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노동기본권 및 산재보험 전면적용 내걸고 시기집중 파업에 들어갔다. 지난 25일 화물연대와 27일 건설노조가 노동기본권 및 산재보험 전면적용을 내걸고 시기집중 파업에 들어간 데 이어 28일 오전 LH 인천본부 앞에서 전국건설노동조합 수도권본부 인천권역 건설노동자들이 모여 총파업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 배경과 요구안 및 투쟁계획을 발표했다. 전재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본부 본부장은 “대구시 건설본부에서 추진하던 4대강 공사 낙동강 살리기는 청와대가 직접 나서서 국가차원에서 관리하던 건설현장이었다”며 “그러나 임금체불과 건설기계 임대료 체불로 인해 건설 노동자들이 파업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전 본부장은 이어 “건설현장 임금체불대책은 이미 수년간에 걸쳐 여러번 나온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체불액은 증가하고 있고, 1년전 노동부가 내놓은 ‘건설근로자 임금보호 강화방안’ 역시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건설노조는 “특수고용노동자라는 이유로 건설기계 임대료 체불은 노동부나 국토부 어디에서도 체불신고 조차 받아주지 않고 있으며,
인천중부경찰서(서장 이성형)는 중구 도원동 소재 ‘인천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타’에서 다문화 가족의 범죄 피해를 줄이고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여성가족부 지정 인천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타(센터장 서성만 신부)와 범죄피해예방 업무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찰의 적극적인 친서민 정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당수의 외국인들이 경찰과의 접촉을 어려워하고 있으므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같이 경찰관서 밖에서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대화 채널을 마련함으로써 다문화 가족 등 외국인들의 범죄 피해 및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해결하고자 이번 업무 협약식을 추진하게 됐다. 이와 관련, 경찰청은 지난 5월 여성가족부와 실무협의회를 개최, 체류 외국인 범죄예방 및 다문화 치안활동 활성화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치안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하고 경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간의 협력강화 방안을 합의한 바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다문화 가족의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상호 공동대응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다문화 가족이 범죄 피해 상담을 위해 센터를 방문하는 경우 경찰관련 업무까지 One-Stop으로 도움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해양경찰청 광역수사계는 화물선 연료유(MF유)를 불법으로 제조해 판매한 혐의(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로 부산ㆍ여수 지역 14개 유류판매업체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이들로부터 MF유를 구입하면서 시중가보다 부풀려 지불한 뒤 나중에 차액 4억원을 돌려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모 해운사 직원 A(3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해경에 따르면 유류판매업자들은 2009년부터 최근까지 경유와 벙커C유를 일정 비율로 혼합한 불법 MF유 1천860만ℓ를 판매, 143억원의 매출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일부 해운사들이 부정유류를 사용하고도 합법적인 기름을 사용한 것으로 가장, 정부로부터 유가보조금을 부당하게 수령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연수경찰서(서장 정지용)는 28일 북한이탈주민 안보강사를 초청해 연수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안보홍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북한이탈주민이 강사로 나서 ‘실제 체험한 북한의 실상과 허구’ 및 ‘남북한 10대들의 생활 비교’ 등 북한의 실상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교육을 준비한 김우철 보안계장은 “사진, 동영상 등 형식적인 안보교육을 탈피해 북을 실제 경험한 북한이탈주민을 안보강사로 활용 청소년들의 북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돕고자 교육을 준비했다”며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실시한 보 안보교육을 통해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의 안보의식 정립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서는 상대적으로 안보의식이 부족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보홍보 교육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며, 학생들의 이해를 쉽게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등의 방법을 통해 청소년 안보관 정립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은 자체 인적인프라를 활용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양수산관련 특수목적 고등학교와 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공적인 취업을 위한 미래 해양인 취업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해경청은 자체 인적·물적 자원을 국민들과 공유해 행정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오픈 플랫폼 전략의 일환으로 해양경찰청의 채용담당자들이 직접 해당 학교를 방문해 취업전략과 정보를 제공하고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울릉도와 