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관람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교화시설, 군부대, 병원 등지에서 ‘찾아가는 공연’을 펼쳐온 인천시립예술단이 이번에는 연평도와 백령도를 찾아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두 섬은 모두 배로 4시간이 넘는 거리에 위치해 문화생활 소외지역으로 꼽히던 곳이다. 또한 남북한간 최고의 긴장지역인 탓에 주민들은 지난 몇 년간 많은 아픔을 직접적으로 느껴야 했다. 이러한 문화적 갈증과 상처를 보듬고자 인천시립예술단은 호국 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합창과 클래식으로 두 섬의 주민과 군인들에게 위로와 치유를 전할 예정이다. 인천시립합창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연평초등학교 강당에서 약 300여명의 관객에게 ‘별’, ‘꽃구름 속에’ 등 노랫말이 아름다운 한국가곡과 ‘식식시 바투 마니캄’, ‘8마리의 말’ 등 유쾌한 외국 합창 등을 들려준다. 또한 21일 오후 7시 백령도 해병대 흑룡관에서 주민들과 해병대 군인 등 약 500여명의 관객이 함께 금난새 예술감독의 지휘아래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여름’,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다장조’를 연주한다. 금난새 지휘자가 직접 해설자로 나서 쉽고 친절한 설명으로 음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IPA·사장 김춘선) 항만시설팀은 현재 시행 중인 ‘인천 외항 전력시설 보수공사’에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공사는 인천항 연안부두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두에 전력감시 제어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과 연안여객터미널 청사 내 LED등 및 잔교시설 투광등 교체 사업 등을 지난 5월 시작해 4억1천200만원의 예산을 들여 9월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전력감시 시스템은 변전실 및 옥외변압기에 감시 설비를 설치해 전력 공급 및 설비 운용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면서 이상 및 위험 상황을 즉각 전달하고 대응할 수 있는 체계다. 조명시설 교체는 기존의 낙후된 조명등을 새 LED등으로 바꿔 소비 전력을 일반 백열등보다 약 90% 정도 절약(연 130[MWh]전기료 1천300만원 상당)하고 사용기간(수명)도 2배 가량 연장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새 LED등은 수은·납 같은 유해물질이 없는 친환경 조명이기도 하다. 인천항의 상징인 제3정문 입간판도 LED로 교체하는 등 그동안 내·외항 조명시설과 갑문 운영건물 등에 고효율 LED 보급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IPA 항만시설팀은 이번 시설보수 이후에도 연안여객부두에 설치된 함선 조명등도 기존의 나트륨등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여영수)은 지난 15일 5층 강당에서 개청 129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여영수 인천본부세관장은 “세관의 이미지를 징세 규제기관에서 대 기업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올해는 FTA 활용을 통한 세계경제 영토의 확장에 단 하나의 중소기업이라도 배제되지 않도록 세심히 챙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여 세관장은 직장문화를 공동의 이익과 상호 존중에 기초한 꿀벌같은 조직으로 가꾸어 열악한 환경을 이겨내고, ‘함께여서 행복한’ 건강한 조직으로 가꾸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인천세관은 인천항 개항에 맞춰 1883년 6월16일 제물포에 인천해관으로 처음 설치됐으며 1980년 6월 본부세관으로 승격, 서해안 시대를 맞아 대중국 교역 중심세관으로서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신규직원 부모를 초청해 세관업무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함으로써 서로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일과 후 직원들은 세관 역사가 살아있는 시립 박물관을 견학하고 청량산을 야간등반하며 호프데이 시간을 갖는 등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이 지난 15일 대구 복합신도시 이시아폴리스에서 마지막 분양단지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오픈 첫날인 오늘 오후 1시까지 2천여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건설은 모델하우스 방문 고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장미꽃 100송이를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는 대구시 동구 봉무동 1529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5층, 9개 동, 총 774가구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기준 p70m² 151가구, p 84m²A 472가구, p84m²B 151가구로 구성된다.(문의전화 ☎053-746-6767)
