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유의 민속명절인 정월 대보름을 맞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서 민속문화 체험행사가 열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돋이공원에서 민속문화 및 놀이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통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키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연과 탈 만들기, 짚풀공예, 소원장승 만들기 등 만들기 체험 4종 ▲달빛소원문 쓰기, 전통혼례복 입기, 다듬이질, 투호놀이,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 체험 8종 ▲윷놀이, 제기차기, 줄넘기 대회 등 경연 대회 3종 ▲부럼깨기, 가래떡 먹기, 전통엿먹기 등 시식 체험 3종 등으로 짜여져 있다.
IFEZ 관계자는 “이번 민속문화 체험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며 “주말을 맞아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민속문화를 체험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30명 이상 단체 신청자는 사전 접수해야 되며 문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공보담당관실(☎032-453-709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