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진인근)은 ‘인천-중국의 날 문화관광축제(4월28일~5월1일)’ 기간 중 인천항을 이용한 중국인 관광객이 4천400여명에 이를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축제기간(4월29일~5월2일) 동안의 중국인 관광객 1천695명에 비해 160%(예약자 기준, 4천395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최근 K-POP과 한류열풍, 후쿠시마 원전사태와 잦은 지진 등으로 일본보다는 한국행을 선호하는 분위기와 더불어 지자체와 한중화객선사의 적극적인 중국 관광객 유치 노력 등 여러 복합적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보따리상으로 대변되던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여행자가 2011년을 기점으로 순수 일반여행자 입국비중(27만명, 54%)이 보따리상인 비중(23만명, 46%)을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관은 우리나라와 중국세관의 여행자 휴대품 통관질서 강화로 보따리상인이 감소한 반면, 중국 경제의 지속적 성장과 중국정부의 관광산업 육성 및 위안화 가치의 상승 등으로 중국여행객이 증가, 앞으로 이러한 추세는 더욱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인천세관은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 및 여수세계엑스포(5월12일~8월12일) 개최, 2014년 아시안게임
인천시 중구는 지난 4월11일부터 확대 시행된 수산물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의 조기정착을 위해 특별 지도·단속을 실시한다. 30일 구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음식점에서의 수산물 원산지 표시 이행여부에 중점을 두며, 시행초기를 감안해 홍보와 계도 위주로 실시할 예정이다. 원산지 표시 대상 품목은 넙치, 조피볼락, 참돔, 낙지, 미꾸라지, 뱀장어 등 6개 품목으로 수산물을 생식용, 구이용, 탕용, 찌개용, 찜용, 튀김용, 데침용 또는 볶음용으로 조리해 판매·제공하는 경우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고 대상음식점은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위탁급식영업, 집단급식소 등 모든 음식점이 해당된다. 원산지 표시를 위발한 경우 거짓표시는 7년 이하 징역, 1억원 이하의 벌금, 인터넷에 업소명 등 공개하고, 미표시 및 표시방법 위반할 경우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2회 이상 적발시 인터넷에 업소명 등이 공개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15건을 적발해 과태료 67만원을 처분한바 있으며, 지속적인 수산물 원산지 지도 단속을 통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수산물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이은 분양성공으로 대구에서 대표적인 랜드마크 시리즈로 자리잡은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은 대구시 동구 봉무동 일대에 이시아폴리스의 마지막 분양 프로젝트인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를 오는 6월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는 지하 1층~지상 25층, 9개 동, 총 774가구로 구성되며, 전체 가구를 전용면적 85㎡ 규모의 중소형 평형으로 공급한다. 단지 인근에는 팔공산과 봉무공원, 금호강 등이 가까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영신초·중·고교, 대구 국제학교, 한국폴리텍섬유패션대학, 롯데몰 등을 두루 갖춰 주거편의성도 우수하다. 경부고속도로 도동JC와 인접해 있으며, 팔공대로를 이용해 국제공항과 KTX 동대구역에 쉽게 닿을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금호강변로가 개통되었으며, 2015년에는 검단교가 개통예정이다. '이시아폴리스 더샵 4차'는 포스코건설이 2010년부터 연이어 분양한 이시아폴리스 더샵의 마지막 분양 단지다. 이번 분양으로 이시아폴리스 더샵은 ▲1차 652가구, ▲2차 750가구, ▲3차 1,686가구, ▲4차 774가구 등 총 3천800여가구
이강덕 서울경찰청장(49)이 신임 해양경찰청장으로 내정됐다. 모강인 해양경찰청장은 지난 27일 열린 해경 지휘부 회의에서 5월1일 청장직에서 물러나겠다며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 따라서 이 청장의 해양경찰청장 내정과 관련된 실무회의는 마무리됐으며 이명박 대통령의 최종 결재 절차만 남겨놓고 있다. 이 내정자는 당초 차기 경찰청장으로 예상됐지만 경북 포항 출신으로 대통령과 가까운 이른바 ‘영포라인’이라는 부담과 민간인 사찰이 진행될 당시 청와대에 근무했다는 이유 등으로 인선에서 탈락했다. 이 내정자는 경찰대1기 출신으로 평소 경찰내부에서는 리더십이 있다는 평가를 받아 온만큼 한번더 차기 경찰총수를 노릴수 있다는 평가도 만만치 않다. 포항 남부서장, 서울 남대문서장, 경북경찰청 차장, 경찰청 혁신기획단 혁신기획과장 등을 거쳐 부산경찰청장과 경기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강덕 서울청장이 해양청장에 내정됨에 따라 후속 경찰 수뇌부 인사 폭이 커질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이종철 청장이 주재하는 GCF(Green Climate Fund 녹색기후기금) 유치 관련 단위사업 보고회 개최를 시작으로 송도지구 I-Tower에 GCF 사무국 유치를 위한 본격적 행보에 들어간다. 보고회에서는 3대 분야(GCF 가치 부합 시책, 비즈니스 서비스 환경 마련, 외국인 친화적 정주환경 조성) 총 25개 단위사업을 대상으로 진행사항 및 향후 계획이 논의될 예정이며 사무국 유치 확정시까지 사업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월별로 개최된다. 25개 단위사업은 IT·바이오·의약 등 녹색산업단지 및 탄소저감시책을 통한 친환경도시 조성, I-Tower 사무실 제공 및 컨벤시아 회의장 확충을 통한 업무환경 마련, 의료기관 및 교육시설 건립을 통한 정주환경 구축 등 IFEZ의 유치 경쟁력을 부각시킬 수 있는 주요 개발사업 및 투자유치 업무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도 인천경제청에서는 시와의 업무 공조를 통해 사업별 재원 마련을 위한 방안, 유치 홍보계획 등이 포함된 GCF 유치 지원 계획을 수립했으며, 향후 GCF 관련 사업예산의 지원을 위해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도 구할 계획이다. 세계 3대 경제자유구역 및 국제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IFEZ
