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상은(인천 중·동·옹진·사진) 의원은 13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첫 상임위에서 국토해양부에서 해양수산부를 분리·독립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2008년 2월 국토의 가치와 활용도 제고를 위해 건설교통부와 해양수산부를 통합했는데, 4년이 지난 현재 해운·항만예산은 4천888억원, 해양환경예산은 384억원이나 줄었다”면서 “이들 예산이 2012년 국토해양부 예산 기준으로 도로부문의 5분에 1, 3분에 1 수준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박 의원은 “지난 IMF 외환위기 때 112척의 국적선박을 헐값에 외국에 파는 등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해운산업이 엄청난 타격을 받았다”면서 “잠재적 능력이 있는 해운·항만산업을 다시 일으키려면 반드시 해운·항만·해양 정책을 전담할 수 있는 부처를 부활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국가별 항만물동량 처리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세계 100대 항만 컨테이너 처리실적을 보면, 우리나라의 경우 부산항(5위)과 광양항(58위) 등 단 2개 항만이 포함돼 있다. 국회 ‘바다와 경제 포럼’ 대표인 박 의원은 “상임위에서 해양수산부 부활문제를 제기했지만, 해양강국 실현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할 토론회를 오는17일
안상수 전 인천시장 재임시절 추진됐던 151층 인천타워를 포함한 인천 송도랜드마크시티 개발사업이 수년째 답보 상태다. 송도랜드마크시티는 송도국제도시 6ㆍ8공구내 5.83㎢에 총 사업비 18조8천706억원을 투자해 151층 인천타워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를 건설하는 대형 개발프로젝트다. 미국 포트만홀딩스와 삼성물산, 현대건설, SYM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가 사업 시행을 맡고 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맞춰 외관을 개장을 목표로 오는 2015년 완성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 2010년 취임한 송영길 시장이 ‘사업 규모 축소가 불가피하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인천시와 사업시행사 간에 기약없는 재협상이 시작됐다. 인천타워는 사업 부지 매수권 회수, 인천타워 층고 조정 등 사업 전반을 둘러싼 협상을 2년 넘게 진행하고 있다. 사업 규모 축소안에 대해 큰 틀에서는 양측이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재협상 착수 이전 체결한 계약 내용을 둘러싼 입장 차로 구체적인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사업 불투명성이 높아지면서 사업비 조달을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도 어려워졌다. 설상가상으로 부동산 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돼 상황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오상권)은 지난 13일 옹진군 소연평도에서 폐석 유실 방지공사 중 왼손 손가락이 절단된 김모(22)씨와 같은 날 오전 10시 대연평도에서 대피소 공사를 하다 3m 아래 난간으로 떨어져 목과 허벅지 골절상을 입은 이모(70)씨 등 2명 후송 요청을 받고 헬기를 급파해 인천으로 후송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올해 75명의 응급환자를 원거리 도서지역과 선박에서 긴급 후송했으며 이중 18명을 헬기로 후송했다.
인천테크노파크와 중국 칭다오(靑島) 국가하이테크산업개발구가 한·중 기업 간 기술협력 확대 및 시장진출 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 13일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인천TP 이윤 원장과 하이테크개발구 쟈오싱수(趙興書) 관리위원회 주임, 쉐룬보어(薛潤波) 투자촉진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협력과 교류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측은 이날 협약식에 이어 간담회를 갖고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급변하는 세계 시장상황에 발 빠른 대처를 위해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세부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두 기관은 중국이 내수시장 확대와 제품의 기술향상에 주력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자동차, 바이오, 융·복합 등 R&D(연구개발) 분야의 협력을 강화키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앞으로 산업동향, 기술정보 및 인적네트워크 등 기업 간 교류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두 나라 기업 간 기술협력 확대 및 시장진출을 위한 공동협력사업 발굴, 기업유치, 기술 이전 등도 추진한다. 칭다오 중심지역인 훙다오(紅島)에 자리 잡은 하이테크개발구는 지난 2008년 5월
인천지역에 대한 지난 10년간 산업시설용지 공급실적이 사실상 전국 꼴찌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상은(인천 중·동·옹진) 의원은 “국토해양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인천지역의 경우 노무현 정부시절 공급된 산업시설용지 전체 6만9천750㎢ 중 1.90%인 1천322㎢로 서울, 제주, 강원에 이어 네 번째로 적게 공급됐으며 현정부에서는 더 낮은 실적으로 전체 산업시설용지 면적 14만1천473㎢ 중 0.47%인 671㎢로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적은 실적”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박 의원은 자료를 인용해 “현정부 들어서는 인천지역은 서울보다 낮은 심각한 상황”라고 밝혀 인천지역에 대한 중앙정부의 홀대를 지적했다. 그동안 이명박 정부는 지난 10년간 전국산업단지 공급현황을 통해 지난 정부에 비해 2.3배나 많은 총 72.6㎢를 보급했다고 주장해 왔다. 박 의원은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전국산업단지현황통계(2012년 1/4분기) 자료에 의하면 인천·경기의 국가산단의 가동비율은 전국평균 89.9%에 비해 현저히 높은 상태”라면서 “면적대비 고용현황도 전국산단 면적의 14.5%에 지나지 않는 인천·경기 국가산단이 전체 산업단지 고용 중 35.9%를 차지하고 있어, 일자리
