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기능인재의 중소기업 취업을 촉진키 위한 송도테크노파크의 지원활동이 결실을 맺고 있다. 24일 송도테크노파크(이하 송도TP)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문 인력 육성지원 협약을 체결한 인천전자마이스터고 관계자들이 중소기업 CEO 등으로 구성된 인천지역의 각종 기업협의체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넓혔다. 또한 인천전자마이스터고 관계자의 우수 유망기업 방문을 주선하는 등 기업과 학교 사이의 인력수요와 공급의 매칭을 유도, 최근 인천전자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 12명이 유망 중소기업 취업이 확정됐다. 젊은 기술장인의 꿈을 펼칠 이들 학생을 새로운 식구로 맞아들인 중소기업은 ㈜모아텍, ㈜이아이라이팅, 에이스웨이브텍㈜ 등 신성장동력분야 3개사로 모두 자타가 공인하는 강소기업들이다. 학생들은 오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이들 기업에서 인턴십 과정을 거친 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및 연구개발(R&D) 분야에 투입될 예정이다. 송도TP는 앞으로도 1학기 동안의 집중 실무교육과 6개월간의 현장 밀착형 인턴과정의 프로그램 진행 등을 통해 인천전자마이스터고를 밀착지원 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5월 중순께 지자체, 정부기관, 기업 등과 지역 내 마이스터고와
인천시 중구는 오는 5월3일 소무의도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는 2.48㎞의 ‘무의바다누리길’을 개통한다. 구가 총사업비 10억6천여만원을 들여 2010년 11월부터 조성한 무의바다누리길은 해양자원과 소무의도를 자원화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내달 3일 나봉훈 부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무의 인도교 입구에서 개통식을 갖는다. 소무의도는 300여년 전 박동기씨가 처음 자녀 3명과 함께 들어와 개척한 섬으로 과거 언들(주목망)을 이용해 새우-동백하(동백하)를 많이 어획해 부유했으며 인천상륙작전 당시에는 군 병참기지로도 이용된 섬이다. 무의바다누리길에서는 부처꾸미(당제를 지냈던 곳), 몽여해변, 몽여(두 개의 바윗돌), 명사의 해변(박정희 전대통령 휴양지), 장군바위, 당산과 안산(두 봉우리), 어촌마을, 소무의인도교를 포함한 누리 8경을 볼 수 있고 팔미도, 월미도,인천대교,송도국제도시, 영흥도,대부도를 볼 수 있는 전망데크, 정자(하도정), 아트벤치(동상), 만선기(포토존)도 설치돼 중구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해양경찰서는 봄철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안전사고예방과 건전한 바다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이달 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5월 한 달간 불법 바다낚시 특별단속활동을 실시한다. 23일 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특별단속 중점 단속대상은 정원초과, 음주운항, 미신고 영업행위, 기상불량시 운항행위 등 낚시객 안전을 저해하는 중대한 행위로 출·입항선박 임장 임검 및 경비함정을 동원해 해·육상 합동으로 입체적인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인천해경은 단속에 앞서 낚시객의 안전사고예방 및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낚시어선업자와 간담회를 개최해 규정에 의한 안전장구 비치, 기상불량시 운항금지, 생활 쓰레기 바다투척금지 등을 당부하고 이에 대한 계도,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인천해경 관내에 등록된 낚시어선은 3월말 현재 322척이며 지난해 한해 인천 앞바다를 찾은 바다 낚시객은 18만여명으로 삶의 질 향상과 해양레져문화 확산 등으로 증가추세에 있어 올해에는 20만 이상이 인천 앞바다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인천해경은 바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며 사고 발생시 긴급신고번호 국번없이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인천해경은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23일 오전 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와 선진해양문화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해양경찰청 본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모강인 해경청장과 오홍식 사장은 해양도시 인천의 교통환경 발전과 선진해양문화 창출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해경청은 인천교통공사가 운영하는 각종 인프라시설(인천지하철, 버스터미널, 정류장 등)을 이용한 해양안전 캠페인 등 선진해양문화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원한다. 해경청은 또 인천의 교통환경 발전을 위해 전직원이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다. 해경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해양도시 인천의 선진해양문화 창출과 함께 인천의 교통환경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IFEZ 글로벌서비스센터는 관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외국인 정주지원에 대한 발전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키 위해 23일 연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IFEZ글로벌서비스센터에 따르면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에 필요한 상호 협력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발전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하고 각 종 문화행사 및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기관협력을 통한 지역사회내 네트강화에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상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오는 27일에는 연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 회원들을 대상으로 IFEZ 홍보 투어가 실시될 예정이다. 또 IFEZ글로벌서비스센터에서 진행할 전통문화체험교실과 연수구 다문화지원센터에서 마련하는 추석송편 빚기,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등에도 함께 참여한다. 향후 상호 협력 프로그램의 시행 효과 및 만족도가 높을 경우 다른 인천 지역 내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의 협약을 확대 진행시킬 계획이다. 이밖에도 IFEZ글로벌서비스센터에서는 외국인들에게 필요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 IFEZ 내 외국인 정주여건을 개선하기위해 한국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과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식품·의약품 안전관리’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0일 체결했다. 