인천세관(세관장 진인근)은 지난 2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함께 국내 20여개 대미(對美) 김치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한-미 FTA활용 김치 수출전략’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지난달 15일 한-미 FTA 발효로 인해 우리업체가 미국에 한국산 김치를 수출시에는 종전 11.2%의 관세가 당장 철폐된다. 우선, 김치를 미국에 수출시 FTA를 활용하고자 할 경우 김치의 주원료인 배추, 무, 고추, 마늘 등의 채소류가 모두 국내에서 재배되고 수확되는 완전생산 과정을 거쳐야 한국산으로 판정된다. 세관은 이러한 까다로운 김치의 원산지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FTA 활용 전략과 아울러 미국의 수입통관제도를 안내해 김치를 한류산업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세관은 특히 수출업체가 제일 곤란을 겪고 있는 김치 주 재료의 HS(품목분류) 코드와 함께 원재료 납품업체의 ‘원산지확인서’ 유통 방법도 자세히 제시했다. 진인근 인천세관장은 “까다로운 미국 식품시장에 우리김치수출기업이 FTA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FTA규정, 통관절차 등의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중순 한국 뉴욕주립대 개교에 이어 미국 명문 대학인 유타대학교(University of Utah)도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내 분교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에 글로벌 교육도시를 향한 송도의 꿈이 영글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7일 오전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유타대와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 분교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종철 인천경제청장과 마이클 하드먼(Michael Hardman) 유타대 수석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 위치한 유타대는 지난 1850년 설립됐고 13개 단과대학과 대학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3만여명의 학부생 및 대학원생이 다니고 있다. 바이오 의학 및 공학, 컴퓨터과학, 수학, 화학, 지구과학 등에 강점을 보이고 있는 유타대는 지난해 중국 상해교통대학 평가 79위를 차지한 명문 대학이다. 유타대는 명문 외국대학 유치를 위한 지식경제부와 인천시의 송도캠퍼스 설립을 위한 지원을 통해 오는 2013년 9월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에 교육대, 자연대, 사회대학의 학부 및 대학원 프로그램 개교를 목표로 캠퍼스 설립 준비작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국제업무단지(이하 송도IBD)를 개발하고 있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이하 NSIC)는 2012년 다시 열린 송도 굿마켓에 지난 해를 뛰어넘는 1만5천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열린 ‘나눔의 축제’에는 인천 인근지역에서 가벼운 맘으로 나들이 나온 가족들은 물론 지난 행사에 참가해 즐거운 추억을 쌓았던 사람들도 다시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올해 첫 굿마켓은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스탠 게일 게일 인터내셔널 코리아 회장의 축사에 이어 최연소 판매참가자 김도연군과 외국인 참가자 대표 멜로디씨의 선언문 낭독과 개점선언을 통해 시작됐다. 지난해 유명 인사들의 소장품 자선경매로 현장을 뜨겁게 달궜던 ‘굿옥션(Good Auction)’도 다시 열렸다. 전자랜드 엘리펀츠 문태종 선수의 친필사인이 들어간 유니폼, 농구공 세트는 의외로 여성 참가자에게 낙찰됐으며, 지난해 경매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던 연결형 은행권세트는 올해 역시 치열한 경쟁 끝에 경매 시작가의 3배가 넘는 17만원에 낙찰됐다. 굿마켓이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나눔의 현장들도 함께 이어졌다. 인천 기아대책본부가 마련한 부
인천공항을 통관한 수출입 현황의 분석결과 흑자규모가 전년대비 40%이상 급감해 수출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김도열)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2012년도 1/4분기 수출입실적 분석결과, 수출은 전년보다 0.6% 감소한 266억 3천200만달러, 수입은 4.4% 감소한 253억 7천400만달러로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전년보다 45.7% 감소한 12억 5천800만달러로 최종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수출품목은 전자집적회로(18.6%), 메모리 반도체(17.5%), 무선통신기기(11%), 기타 전기기기(7.3%), 유선통신기기(4%) 등이며, 국가별로는 중국(28%), 홍콩(17%), 미국(12%), 일본(8%), 싱가포르(6%) 등 순이다. 반면 주요 수입품목은 전자 집적회로(14.8%), 제조용장비(8.4%), 메모리반도체(5%), 기타직접회로 반도체 및 부품(4.7%), 회로보호 접속기(4%) 등이며, 국가별로는 미국(20%), 일본(14%), 중국(13%), 홍콩(10%), 싱가포르(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12년도 1/4분기 인천공항을 통한 물동량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물품의 소형화·경량화로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