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對) 중국 투자유치를 위해 해외 출장에 나선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청장이 IFEZ 최초의 중국 자본투자 유치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 청장은 9일 오전 중국 심양시에서 중국의 카메라 모듈 제조사 IMATEC과 국내 액정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사인 한울정보기술㈜가 합작으로 송도내 이동전화기 백라이트 유닛(Back Light Unit) 및 터치스크린(Touch Screen Panel) 분야의 제조 및 R&D 센터 건립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 청장을 비롯 서소원 IMATEC 대표이사, 백운호 한울정보기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합작사는 송도 4공구에 약 532억원(FDI 2천500만 달러)을 투자, 백라이트 유닛 및 터치스크린 분야 제조 및 R&D센터를 올 하반기에 착공한다. 투자사인 중국의 카메라 모듈 제조회사인 IMATEC은 심양시 심북신구 정부기금관리 투자 회사로 중국내 판로가 탄탄한 기업이며 한울기술정보㈜는 이동전화기 액정평판디스플레이 제조 기업으로 지경부 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 참여 유망 기업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동전화기 백라이트 유닛 및 터치스크린 제조 및 R&D센터 착공으로 200여명의 고용
인천근로자건강센터 송도테크노파크 분소가 9일 문을 열었다. 인천근로자건강센터는 이날 오전 송도 갯벌타워 1층 송도TP 분소에서 고용노동부 중부고용노동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연세대학교 의료원, 송도TP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분소는 47㎡ 규모로 간호사, 물리치료사, 상담심리사, 산업위생기사가 순환근무를 통해 송도TP 입주 및 지원기업 근로자들을 상대로 건강 상담을 하게 된다. 전문의도 수시로 투입된다. 또한 앞으로 자동 혈압계와 이동형 체지방 측정분석기, 이동형 근골격계질환예방 운동장비 등을 순차적으로 들여와 근로자들의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돕는 주치의 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 의료 서비스 내용은 ▲기초검사(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 ▲건강증진운동(금연, 절주, 운동, 영양관리 등) ▲직무스트레스 심리상담 ▲근골격계 예방상담 ▲산재예방활동 지원을 위한 근무환경 상담 등이다. 근로자라면 누구나 근무 중 또는 출퇴근 시간 등 언제나 편할 때 회사 의무실처럼 들러 검사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용요금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 모두 지원한다. 앞서 송도TP와 인천근로자건강센터는 지난달 12일 송도TP 입
인천시 중구는 영종·용유(무의도 포함)지역 연근해 주요어장에 침체된 폐어망, 어구 및 갯벌지역에 방치된 해양침적 쓰레기를 일제 정리한다. 8일 중구에 따르면 침적쓰레기 수거작업 전 인천 앞바다 공유수면 내 갯벌에 쌓인 폐어구, 불법어구(PVC파이프, 그물 등)는 갯벌에 쌓여 환경오염 및 생태계 파괴를 일으키고 통항 어선의 안전까지 위협하는 장애물로 자진 철거(2차 5월8~22)하지 않을 경우 소유자가 없는 물건으로 간주해 임의제거 및 처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전액을 시에서 지원받아 진행되며 사업물량은 252만㎡에 80톤, 사업비 3억원이 투입된다. 자진철거기간 이후 관계기관 합동 단속으로 공유수면 내 불법 장애물 설치 다발지역을 단속 거점으로 선정, 집중단속을 실시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관내 수산자원보호 명예감시선 9척을 참여시켜 민간 감시기능을 강화함은 물론 어업인 스스로 자발적인 보호 및 관리를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지역에서 10만성도를 자랑하는 인천시 부평구 주안장로교회가 담임목사 내정과 전임 N원로목사에 대한 예우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내홍을 종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주안장로교회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송구영신예배를 기점으로 P부목사를 추종하는 신도들이 원로목사에 대한 비난 및 ‘당회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내홍을 겪었으나 이런 시도가 무산되면서 안정을 되찾았다는 것. 이 과정에서 일부 성도들이 교회 바로잡기 서명운동을 벌이면서 담임목사 청빙(부탁하여 부름)에 따른 무리한 계획과 교회의 불신을 조장한 책임을 지고 지난달 29일 P부목사의 사표가 수리돼 일단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P부목사의 사임에 따라 교회측은 청빙위원회를 재정비하고 다시 후임자 청빙 절차를 상반기까지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주안장로교회의 사건을 지켜본 많은 교인들은 “교회의 주인은 예수그리스도이며 성도들을 잘 관리하라고 세운 교역자들이 지나친 욕심으로 교회의 위상을 해치고 있다”고 지적하며 “목회자의 도덕적 리더십이 절실한 때”라며 주안장로교회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한편, 이번 사태는 주안장로교회뿐 아니라 전국의 대형교회가 겪고있는 공통적 문제로 세습교회실태와 대형교회 지
이강덕(50·사진) 해양경찰청장의 취임식이 8일 오후 해양경찰청 대강당에서 거행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각 지방해양경찰청장을 비롯한 일선 지휘관과 간부 및 본청 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 영일 출생의 신임 이 청장은 경찰대(1기)를 나와 경찰청 혁신기획과장과 부산, 경기, 서울지방경찰청장 등 경찰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이 신임 청장은 2007년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법무행정분과위원회 전문위원과 대통령 치안비서관 등을 거치며 업무능력을 검증받았다. 또 부산지방경찰청장 재직 당시 여중생을 납치 살해한 김길태 사건을 무난하게 처리하고 ‘성폭력 범죄와의 전쟁’을 주도, 큰 성과를 올렸다. 