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윤)가 제7기 글로벌 CEO과정 교육생을 오는 3월20일까지 모집한다. 경영자의 역할과 전략적 리더십, 인문학 강좌, 미래 기술과 신산업 전망 등 CEO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강좌로 꾸며지는 제7기 글로벌CEO과정은 3월27일부터 7월10일까지 16주간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미추홀타워 2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참가대상은 기업 CEO 및 임원을 비롯해 공공기관장 및 단체장, 법무법인과 회계법인 전문자격사, 변호사 등으로 모집 정원은 40명이다. 주요 교육일정은 ▲철학에서 배우는 소통의 지혜 ▲서비스융합디자인 ▲ 극한의 리더십 ▲CEO건강 및 재테크 등 인문학과 경영전략, 도전정신함양, 건강 등 CEO가 갖춰야 할 해안과 안목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좌로 구성했다. 또 해외산업기술동향 파악 및 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해외워크숍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국내워크숍, 체육대회, 원우기업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과정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에게는 밀착 기업지원, 인천TP 입주 우대, 회의장 등 시설이용료 할인, 각 기수별 동기회를 중심으로 하는 네트워킹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인천항의 올 1월 수입과 수출이 동반 증가했다. 인천세관(세관장 여영수)은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4.1%가 증가하고 수입은 11.3%가 늘어 39억8천1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출은 15억3천100만 달러, 수입은 55억1천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39억8천100만 달러 적자는 전년동월 대비 3억7천100만 달러(10.2%) 증가한 것으로 세계 경기 둔화와 특히 중국과 중동 지역의 적자규모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수출 품목별로는 전기·전자(36.6%), 자동차(6.1%)는 증가했으나 기계(11.0%) 화공약품(8.2%), 철강 (3.2%) 감소했다. 특히 전체 수출의 64.5%를 차지하는 전기·전자기기는 지속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계는 대중국의 수출에 기인해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는 일본(50.1%), 아세안(33.9%), 중국(28.7%)으로의 수출이 증가하고, 중남미(19.1%), 중동(16.4%), EU(13.8%), 미국(13.1%)으로의 수출이 감소됐다. 수입은 품목별 주요수입품목인 곡물류(25.3%), 농수축산물(22.6%), 목재펄프(14.3%), 유류(13.7%),
우리 고유의 민속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서 민속문화 체험행사가 열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돋이공원에서 민속문화 및 놀이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연과 탈 만들기, 짚풀공예, 소원장승 만들기 등 만들기 체험 4종 ▲달빛소원문 쓰기, 전통혼례복 입기, 다듬이질, 투호놀이,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 체험 8종 ▲윷놀이, 제기차기, 줄넘기 대회 등 경연 대회 3종 ▲부럼깨기, 가래떡 먹기, 전통엿먹기 등 시식 체험 3종 등으로 짜여져 있다. IFEZ 관계자는 “이번 민속문화 체험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며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민속문화를 체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30명 이상 단체 신청자는 사전 접수해야 되며 문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공보담당관실(☎032-453-7092)로 하면 된다.
중구의 주민등록상 인구가 지난 15일 10만명을 돌파했다. 구는 영종하늘도시 아파트 입주와 양육지원금 확대 지원 등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중구의 총 인구가 15일 현재 10만24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운서동 2만1천152명, 영종동 1만7천131명, 신흥동 1만5천536명, 연안동 8천200명, 동인천동 6천746명 순이다. 구는 인구 10만이 넘어섬에 따라 세원 확충은 물론 영종미개발지 개발 사업등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중구는 영종미개발지 개발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한시기구(지역개발국)를 설치 운영 중이며 이번 인구 10만 돌파로 실질적인 조직 확대가 가능해져 공직사회의 사기진작과 함께 구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인구는 지역발전의 척도이자 경쟁력으로 앞으로도 특색 있는 관광인프라 구축과 교육·주거환경개선, 적극적인 일자리창출 등을 통해 동북아 최고의 명품도시 중구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18일 10만번째 전입자에 대한 환영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월세금을 받기 위해 집을 나선 70대 할머니가 20일째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A(70)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시 17분쯤 인천시 남구 용현동 세입자 B(58)씨가 사는 아파트를 찾아간 후 연락이 두절됐다. A씨의 아들(36)은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왔는데 어머니가 사라졌다”며 27일 0시10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밀린 5개월치 월세금 150여만원을 받기 위해 B씨의 아파트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B씨의 아파트를 방문하기 전 인근 폐쇄회로 CCTV 화면에 포착된 이후 20일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경찰의 통화내역 조회결과 A씨의 휴대전화는 실종 당일 오후 2시 이후로 꺼져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한은행 인천중구청지점(지점장 조현철)은 지난 13일 중구청장실을 방문해 관내 저소득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후원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접수 후 동별로 대상자를 선정, 이달 중 지급될 예정이다.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인선)은 14일부터 민생치안의 최일선이자 대민 접점부서인 인천지역 전체 지구대, 파출소 현장직원들과 함께하는 오찬 순회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인선 청장은 ‘지킬 것은 지키고 할 일은 하는 인천경찰’이라는 지휘방침으로 현장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중부경찰서 하인천지구대를 가장 먼저 방문해 지역경찰의 사기진작을 위한 오찬을 가졌다. 이 청장은 “최근 이어진 폭설 및 한파에도 불구하고 불철주야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고 있는 경찰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경찰에 대한 떨어진 신뢰도를 극복하기 위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긍정의 의지로 시민을 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지역주민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주민의 안전을 위한 치안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인천상공회의소는 14일 김진영(60) 상근부회장 임명 동의안을 의결했다. 또 결원인 신임 부회장에 두산인프라코어 박종렬 전무, 현대제철 박순근 공장장, 인천도시가스 정진혁 사장 등 3명, 상임의원에는 대한제분 이하재 공장장, 신세계 손기언 상무, 인천농산물 박춘목 사장, 희성금속 신동열 전무 등 4명을 각각 선출했다. 이들의 임기는 제21대 의원의 잔여기간 오는 2015년 3월까지다. 김진영 신임 상근부회장은 지난 2007년 인천시 종합건설본부장, 도시계획국장, 인천도시개발공사 부사장, 정무부시장을 역임한 지역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