해양경찰청 본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모강인 해경청장과 이희성 식약청장은 위해식품과 불법의약품 등의 근절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위해식품, 불법의약품(한약, 마약류 포함)·의약외품·화장품·의료기기 등에 대한 정보 공유 ▲위해식품, 불법의약품 등의 근절을 위해 단속시 상호 협력 강화 및 필요시 합동 단속 ▲위해식품, 불법의약품의 분석과 위해성 여부에 대해 기술적인 지원에 관한 사항들이 포함돼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로 양 기관의 인프라를 공유해 단속활동과 병행해 효율적인 예방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국민이 체감하는 식품·의약품의 안전관리 활동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와 안전한 의약품 관리, 행정기관간 융합행정의 실현과 국민의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는데 한층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14회 인천시 과학기술상 수상식이 ‘과학의 날’인 지난 21일 오후 인천대공원에서 열렸다. 인천시 주최 송도테크노파크 주관으로 마련된 올해 과학기술상 과학부문 대상에는 서태석 KAIST 교수, 기술부문 대상에는 이창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이 각각 선정돼 수상했다. 과학부문 금상은 송순욱 인하대학교 교수, 기술부문 금상은 양희준 ㈜클레슨 대표이사에게 각각 돌아갔다. 각 부문별 수상자 및 연구실적은 다음과 같다. ▲과학부문 대상 서태석 교수= ‘그래핀 나노소자를 이용한 병원체 진단 바이오센서 개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병원체 관련 질병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탐지·분석이 가능한 새로운 그래핀 진단 플랫폼을 제공하는 성과를 냈다. 이 기술은 의료, 보건, 환경, 식품,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해 그 발전 가능성과 과학적,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게 기대된다. ▲기술부분 대상 이창우 연구원= ‘친환경 무연 솔더링 소재 및 공정기술개발과 산업적용’으로 대상을 받았다. 이 연구원은 이를 통해 국제 전기전자협회(IPC) 신뢰성 기준을 통과할 수 있는 무연적용 전자모듈 제조 기술 확보 등의 기술적 성과를 이뤄냈다. 이 기술지원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가 최근 UN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의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된 것과 관련 IFEZ 외국인 자치모임 위원들이 GCF 유치 홍보에 소매를 걷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일 이종철 청장과 외국인 자치모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회의를 개최, GCF 유치 홍보, 외국인 설문조사 결과, 전통문화체험교실 및 아파트 외국어 서비스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종철 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IFEZ 발전상 및 GCF 유치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 외국인 자치모임 위원들에게 GCF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대해 외국인 자치모임 위원들은 GCF유치를 위해 IFEZ를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소개하고자 다양한 방법을 구상 중에 있으며, 외국인들의 편의를 위하여 IFEZ 내 편의시설 디렉토리를 준비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답했다. 외국인 자치모임 위원인 앤젤라 퍼거슨(미국)씨는 “IFEZ는 내가 살고 있는 곳이고, 나는 이곳이 매우 좋다. 앞으로 IFEZ가 GCF 유치에도 꼭 성공하기를 바라며, 우리 자치모임 위원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현대자동차가 인천지역의 소외 이웃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후 IFEZ 송도국제도시 쉐라톤 호텔에서 송영길 시장, 김충호 현대자동차 사장, 류종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및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런서트 행사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김충호 현대자동차 사장은 “인천지역의 소외 이웃들에게 사용해달라”며 기부금 1억 원을 전달했으며, 이 기부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이웃들을 보듬을 예정이다. 또 이와는 별도로 현대자동차는 유니세트에도 1억 원을 전달했다. 송영길 시장은 “오늘 의미있는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기부금이 인천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여성 및 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정 등 소외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달할 수 있어서 가슴이 벅차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문화체험행사, 기부금 전달과 연계한 마라톤, K-POP 콘서트 등 ‘Runcert in Songdo’ 행사는 강풍을 동반한 우천으로 취소돼 아쉬움을 샀다. 이로 인한 마라톤 행사 참가비는 환불했고, 이번 기부금은 현대자동차가 전액 부담한 것이다. 현대차 관
불법조업을 단속하던 해경대원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한 혐의(살인)로 구속기소된 중국어선 루원위호 선장 청모(43)씨에게 징역 30년형과 함께 벌금 2천만원이 19일 선고됐다. 해경은 함께 구속기소된 리모(47)씨 등 루원위호 선원 8명과 나포작전을 방해한 리하오위호 선장 류모(31)씨 등에 대해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로 징역 1년6월∼5년과 벌금 1천∼2천만원이 각각 선고됐다. 이날 인천지법 413호 법정에서 제12형사부(재판장 박이규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불법조업 단속 경찰관이 생명을 잃고 또 다른 경찰관은 심각한 상해를 입어 가족들은 물론 전국민들에게 충격과 슬픔, 분노를 자아내게 했다”며 “다른 범법행위의 반복과 그로인해 초래할 수 있는 또 다른 비극을 막기위해서도 단호한 책임추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청씨는 작년 12월 12일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서쪽 87㎞ 해상에서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하던중 이청호(42)경사 등 해경대원 10명에 의해 나포당하자 흉기를 휘둘러 이 경사를 숨지게한 혐의 등으로 사형을 구형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