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은 15일부터 오는 20일까지 5박6일간의 일정으로 전국의 해상치안 현장을 방문, 일선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직접 체험한다. 이 청장의 이번 전국 해상치안현장 방문 일정은 15일 첫날 서해 NLL해상경비와 불법 외국어선 단속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목포 흑산도 등 낙도 근무 경찰관을 격려하고 최남단 이어도 방문, 민·군 복합항 건설현장을 해상순시한다. 이어 여수 한·중 방제훈련 참관, 독도해역 경비실태 확인, 동해 저도어장 주변해역 순시 등 총 125시간에 걸쳐 약 1천200마일을 이동하는 강행군을 계획하고 있다. 이 청장은 앞서 지난 8일 제12대 해양경찰청장으로 취임하면서 일성으로 “보다 강하고 믿음직한 해양경찰이 되자”고 밝힌 바 있어 이번 일선 치안현장 릴레이 체험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릴레이체험 첫날 이 청장은 서해NLL 접적해역과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현장을 방문, 보다 안전하고 엄중한 법집행을 주문하고 최근 GPS 오작동 등에 따른 선박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했다. 이어 이어도 해양과학기지와 독도 주변해역의 경비실태를 점검하며 해양경찰의 해양주권 확보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이 청장은 또 6일 동안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UN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와 관련 환경시설 설치 사업장 간담회를 갖고 깨끗한 송도국제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UN 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자 총회에서 최종 결정되는 UN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를 위한 붐 조성과 오는 8월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GCF 제2차 이사회에 대비, 15일 오후 2층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도지구 40개 사업장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환경정비관련 사전 공지사항 안내와 추진 상 문제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송도지구 각종 공사장 환경정비와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수질오염방지시설 설치 사업장 기술 지원 등도 논의했다. 인천경제청은 특히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각종 공사장은 환경관리 협의체를 중심으로 세륜세차시설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적정 운영관리, 주변 공한지는 각 사업장별 책임구역제를 지정. 무단투기 쓰레기 방지 관리 등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GCF 이사회를 앞두고 열린 이번 간담회가 사업장 환경관리에 대한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개선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으며, GCF 사무국 유치를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환경정비를 위해 지
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은 여름철 해파리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과 공동조사에 착수했다. 14일 해양경찰청 산하 해양경찰연구소는 최근 기후변화로 전 세계적으로 해파리 출현이 증가하고 있어 이달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이어도 해역을 중심으로 해파리 공동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경청은 이번 공동조사를 통해 올해 독성 해파리 출현규모와 피해를 사전 분석 예측함으로써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바다안전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2002년 호주 북동부 해변에서는 관광객 2명이 맹독성 해파리에 의해 사망한바 있으며, 국내에서도 독성 해파리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등 특히 민감 체질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철을 앞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해경청은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과 손잡고 독성 해파리에 대한 연구를 비롯해 국민 중심의 바다안전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해경청은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전문가를 초청, 여름철 해수욕장 파견 경찰관을 대상으로 해파리 피해예방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피서객을 대상으로 QR코드를 활용한 홍보물 제작 배포와 모바일
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엑스포가 열리는 여수지역에서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와 국제기구, NGO 등과 함께 대규모 오염사고에 대비해 인접 국가간 실질적인 해양오염 대응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회의인 NOWPAP 방제활동센터 실무당국자 회의에 참가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NOWPAP 방제활동센터 실무당국자 회의는 1997년 일본 토야마에서 제1회 해양오염 방제전문가 포럼이 개최된 것을 계기로 2000년도부터는 우리나라에서 매년 1회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금년으로 15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 해양경찰청, 일본 해상보안청, 중국 해사국, 러시아 해양오염관리 및 구난구조청 등 각국의 방제담당기관 실무대표들과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유류산업환경보전협회(IPIECA), 국제유조선선주오염협회(ITOPF) 등 국제기구 및 NGO의 해양오염 전문가들 약 35명이 참가해 ▲대규모 오염물질 유출시 인접국가간 협력방안, 원활한 방제자원의 지원·요청 방안 ▲북서태평양 지역의 협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 ▲국가방제능력 향상을 위한 특정사업 계획 ▲해양쓰레기 관련 국가간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해
인천시 중구가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의무휴업일을 정하는 ‘인천광역시 중구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14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5월 4째주 일요일인 27일부터 첫 의무휴업에 들어간다. 이번 개정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대규모점포중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에 대해 영업제한시간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로 정하고,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은 의무휴업일로 정했다. 이를 위반한 경우에는 최고 3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는 시행 초기 이용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는 한편, 영업시간과 의무휴업일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이에 구는 조례 시행으로 전통시장은 상대적으로 고객을 되찾는 기회가 주어지고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들이 고객들을 상대로 더욱 친절과 품질 향상으로 대형마트에 뒤지지 않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상인회에 많은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인천중부경찰서(서장 이성형)은 지난11일 청소년의 달을 맞아 그동안 청소년 선도보호 및 학교폭력 예방에 앞장서서 솔선수범을 보인 모범청소년, 교사, 시민단체 등 5명을 선발 경찰청장, 인천지방청장의 표창장 및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수상자는 광성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김태현 학생이 경찰청장 상장을, 동산중학교 남궁준 생활지도교사는 인천지방경찰청장 표창장을, BBS중부지회와 시민경찰 지도위원이 중부경찰서장 감사장을 각각 수상 했다.