인천항만공사(IPA·사장 김춘선)가 인천항 홍보선으로 건조 중인 아시아 최초의 LNG연료 추진선박 명칭을 공모한다. 오는 12월 인도 예정인 이 홍보선은 환경보전이라는 지구적 가치와 우리 정부의 저탄소 녹색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항만공기업의 이미지를 해운·항만업계와 일반 국민에 확고하게 어필하기 위해 IPA가 건조·도입을 결정한 선박이다. LNG 선박은 석유연료 추진 선박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황산화물(SOx) 발생은 제로화할 수 있고, 질소산화물(NOx)은 92%까지, 온실가스는 23%나 배출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IPA 설명이다. 인천항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IPA 인터넷 홈페이지(www.icpa.or.kr) 팝업창을 통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름은 아시아 최초의 친환경 LNG연료 추진선박으로서의 의의와 인천항 홍보선으로 운용될 선박의 역할 등을 PR할 수 있으면 된다. 명칭 도출 과정과 그 의미는 500자 이내로 설명하면 된다. 평가 기준은 상징성·연관성·대중성·마케팅 활용도에 각 20점, 독창성&mid
■송도 워터프런트 프로젝트 토론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은 지난 12일 ‘송도지구 워터프런트 프로젝트(WaterFront Project)’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나아가 전문가 등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 청취와 수렴을 통한 워터프런트 기본골격과 향후 추진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송도지구 워터프런트 프로젝트 전문가 초청 토론회’를 개최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토론회는 송도지구 수공간의 수질개선과 수변공간 활용을 위한 물의 도시를 기반으로 해양레저관광의 메카로 거듭나 글로벌 금융위기 및 부동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열렸다. 송도컨벤시아 2층 프리미어볼룸에서 개최된 이날 토론회에는 도시공학계·해양공학계·시민단체·인천시·경제자유구역청·시의회 및 일반시민 등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워터프런트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에 이어 치수, 수질유지, 유지관리 문제 해결과 수변공간 활용의 이슈에 대한 전문가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 송도 경제자유구역은 국제업무, IT·BT 등 첨단지식산
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은 지난 15일 인천시교육청 주관으로 해양경찰청 강당에서 400여명의 해양경찰청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이종원 인천시교육청 부교육감, 해양경찰청 학부모 5명과 함께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침체와 인천시의 재정악화로 R&D(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위축되면서 첨단 신산업 육성과 지역 산업고도화 등 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발전 전략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R&D 성과 및 투자효율성을 높이고, 중앙정부의 대형 국책사업을 많이 따내기 위한 기획 및 조정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인천테크노파크(TP)가 발표한 ‘인천 R&D 기획 및 조정 역량의 강화’라는 주제의 이슈리포트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역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바이오산업 등의 첨단 신산업 유치 및 육성을 추진하고 있어 연구개발 투자 활성화와 효율성을 동시에 높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그러나 경기침체와 시의 재정 악화 등으로 인해 인천지역의 R&D 투자가 크게 줄어들면서 이 같은 시의 지역발전 전략 추진에 제동이 걸릴 소지가 있다. 특히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2012년 인천경제성장률을 2010년 5.9%, 2011년 4.2%보다 낮은 3.9%로 전망하는 등 경제여건 악화 및 부동산 경기 침체로 민간 R&D 투자가 빠른 시간 안에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천지역의 R&D 성과도 다른 지
고급 승용차를 몰던 50대 여성 운전자가 주차된 현금 수송 차량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4시40분쯤 인천 부평구 부개동의 한 농협 앞에서 A(55·여)씨가 몰던 승용차량이 현금을 수송하기 위해 주차된 현금 수송 차량을 들이 받아 수송차량에서 현금을 나르던 B(38)씨가 숨지고 C(39)씨는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A씨는 부평구 부개 사거리 인근 농협 앞 길가에 현금을 나르기 위해 주차된 차량을 뒤에서 들이 받으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4일 부인과 합동으로 창고와 화물차량에 실려 있는 공구 등을 훔친 A(28)씨 부부를 상습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4시30분께 부인 B(29·여)씨와 함께 인천 남구 주안동의 한 길가에서 화물차량에 실려있던 전선 2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또 A씨는 부인 B씨에게 망을 보게 하고 지난 12일 오전 3시20분께 화물차량에서 레벨기 등 6점 시가 218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