완도 등 취업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소외지역에 소재한 학교들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집중 실시하고, 지난 25일 부경대를 시작으로 28일 인천해양과학고 등 국내 10개 해양수산 관련 특수목적고와 대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실업 해소와 해양산업의 발전을 위해 매년 미래 해양수산인을 위한 취업지원 컨설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필요한 경우 자체 보유한 각종 시설과 장비들을 해당 학교들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부동의 강자로 자리잡고 있는 남미 칠레에서 총 사업비 17억 달러(한화 2조원)에 달하는 석탄화력발전소 2개를 잇따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2개의 발전소는 총 사업비가 각각 9억 달러(한화 1조원)와 8억 달러(한화 9천억원)이며, 발전용량은 각각 540㎽급과 400㎽급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5개월 내외이며, 발전소 위치는 칠레 산티아고 북쪽 인근이다. 이들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은 칠레 대형 메이저 광산 업체들의 산업용 전력으로 쓰이게 된다. 이번 수주는 열악한 지리적 여건과 까다로운 행정적 절차에도 불구하고 공기를 앞당겨 완공하는 등 포스코건설의 성실함과 기술력 등을 칠레정부와 발주처인 AES Gener사가 높이 평가했기에 가능했다고 포스코건설 측은 설명했다. 환태평양지진대에 속한 칠레는 리히터 규모 8 이상의 강진이 연 1회 이상 발생하는 지진 다발국으로 지진에 대한 대비가 철저할 뿐만 아니라 모든 건물은 선진국 이상의 엄격한 내진 설계를 요구 받는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은 “지난해 준공한 칠레 앙가모스 발전소(520㎽급)는 조기준공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발전출력 또한 높게 나와 발주처로
인천항만공사(IPA·사장 김춘선)가 인천항 물동량 확대와 인천항 알리기에 발벗고 나섰다. IPA는 28일 국적선사 운항기획 담당 임원을 초청해 ‘인천신항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앞서 지난 26일 컨테이너 터미널사와 공동으로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방안 도출을 위한 워크숍’을 여는 등 발빠른 마케팅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인천신항 홍보설명회에는 고려해운, 남성해운, 동영해운, 동진상선, 범주해운, 장금상선, 천경해운, 태영상선, 한성라인, 현대상선, 흥아해운, STX팬오션 등 유수의 국적선사 관계자가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한-중 FTA 등으로 향후 인천항의 미래가 밝다는 것에 공감하며 2014년 7월 개장 예정인 인천신항 1-1단계 컨테이너 6선석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했다. 지난 26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방안 도출 워크숍’에는 인천컨테이너터미널, 선광컨테이너터미널, CJ대한통운, E1컨테이너터미널, ㈜한진 등 인천항의 컨테이너 운영사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천항 컨화물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워크숍은 인천항 세일즈의 효율성 제고를
오는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송도 굿마켓이 연기됐다. 송도국제업무단지(이하 송도IBD)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는 30일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굿마켓이 기상청의 우천 예보 발표에 따라 10월로 연기됐다고 28일 밝혔다. 굿마켓은 저탄소 배출을 지향하는 송도IBD의 취지에 맞춰 물품 재활용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착한 소비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가 주최해 오고 있다. 이번에 연기된 ‘굿마켓-UN GCF 친환경 스페셜’은 송도가 한국을 대표해 UN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이에 힘을 보태고자, 오는 10월 송도에서 개최될 GCF 2차 이사회 일정에 맞춰 개최일, 장소 등이 재정비된다. 또 친환경 도시 송도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예정됐던 다양한 스페셜 프로그램과 부대 행사들도 차질없이 마련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10월 굿마켓의 정확한 일정은 9월 중 송도IBD 페이스북 (www.facebook.com/songdoibd)과 블로그 (songdoibd.tistory.com) 를 통해 공지된다.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 관계
“인천시 중구 용유동 통장자율회(회장 최현종)는 지난 26일 무의도 선착장 일대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펼쳐진 이날 행사는 통장 12명, 공무원 10명, 주민 30명 등 총50여명이 참여해 해안쓰레기 1톤가량을 수거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내 대지면적 1만2천501㎡, 연면적 6만8천857㎡의 지상20층, 지하4층 규모의 업무시설, 근생시설 등으로 구성되는 ‘송도디지털엔터테인먼트센터(이하, 송도DEC)’ 건립 사업이 본격화 된다고 27일 밝혔다 송도디지털엔터테인먼트 건립은 그동안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PF 조성 지연 등으로 지연돼 왔다. 송도DEC는 송도지구 지식정보산업단지내 복합영상미디어클러스터 조성의 일환으로 IT를 기반으로 하는 엔터테인먼트 관련업체의 개발, 연구, 디지털콘텐츠 제작 및 배급, 마케팅, 해외 수출 등 국제 비즈니스 지원과 상호협력 및 교류를 위한 첨단인프라 공간을 제공하게 되며, 국내?외 콘텐츠 관련기업, 게임, 영상, 투자지원 기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송도DEC사업이 본격화되면 지식정보산업단지 활성화 방안으로 시행중인 테마거리조성 계획 중 컬쳐스트리트(Culture Street)의 핵심앵커는 물론 최근 영국 첼시 FC 축구아카데미 유치와 연계하, 근무시간외 발생하는 산업단지의 공동화를 방지하고 인천대, 웰카운티 등 주변 지역의 유동인구 확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