이 청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와 현장 전문가로서의 노하우 없이는 그 어떤 노력도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며 “현장 속으로, 국민 곁으로 다가가는 해양경찰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이 청장은 취임식에 참석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한 뒤, 각 지방청장과 본청 간부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취임 첫 업무를 시작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 및 전몰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가 방송 등 문화 이벤트와 촬영지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KBS 2TV TOP 밴드2 프로그램이 송도컨벤시아 1층 전시장에서 오는 12~13일 이틀간에 걸쳐 녹화된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프로·아마추어 밴드가 총출동하는 국내 최초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방영돼 큰 인기를 끈 ‘TOP 밴드1’의 후속작이다. 이번에 녹화된 방송은 오는 6월2일부터 23일까지 4주간 매주 토요일 밤 11시15분부터 70분간 예정돼 있다. IFEZ 송도국제도시의 모습은 TOP 밴드2 방송으로 약 2억명과 전 세계 73개국 5천만 가구가 시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KBS 월드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노출되며 KBS joy를 통해서도 2~3회 재방송된다. 또한 송도컨벤시아는 또 지난 2008년 10월 공식 개관한 이후 각종 방송이나 CF 등의 촬영지로 꾸준한 러브 콜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의 태백산맥을 형상화한 송도컨벤시아는 지난 2009년 16건, 2010년 13건, 2011년 15건 등으로 방송이나 CF 등의 촬영지로 꾸준히 각광받고 있으며 올들어 현재까지도 외부에서 현대자
해양경찰청은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중 여수공항 내 해양경찰 여수 항공대 인력과 시설(격납고 2천45㎡, 급유시설 2만8천ℓ)을 지원한다. 8일 해경청은 오는 12일부터 8월12일까지 개최되는 여수세계박람회 기간에 경찰청과 산림청, 소방방재청 등 국가기관 항공기의 급유 및 정비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람회가 개최되는 여수신항에 인접한 여수공항은 항공기 급유 및 정비 시설 등이 부족해 이번 해경 항공대의 지원은 필수적이다. 이곳 여수공항 내 해경 항공대는 항공기 4대(비행기 2대, 헬기 2대)를 운용하고 있다. 특히 이들 항공기에는 탐색 레이더와 열상장비, 조명탄, 구명정 투하장비가 탑재돼 있어 함정과 연계한 해·공 입체적 경비활동이 가능하다. 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여수박람회 기간 박람회장을 찾는 관광객과 해양레저인구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변해상 경계와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긴급구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경 여수항공대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해 불법 조업중이던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중국어선 노위어 60799호(120t) 등 2척은 지난 6일 오후 1시15분쯤 백령도 남서방 51㎞(28마일) 해상에서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을 4.6Km 침범해 조업을 하다가 나포됐다. 나포 당시 이들 중국어선에는 한국 해역에서 잡은 잡어 등 불법어획물 12t이 실려 있었다. 해경은 “이번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는 특수기동대원을 실전 배치해 거둔 첫 성과로 중국어선이 별다른 저항은 하지 않았다”며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현장 조사 중이며 담보금 납부시 퇴거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H(사장 이지송)는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소래·논현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A4블록 10년 공공임대 820가구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25~29층이며 전용면적 59㎡의 단일면적 820가구로 전세대 발코니 확장형으로 시공되며 입주는 2014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인천소래 A4블록은 10년 후 분양전환 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보증금 5천900만원에 월임대료는 44만8천330원으로 주변 전세시세보다 저렴한 조건이며 입주 후 5년경과 후 조기분양전환도 가능해 임대기간 중 보유세 부담도 덜고 초기 자금부담 없이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분양조건으로 실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어 단지인근의 영화관(CGV), 홈플러스, 뉴코아 아울렛등 기존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으며 지구 내 근린공원·어린이공원을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및 인근 소래포구, 소래습지생태공원등 풍부한 녹지환경을 통해 생활의 편리함과 환경의 쾌적함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인천의 새로운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지구 내 초등학교 4개, 중학교 2개, 미추홀외국어고등학교 등 고등학교 3개가 위치하는 등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어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IFEZ 개발 및 투자유치를 저해하는 2012년도 규제사항을 발굴해 그 중 핵심적인 사항을 ‘꼭 풀어야 할 10대 규제’로 선정, 홍보용 건의 책자로 발간했다. 7일 IFEZ에 따르면 10대 규제사항은 ‘경제청 발행 지방채의 채무비율 제외’, ‘IFEZ 국내,외기업 동반 입주 활성화’, ‘IFEZ 개발부담금 감면’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발전 걸림돌이었던 핵심 과제로 이뤄져 있으며, 규제 개혁의 필요성 확산을 위해 국회,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한 개선 건의 시 집중 활용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09년도부터 올해까지 연도별 주요 규제사항을 선정해 집중적인 개선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IFEZ 부동산 투자 이민제 도입,‘경제자유구역 실시계획 승인권한 전부 위임’‘서비스업종 조세 인센티브 부여’ 등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4월 개최된 대통령 주재 제119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 참석한 이종철 경제청장은 거대 소비시장 중국과의 인접성 및 인천공항을 바탕으로 한 영종지구 관광서비스산업 육성의 중요성을 역설해 ‘카지노업 허가 사전심사제 도입’, ‘부동산 투자 이민제 대상 콘도 분양인원 기준 완화’ 등 해외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