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국민이 직접 느낄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국민이 제시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앞서 해경은 지난달 18일 ‘제1회 해양경찰 국민소통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배금란 민간해양구조대 평택본부대장은 “민간해양구조대 지원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해경은 민간단체 피복·보험 지원 등 관련 예산 편성과 지자체별 수난구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종성 한국수산업 경영인중앙연합회 정책연구소장은 “긴급피난 어선의 해양오염 등 불법행위를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해경은 긴급피난 지정 해역 인근에 경비함정을 선제적으로 배치하고 불법행위 예방 방송 등을 통해 입·출항 어선 안전관리와 여객선 안전항로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이밖에도 국민소통위원들이 제시한 20여 건의 정책 제언과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담당부서에서 검토를 진행한다.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위원들께서 제시한 의견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라고 생각한다”며 “이들 의견이 정책 방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해법을 찾아 신뢰받는 해양경찰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인천 남동구는 최근 ‘2019년 행안부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인정 받아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지난 2005년부터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평가는 지방자치단체 243개를 포함한 재난관리책임기관 326개를 대상으로 재난·안전분야 4개 역량(개인, 부서, 기관, 네트워크) 42개 지표에 대해 기관별 자체평가 후 행안부가 최종 확인평가 통해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는 재난 역량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특히 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안전문화 확산 노력, 취약계층 안전대책, 지진방재 대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구는 최근 인천시 군구행정실적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재난분야에서도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행안부로부터 3억5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도 지원받게 됐다. 이강호 구청장은 “남동구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었던 배경은 구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안전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는 30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역할과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업무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경제청 개청 이후 15여년의 성과를 중간 점검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홍섭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장이 진행을 맡고 최종윤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이 ‘IFEZ, 선 자리,갈 자리’라는 주제로 IFEZ의 역사와 향후 비전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김용채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이찬근 인천대학교 교수, 허동훈 ㈜에프앤자산평가 고문, 이왕기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특히 최종윤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인천의 성장동력으로서 IFEZ의 15년여의 성과를 돌아보며, 앞으로 인천이 발전하기 위한 IFEZ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박남춘 시장은 “지난 15년 동안 경제청이 인천의 위상을 높이고 선도적 기여를 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오늘 토론회 자리를 계기로 새로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변화와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높은 공동체 정서에 맞게 송도·영종·청라 주민들과 대화하고 협의할 수 있는 협의체
백령도 인근에서 우리 해역을 침범해 불법 어업 활동을 한 혐의로 중국 낚시어선 1척이 해경에 붙잡혔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t급 중국 낚시어선 1척을 나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중국어선은 이날 오전 8시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남서방 약 59㎞ 해상에서 배타적경제수역을 1㎞가량 침범해 불법 어업 활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포 당시 중국 낚시어선에는 선장 A(47)씨와 승객 7명이 타고 있었으며 어선 내 어창에는 우럭과 노래미 등 불법 어획물 1t이 실려 있었다. 해당 낚시어선은 지난 26일 오전 6시쯤 중국 다롄(大連)항에서 출항해 백령도 인근 해상 등에서 어업 활동을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선장과 승객들을 서해5도 특별경비단 전용부두로 압송해 불법 어업 활동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문화원이 노인프로그램으로 운영중인 하늘빛합창단이 지난 28일 위드미요양병원에서 치료중인 환우들을 위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이날 하늘빛합창단은 ‘도라지 꽃’, ‘You Raise me up’을 포함, 5곡의 다양한 장르의 곡을 피아노 반주에 맞춰 아름다운 화음의 합창공연을 진행했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해양경찰서는 오는 5월 5일 ‘제97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인천해경 함정전용부두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해경은 이날 3천t급 대형함과 500t급 중형함을 공개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경비함정에 승선, 해양경찰관이 바다에서 하는 임무를 알아보고, 각종 장비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경비함정 종이모형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심폐소생술 ▲해양경찰 정복과 구명조끼 입기 ▲해양오염 사진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와 수상오토바이를 전시하고 포토존을 설치해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특히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해양경찰 관현악단의 연주와 함께 마술 공연도 펼쳐져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는 지난 27일 ‘제29회 구민의날 기념식 및 2019 남동구민 한마음체육대회’를 주민 8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맹성규, 윤관석 국회의원 및 최재현 남동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민의 날을 기념해 사회봉사상, 효행상 등 6개 부문의 구민상 시상, 지역사회에서 구정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구민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풍선탑쌓기, 하늘높이 슛, 머리위로공굴리기, 몸빼바지릴레이 등이 진행됐으며, 종합우승상 1위네는 만수6동, 2위 간석3동, 3위 남촌도림수산동이 각각 차지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구민 누구나 참여해, 경쟁보다는 즐길 수 있는 화합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이 자리를 빛내준 선수단과 구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늘을 계기로 더욱 하나 되고 발전하는 희망찬 남동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페루 까야오 시 등 3개 도시를 대상으로 IFEZ 스마트시티 기술 수출을 위한 기술설명회와 실무 협의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피우라시는 사업타당성과 재원 확보가 완료된 상태로 이르면 오는 8~9월 쯤 한국 기업들과 가시적인 성과도 예상된다. 스마트시티 플랫폼은 스마트시티의 초 연결성(Connectivity)을 지원함으로써 교통·방범·환경·에너지 등 각종 도시 기반시설의 데이터를 수집 가공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 탑재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의 핵심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말한다. 최근 페루 제2의 도시 카야오를 비롯 피우라, 완차크, 수르코, 라빅토리아, 타크나 등 페루 내 약 6개의 도시는 심각한 치안 상황과 교통문제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우리나라의 스마트시티 도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대 페루 IFEZ 스마트시티 플랫폼 첫 수출을 위해 정부 내 4차 산업혁명 위원회,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며 “수출이 이뤄지면 IFEZ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시티로 자리 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Bio Dream Plus’ 3기 장학생 20명에게 1억2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Bio Dream Plus’ 장학금은 지역 내 탈북민자녀,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졸업시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매월 직원의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신재호기자 sjh45507@
꽃게잡이철을 맞아 우리 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한 혐의로 중국어선 3척이 해양경찰에 붙잡혔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10t급 등 3척을 나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중국어선은 이날 오전 3시쯤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 동방 16㎞ 해상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역을 약 11㎞가량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근 해상에 매복하고 있던 해경이 나포 작전에 나서자 중국어선들은 정선 명령을 거부하고 서해 NLL 방향으로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4t급 어선 한 척이 인천시 강화군 우도 북방 갯벌 위에 좌주됐다. 나포 당시 중국어선 3척에는 선장 등 선원 13명이 타고 있었으며 어창에는 범게 70㎏이 실려 있었다. 해경은 선장 A(46)씨 등 중국인 선원들을 서해5도 특별경비단 전용부두로 압송해 불법조업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서해5도 특별경비단 관계자는 "야간 시간대를 틈타 치고 빠지기식 싹쓸이 조업을 하는 불법조업 어선이 자주 출몰하는 해역에 매복하고 있다가 끈질긴 추적 끝에 3척을 동시에 나포할 수 있었다"며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형태가 날로 지능화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