해양경찰청(청장 이강덕)은 지난 11일 한국국제정치학회(회장 안인해)가 주관한 여수엑스포 개막 기념 학술회의를 여수에 정박한 해양경찰 교육훈련함(3011함)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에 맞춰 ‘기후와 해양의 글로벌 거버넌스’를 주제로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발효된 교토의정서 이후부터 코펜하겐 협정으로 이어져가는 국제환경 문제의 변화를 분석하고 그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심도 있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해양경찰청에서도 하창우 대외협력계장이 ‘해양환경 보호를 위한 해경의 역할’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고 이승환 방제보급계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해양경찰의 교육 훈련함은 지난 4월 건조된 선박으로 100명이 동시학습 가능한 강의실과 실습조타실 등 최신 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해양경찰의 교육임무 수행에 지장이 없는 한 연구기관의 학술행사에 적극 지원될 예정이다.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은 축사를 통해 “해양경찰은 함정 등 해양경찰의 인프라를 필요로 하는 유관기관에 개방·공유하는 오픈 플랫폼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필요로 하는 학회에 지속적으로 제공
EU 및 미국과의 FTA 발효로 그동안 국내시장에 수입되지 않았던 중저가의 매스(mass) 브랜드들이 대거 유입될 경우 인천지역 등 국내 중견 화장품제조업체들이 타격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따라 인천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화장품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센터 건립 등 적극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해 FTA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0일 공동연구를 벌인 송도테크노파크 산업정책실 강승우 박사와 경기개발연구원 김군수 박사는 최근 ‘화장품산업 FTA 활용전략’이라는 주제의 정책연구논문 등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 논문에 따르면 한·미 FTA 및 한·EU FTA 발효로 EU산 화장품류 18개 품목은 5년 안에 미국산 화장품류 14개 품목은 10년 안에 현행 6.5~8% 수준의 수입관세가 없어지게 된다. 세계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갖춘 유럽과 미국 화장품 업체들은 이 같은 관세철폐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국내 유명 브랜드 화장품업체들을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수한 품질을 갖춘 저렴한 가격의 매스 브랜드가 국내 시장을 새롭게 공략하는 등 대거 유입되면 중저가 화장품을 주로 생산하는 인천지
신임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이 지난 8일 취임 후 첫 현장순시에 나섰다.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은 10일 오후 첫 현장점검으로 인천해양경찰서를 방문,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중 순직한 고(故) 이청호 경사의 추모실을 들러 고인의 넋을 위로하고 함정을 순시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강덕 해경청장은 추모실에 이어 故 이청호 경사가 당시 근무했던 태평양5호의 조타실, 기관실, 식당 등을 둘러보며 승조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중국어선 단속을 가정해 고속단정(LIB) 출동, 등선하는 모습 시연과 함께 대원들이 착용하는 방검조끼, 헬멧, 권총 등 진압장구도 꼼꼼히 챙기며 안전사고 예방에도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8일 IFEZ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기 한국어 교육 강좌 수료식을 가졌다. 제1기 한국어 교육 강좌는 지난 1월9일부터 4월30일까지 총 16주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수강생은 초·중급반 모두 13명이다. IFEZ 글로벌서비스센터에 따르면 수강생 대부분이 송도에 근무하는 외투기업 종사자들이거나 원어민 교사여서 낮에는 회사에 근무하면서 따로시간을 내어 맺은 노력의 결실이라 남다른 의미가 있다. 수료식 이후 이뤄진 과정별 설문조사에서도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업과정에 크게 만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한국어 공부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제청 글로벌서비스센터는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낯선 곳에서 살아가야 하는 외국인들의 불안감 해소 및 생활 편의를 위해 글로벌서비스센터 한국어 교육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올해는 총 3기로 구성돼 5월 둘째 주부터 16주 과정으로 제2기 한국어 강좌가 개강, 초급반 11명, 중급반 15명 등 총 26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IFEZ 글로벌서비스센터 다음 제3기 한국어 교육 강좌는 9월중에 개강되며 관내 거주 외국인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신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