나봉훈 중구 부구청장는 지난 13일 삼목항 물량장에서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지역주민, 어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목 어촌정주항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제도=2011년 9·11테러 이후 국제무역 원활화와 더불어 안전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2005년 세계관세기구(WCO)에서 국제표준으로 수용한 것으로 현재 미국, 일본, 캐나다, EU, 싱가폴 들 주요 선진국에서 채택하고 있으며, AEO 인증업체에 대해서는 수출입검사 생략, 기획심사 제외 등 관세행정상의 다양한 혜택과 국가간 상호인정협정을 통하여 수출 물품에 대하여도 상대국에서의 신속통관.물품검사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상호인정협정(MRA) 체결국가는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일본, 뉴질랜드 등 5개 국가.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여영수)은 지난 13일 ‘2012년 제3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공인된 23개업체중 삼성디스플레이㈜ 등 5개 업체에 대한 신규 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로써 인천본부세관 관할 AEO공인 업체 수는 58개 업체(80개 부문)로 늘어났으며, 전국 246개 업체(345개부문)의 24%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기존 공인기업으로서 종합심사를 통해 최고 등급인 AAA(트리플에이)를 획득한 삼성전기㈜에 대한 갱신 공인증서 전달식도
인천시 중구 용유동은 지난 11일 자연발생 유원지인 마시란 해변에서 통장자율회 및 자생단체 회원 50여명이 참가해 수해쓰레기 2톤을 수거하는 자연정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용유지역 자연발생유원지(을왕리해수욕장, 왕산해수욕장, 선녀바위, 마시란)가 여름철 개장식을 모두 갖고 본격적인 관광객을 맞고 있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자연정화 활동과 함께 인천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200만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는 결의대회도 실시했다.
오는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를 유치한 인천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공원도시로 면모를 일신한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생활권 도시공원을 조성해 온 인천시의 공원녹지 확대정책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으므로 선 복지 개념으로 추진되고 있다. 과거 인천은 산업단지와 공장지역으로 회색도시라는 인식이 높았지만 지속적으로 생활권공원 확대정책을 추진한 결과 공원조성면적은 26.6㎢에 이르고 1인당 공원면적이 9.35㎡로 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공원면적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16개시도 평균 1인당 공원면적은 7.6㎡로 울산을 제외하고는 인천시가 1인당 공원면적을 가장 많이 조성해 녹지중심의 공원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2012년에도 토지매입과 지방채등 537억원을 투자해 공원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신도시 및 원도심 개발 시 지방재정이 최소화 되도록 민간개발에서 주민편익을 위한 공원조성을 권고하고 있다. 이런 결과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이 정한 거주하는 주민 1인당 확보면적 6㎡로 156%에 이르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1인당 공원면적 9㎡를 초과한 104%에 이른다. 시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산업단지
세계 1위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대표 브래드 벅월터)는 지난 11일 송도 국제업무지구 내 센트로드 빌딩에서 핵심 성장 동력 개발의 중추가 될 송도 R&D센터의 개관식을 가졌다. ADT캡스 송도 R&D센터는 ADT의 아시아 지역 보안 솔루션 및 제품 수출을 위한 연구 개발이 활발하게 이뤄질 예정이며, 앞으로 다양한 신기술을 선보여 ADT캡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개발한 제품의 아시아 지역 및 전 세계 수출 또한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특히 ADT캡스 R&D센터에서 개발, 최근 새롭게 출시한 빌딩 통합관리 솔루션 ‘ADT 사이트큐브(Sightcube)’와 다양한 보안 장비 등이 아시아 지역에 주요 제품으로 수출되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ADT캡스 브래드 벅월터 사장은 “아시아의 중심인 송도에 R&D센터를 이관함에 따라 글로벌 1위 보안 전문 기업으로써 글로벌 수준에 맞는 더욱 진화된 제품을 개발해 아시아는 물론 전세계로 ADT캡스의 제품을 수출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