진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노동조합 강용규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인천종합예술회관에서 열린 ‘2013년 근로자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근로자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강용규 위원장은 근로자의 권익보호, 협력적 노사관계 정착, 불합리한 노사관행 개선 및 생산성 향상 등의 항목으로 이뤄진 심사항목에서 고루 좋은 성적을 받아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이번 기념식은 인천시가 주관하고 한국노청이 주최하며,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인천 영종도의 조속한 개발을 위해 추진 체계를 일원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기획재정부가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를 서비스산업 발전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영종지구를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고용창출을 위한 서비스산업의 전략 거점화하기 위한 공청회가 개최됐다. 인천경제청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 2층 대강당에서 박상은 국회의원이 주최하는 ‘인천국제공항복합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 참석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정의화 국회부의장, 강길부, 이주영, 안덕수, 이노근·박상은 국회의원, 이종철 인천경제청장 등이 참석했다. 공청회는 서종국 인천대 교수의 ‘인천국제공항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필요성’ 발제를 시작으로 인천대 물류대학원 진형인 교수(좌장), 배지철 기획재정부 지역경제정책과장, 김철흥 국토교통부 기업복합도시과장, 김성길 법무부 출입국심사과장, 이찬근 인천대 동북아경제통상대학 교수, 이승주 인천경제청 투자유치본부장, 허동훈 인천발전연구원 정책연구실장, 허원순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발제를 맡은 서종국 교수는 “인천국제공항복합도시 조성은 2개 중앙부처 이상의 개발 수행으로 사업 속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