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녹색도시인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KB 탄소중립의 숲’이 조성됐다. 인천경제청은 17일 I-Tower 27층 대회의실에서 이종철 청장을 비롯 KB금융지주 임영록 사장,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 전영우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B 탄소중립의 숲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청 직원, 지역주민과 KB금융그룹 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송도국제도시내 완충녹지 3호(웰카운티 아파트 인근)에서 단풍나무, 이팝나무 등 1만1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숲 조성행사도 진행됐다. ‘KB 탄소중립(Carbon Neutral)의 숲’은 기업 및 개인이 발생시킨 탄소량에 상응하는 만큼의 나무를 심어 산소를 공급하는 한편 배출한 탄소를 흡수·상쇄시키기 위해 숲을 조성하는 환경보호 프로그램이다. 이번 ‘KB 탄소중립의 숲’은 인천경제청이 숲 조성 대상지 제공과 숲 조성 활동 참여를 맡고, KB금융그룹은 숲 조성기금 후원과 자원봉사 활동참여, (사)생명의 숲 국민운동은 탄소중립 숲 조성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각각 맡았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KB 탄소중립의 숲’ 조성은 친환경 녹색도시를 지향하는 IFEZ 송도의 또다른 발걸음”이라며
해양경찰청은 국민중심 행정의 일환으로 정보화 취약계층 대상 지식나눔 봉사활동을 오는 22일 덕적도 지역을 시작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스마트기기 확산과 모바일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낙도·오지 주민은 정보화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정보화 양극화가 심화돼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지난해 8월 KT IT 서포터즈와 업무협약을 체결, 수리 지원 외 정보화 소외·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교육 및 SNS활용 등 정보화 교육 복지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해양경찰청은 지난 2011년부터 도서,벽지 등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수리가 힘든 각종 가전제품 및 어선통신기기 등의 무료점검과 수리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해경 관계자는 “금년에는 수리지원 외에도 정보화 지식나눔 봉사까지 실시해 정보화 격차로 소외받는 사람이 없도록 봉사활동의 내실화를 기할 것”이라며 “KT 등과 협력해 정보화 지식 나눔을 전국으로 확대, 약 600여명 이상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밀착형 봉사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방방재청과 포스코건설은 17일 포스코건설 인천 송도사옥에서 지역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남상호 소방방재청장과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은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화재예방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포스코건설은 소방방재청과 함께 화재에 취약한 소외계층 약 5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배선을 수리하고, 기초소방시설 등을 설치해 화재를 사전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 가정의 개·보수 활동에 나서 화재피해 복구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정 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방재청의 전문적인 기술과 노하우가 더해져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이 화재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남 청장은 “전국의 소방서와 포스코건설의 상호협력이 보다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많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본부세관은 원산지 인증수출자의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업체를 대상으로 5층 강당에서 인증수출자 유효기간 연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인증수출자가 유효기간 연장 신청시 필요한 제출서류와 심사기준, 오는 5월1일 발효 예정인 한-터키 FTA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향후 수원·오산지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인증수출자 제도’는 2011년 7월1일 한-EU FTA가 발효되면서 도입된 것으로 EU국가로 수출시 6천유로가 초과되는 물품의 원산지신고서를 발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세관으로부터 인증수출자 지정을 받아야 한다. 이 제도는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어 기간 만료전에 연장을 신청해 승인을 받아야만 효력을 유지할 수 있고, 한-EU FTA 발효 2년째인 올해 7월부터 업체의 유효기간 만료가 집중 도래한다. 여영수 인천세관장은 “관내 업체가 효율적인 유효기간 연장을 통해 인증수출자 자격을 유지하게 함으로써 지속적으로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대선과정에서 제시된 대통령 지역공약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상반기내로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박상은(인천 중·동·옹진) 의원은 16일 청와대 오찬회동을 마친 뒤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예산이 필요한 사업대로, 제도정비가 필요한 사업은 제도정비가 필요한 사업대로, 지난 대선 과정에서 확정된 지역공약사업들을 6월말까지 정리해 연도별로 이행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인천의 경우 지역의 현안인 도심 재개발에 대한 지원을 비롯해 아시안게임 성공개최 지원,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및 지하화, 도시철도 2호선 조기개통, 인천항 경쟁력 강화 등 7개 사항에 대해 공약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조원동 경제수석과 만나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국가재정상의 부담과 저조한 외자유치 실적으로 답보상태를 거듭하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으며 “영종공항복합도시 특별법 등 제도개선을 우선 추진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관광객 노비자 확대, 그리고 다음달부터 15억원에서 7억원으로 완화되는 부동산 투자이민제를 비롯해 국내외 입주기업에 대한 인센티
인천항 최초로 다음달부터 크루즈 정기 노선서비스를 제공할 중국 HNA크루즈사가 16일 인천항만공사(IPA)와 크루즈선 인천항 기항 확대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는 HNA크루즈의 5월 인천항 기항 본격화를 앞두고 선박의 원활한 기항과 크루즈 입항의 부가가치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MOU 체결을 위해 방한한 HNA크루즈 사장단 일행은 행사에 앞서 2014년 임시로 개장할 국제여객부두 공사 현장을 방문, 인천항 크루즈 시설 개발계획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IPA에 따르면, 양측은 MOU를 통해 당초 당일 입출항으로 협의됐던 올해 32항차 기항 일정의 90%를 1박 2일 일정으로 변경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크루즈 승객 체류시간 확대로 이들의 관광과 쇼핑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서는 또 선박 안전 등을 이유로 북항 기항을 주장했던 HNA크루즈의 일부 항차를 내항으로 유도함으로써 내항 선석 이용률 제고와 주변 지역 관광객 추가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IPA는 인천시, 인천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크루즈 활성화 공동마케팅 일환으로 5월3일 예정돼 있는 HNA크루즈의 처녀 기항 환영행사와 연중 기항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와 노사발전재단 중장년 일자리가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중장년층 구직자의 취업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인천TP와 희망센터는 16일 오후 미추홀타워 20층 중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전직(轉職)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중장년 퇴직자의 일자리 찾기를 돕기로 했다. 노사발전재단은 40세 이상의 퇴직자 및 퇴직예정자에 대한 무료 전직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인천TP와 함께 송도사이언스빌리지 입주기업 등 중소기업의 원활한 인재채용 및 퇴직관리에 도움을 주게 된다. 인천TP는 노사발전재단과의 이번 협약체결로 베이비부머 세대 등 중장년층의 구직난과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에 적잖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윤 인천TP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 퇴직자 및 퇴직예정자들의 새로운 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직지원 서비스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상태 노사발전재단 본부장은 “노사발전재단은 노사협력, 좋은 일터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며 “일자리가 필요한 중장년 구직자가 기능 인력이 필요한 중소기업에서 역량을 발휘 할 수 있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정보화에 소외되기 쉬운 실버세대 등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총 세차례에 걸쳐 무료 U-정보화교육에 나선다. 교육과정은 컴퓨터기초로써 교육인원은 16명이며, 첫회는 5월7일부터 6월13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교육을 실시한다. 인천시민으로서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수강신청이 가능하며, 교육장소는 인천경제청 29층 정보화교육장으로, 수강신청 인원이 16명을 초과할 경우 전산추첨을 통해 교육대상자를 선발한다. 교육신청은 인천경제청 홈페이지(http://www.ifez.go.kr)를 이용하거나, 전화(032-453-7495) 또는 인천경제청 28층 U-City과로 직접 방문해 접수 가능하다. ‘행복나눔 U-정보화교육’은 올해 운영성과를 지켜본 후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될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