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경찰서(서장 황경환) 동춘지구대 소속 김인중 경위와 유상혁 순경은 지난 18일 어려운 경제적 형편을 비관, 자신의 아들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후 자살을 기도한 50대 남성을 한 시간여에 걸친 수색 끝에 발견, 가족에게 인계했다.
송도에 비해 발전속도가 떨어져 주민들의 반발을 사온 청라신도시가 활성화를 계기를 마련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은 글로벌 유통 앵커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라국제도시 내 교외형 복합쇼핑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경제청은 서구 경서동 일대(청라국제도시 2블럭) 약 16만5천289㎡의 규모로 위락, 쇼핑, 문화, 레저공간을 갖춘 복합쇼핑몰을 조성할 예정이며, 올 상반기 신세계 외투법인과 투자계약 체결 후 하반기 중 착공할 계획이다. 그간 경제청은 국제 BIT-PORT 사업 종결에 따른 대체사업으로 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으며, 2012년 12월 경제청 및 신세계 간의 사업협약 체결 이후 현재 지식경제부 개발·실시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다. 신세계 교외형 복합쇼핑몰이 조성될 경우 약 4천명의 고용창출 및 연간 1천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물론, 청라국제도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제청 관계자는 “신세계가 총 사업비 3천500억원을 투입해 2016년 상반기 오픈할 계획”이라며 “이 부지 주변에 창고형 대형할인점, 가구 유통업체 등 차별화와 동시에 상호 시너지 효과 극대화가 가능한 글로벌
내항 8부두의 문을 활짝 열어 시민광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중구 주민들이 개방운동에 모든 힘을 모았다. 인천시 중구 내항8부두 시민광장조성추진위원회는 오는 4월 말 하역사 임대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계약연장을 막고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8부두가 5월부터 개방돼 시민광장으로 활용되도록 4월까지 주민들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추진위원회는 지난 8일을 시작으로 수시로 상임집행위원들이 모여 비상대책회의를 가지며 집회를 준비해 오고 있다. 지난 18일 비상대책회의에는 20일 오전 10시에 인천항만공사사장과 면담을 가져 개방에 대한 의견과 개방집회를 불사한다는 의견을 강력히 전달했다. 오는 22일에는 통장자율회, 주민자치위원회, 자생단체, 시민광장조성추진위원회 등 모든 주민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해 집회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참여를 호소하며 세부집회에 대한 준비를 완료하고 빠른 시일 내 시장과의 면담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하승보 추진위원장은 “이번에 우리 구민들이 하나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 준다면 8부두는 반드시 개방돼 우리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올 것이며 자연스럽게 원도심 개발도 신속히 이루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가슴 따뜻한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Happy Builder)’ 3기를 모집한다. 포스코 해피빌더 대학생봉사단은 국내건설사가 직접 운영하는 국내유일의 대학생봉사단이다. 해피빌더 3기는 50명 규모로 선발되며, 내달 19일 발대식을 갖고 올해 12월까지 9개월 동안 활동할 예정으로 이들은 포스코건설이 국내·외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갖는다. 우선, 해피빌더 대학생봉사단은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활동과 소외계층 지원 활동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내 봉사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해외에서는 라오스 남릭과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인근 지역에서 학교 개·보수 활동과 한류문화전파를 위한 문화교류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4년제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27일까지 포스코건설 페이스북(www.facebook.com/poscoenc)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자신의 특기와 재능을 담은 UCC 영상과 함께 이메일(happybuilder3@gmail.com)로 보내면 된다. 특히 언어 특기자(라오스어
인천 TP-KDB산업銀, 22일 테크노뱅킹·기술 발표회 인천테크노파크와 KDB산업은행이 기술금융 소개와 기술거래를 위한 유망 신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해 기업의 기술 사업화를 돕는다. 인천TP는 KDB와 함께 오는 22일 오후 3시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KDB 테크노뱅킹 현장 설명회 및 기술이전 신기술 발표회’를 연다. ‘KDB 테크노뱅킹’은 기술사업화 수요 발굴에서 금융 지원까지 일괄 절차로 이뤄지는 1천억 원대 규모의 금융자금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지식재산권(IP) 구입자금 대출, IP 사업화 자금, IP 담보 대출 등에 쓰이게 된다. KDB 테크노뱅킹 설명회는 이날 전국에서 처음 열리는 것으로, 간담회에 이어 개별 상담창구를 통한 상품 문의와 설명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신기술 발표회에는 ▲고강도 고전도성 동합금 다층판재 가공기술 ▲고효율 타이타늄 소재의 개발동향 및 수송기술 활용 ▲일체형 구동축·베인이 구비된 로타리 압축기 ▲CEZOHN기반 유연 압전종이 등 4건이 소개된다. 이윤 인천TP 원장은 “국내 최고 수준의 은행인 KDB와 지역기업 성장을 위한 첫 협력사업을 벌이게 됐다”며 “실질적인 금융 지원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외국인들에게 종합서비스와 정보를 제공 낯선 환경에 있는 외국인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돕고 일상생활의 편의를 제공하는 글로벌서비스센터를 확대 설치 운영한다. 지난해 GCF 사무국 유치 성공으로 앞으로 정주하게 될 외국인의 수가 점차적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IFEZ내 외국인의 편의증진을 위한 종합행정서비스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IFEZ(연수구 송도동 아트센터대로 175번지 I-Tower 문화동 1층)에 325㎡(98.4평)의 규모로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글로벌서비스센터는 영문서고 및 한국자료 전시관이 있는 문화공간(Culture Zone), 개인별 어학학습을 위한 시스템의 어학실과 세미나실의 작업공간(Work Zone), 각종 생활편의 등 외국인 정주여건 조성에 필요한 정보제공을 받을 수 있는 정보구역(Information Zone), 간단한 차, 음료로 대화와 소통을 할 수 있는 휴식공간(Relax Zone)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IFEZ는 글로벌서비스센터가 외국인을 위한 종합행정지원시설의 중심인 만큼 국제도시 IFEZ의 위상을 제고하며 글로벌 도시의 구현에 기여함은 물론 외국인들의 정주환경을 개선하면서 실질적인
인천시 지역치안협의회는 19일 인천경찰청에서 시청, 경찰청, 교육청, 언론사, 시민·사회단체 등 20개 기관·단체장 및 군·구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2년 인천지역의 주요 치안지표와 2013년 지역치안협의회 운영방향 보고에 이어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와 4대악 근절 및 법질서 확립을 위해 지역사회가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가정폭력 등 4대악 근절은 사회구성원 모두의 책무인 만큼 각 기관 및 단체별로 재정적 지원, 홍보,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활동 등 실정에 맞는 각자의 역할을 고민하고 편중되지 않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아울러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4대악의 심각성에 대한 범사회적인 관심을 촉구하고 지역치안협의회가 이의 근절에 앞장서겠다는 염원을 담은 ‘인천시 지역치안협의회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인선 경찰청장은 “시민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전제조건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우리 모두의 노력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여건이 조성될 때까지 예방·홍보·사후조치 등 경찰의 기본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위생점검을 받지않은 농산물을 불법으로 유통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 등)로 A(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인천시 부평구에 허가받지 않은 공장을 차려놓고 마늘과 생강 등 2억원 상당의 농산물을 불법으로 가공, 대형농산물 도매 시장 등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