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 연안파출소(소장 이정기)가 가출한 지적장애인을 찾아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다. 특히 오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어서 지역사회에 미담이 되고 있다. 18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정신지체 3급 장애인 김모(26)씨는 지난 16일 충북 청주 집을 나간 후 연락이 두절됐고, 서울을 전전하다 영등포 소재 직업소개소를 통해 어선에 승선하려 했다. 이에 연안파출소는 18일 출항 신고를 받고 승선원 확인 등 출항 임검 중 행동이 다소 부자연스러워 보이는 김씨를 발견, 어선 승선동의 여부 등을 확인하던 중 지체장애 3급임을 인지하고 보호자와 통화해 가출 사실을 확인했다. 김씨의 어머니 이모(53)씨는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들을 이용해서 술값 등을 바가지를 씌우는 등 피해를 많이 당했다. 균형 감각이 부족해 넘어지기도 많이 하는데, 어선을 탔으면 큰일 날 뻔했다”며 머리숙여 경찰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정기 파출소장은 “무사히 가족들 품에 돌아가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처럼 일부 못된 사람들이 장애인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인권을 유린하는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안다. 우리 관할에서는 절대로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18일 아시아 태평양 지역 8개국(몽골,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피지, 필리핀)과학수사 경찰간부 16명을 초청, 해양경찰 1일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해양경찰청을 방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연수단 일행은 해양경찰의 선진화된 장비와 기술을 견학하고, 경비함정 승선체험, 특공대의 대테러 시범훈련을 참관한 뒤, 한국 해양경찰의 국제적 위상과 해양주권수호를 위한 노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해양경찰청은 앞으로도 경비함정, 특공대 등 선진 해양치안 인프라를 활용해 ‘해양 한국’의 이미지를 해외에 널리 홍보하고 국제범죄 예방과 수색구조 등을 위한 외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한국을 방문한 아·태지역 경찰관들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후원, 경찰수사연수원의 초청으로 과학수사기관 연수, 산업시찰 및 전통문화체험 등의 일정으로 내달 2일까지 한국에 체류할 예정이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김도열)은 2012년도 1/4분기 동안 국제우편물, 특송화물 등을 통해 반입된 국민건강위해 의심물품 327건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257건에서 위해성분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인천공항을 통해 적발된 품목별 주요 위해물품은 엑스터시와 환각효과가 유사한 신종마약류인 ‘2C-B’를 함유한 알약 및 환각성분 ‘LSA’를 함유한 씨앗 등 국민이 일반적으로 알기 어려운 물품이 적발됐다. 특히, ‘AM-2201’은 기존에 많이 알려진 ‘JWH-018(합성대마)’의 유사성분이면서 환각효과가 9배에 달하는 합성마약류로 이를 사용한 마약류의 반입 시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마약류 170건, 불법식품원료 57건, 의사 처방이 필요한 의약품 20건, 발기부전치료제 5건, 비만치료제 5건으로 나타났으며, 전년도 4/4분기와 비교했을 때 마약류는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관 관계자는 “관세국경에서 국민건강 위해물품의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여행자휴대품·특송물품·우편물 등에 대한 검사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효과적인 차단을 위해 위해물품 분석결과에 대한 정보교류 및 모니터링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봄 기운이 완연해지는 요즘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에는 ‘감사나눔’이라는 훈풍이 불고 있다. 18일 포스코건설은 행복이 넘치는 일터를 조성하고, 긍정의 기업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감사나눔 1·1·1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감사나눔 1·1·1 운동은 ▲하루에 한가지씩 감사하기 ▲일주일에 한번 감사문자 보내기 ▲한달에 한번 감사 손편지 쓰기를 통해 임직원간의 신뢰와 소통의 문화를 뿌리내리고, 사내에 긍정의 기운을 확산해 나가기 위해 시작됐다. 이를 위해 포스코건설은 매일 오전 혁신활동의 하나인 비주얼플래닝(VP, Visual Planning)시간을 통해 동료직원들과 감사내용을 함께 공유해 화목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사내 임직원은 물론, 각 가정과 친구, 외부고객사, 지역사회에 이르기까지 감사의 마음을 전달해 사랑받는 회사, 신뢰받는 회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에 포스코건설은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지난 13일 인천 송도 사옥 근무 직원들을 비롯해 포항, 광양, 인천, 부산 등 전국 각지 현장직원들에게 백일홍 꽃씨를 나눠줬다. 백일홍의 꽃말은 ‘행복’으로, 포스코건설은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4월중 송도국제도시 4공구내 상업·업무용지 35필지 77천㎡를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번 매각토지는 인천지하철 인천대 입구역 및 롯데백화점 예정부지에 인접한 역세권 토지로서 송도국제도시내에서 가장 노른자 위치에 해당한다. 필지별 규모는 1천6㎡~1만2천412㎡(25억6천만~446억300만원, 3.3㎡당 841만~1천423만원)로써 일반상업용지 2개 필지(일괄매각) 및 준주거용지 34개 필지로 구성돼 있다. 일반상업용지는 판매시설, 운동시설 및 숙박시설(건폐율 60%, 용적율 500%)이며, 준주거용지(건폐율 50%, 용적율 300~350%)는 의료시설, 운동시설, 문화및집회시설, 교육연구시설(학원), 업무시설 및 제1·2종 근린생활시설이 허용된다. 전자자산시스템(On-bid)에 의한 전자입찰방식으로 추진되며, 매각가격은 감정가격을 기준으로 한 최고 낙찰금액으로 하고 입찰에 참여하려면 사전에 온비드에 회원등록하고 공인인증서로 등록을 필히 해야 한다. 대금은 2년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계약금 10%, 분할납부금 6개월마다 4회 납부)이며, 선납시 연5%의 할인혜택과 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하여 30%
인천상공회의소 인천FTA활용센터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인천상의 4층 교육장에서 ‘한-아세안 FTA를 활용한 아세안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아세안은 2011년도 수출액 기준으로 중국에 이은 인천의 2번째 수출지역이다. 특히 2007년 한-아세안 FTA 발효 이후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아세안 10개국 중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과의 교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아세안 수출액이 47.9% 증가하는 등 인천지역의 수출 증가에 견인차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아세안 FTA의 활용률은 아직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한-아세안 FTA를 통해 특혜관세를 받기 위해 필수인 FTA 원산지 증명 발급이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설명회는 아세안의 주요 산업 및 최근 경제 현황과 진출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한-아세안 FTA 원산지 증명 발급요령 및 절차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아세안 수출입 기업 및 아세안과의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업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인천상의 홈페이지(www.incham.net)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작성, 교육통상팀(☎032-810-2854)
인천공항세관(세관장 김도열)은 지난 16일 조사감시국에 정보관리과를 신설했다. 17일 공항세관에 따르면 정보관리과 신설은 2001년 인천국제공항 개항이후 11년이 지난 현재 여행객이 약 2배로 증가했고, 인천공항 2단계 확장과 더불어 향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행자의 안전을 위한 공항내 유관 기관간 정보공유의 필요성이 더욱 증대됐기 때문이다. 이번 정보관리과의 신설로 2011년부터 CIQ기관(관세청, 법무부, 보건복지부)간에 추진해 온 공항만에서 정보 공유가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이 구현됨에 따라 CIQ 기관간 업무 협조가 더욱 공고해져 대국민 서비스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인천공항세관 정보관리과 관계자는 전산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CIQ 기관 등 공항만 상주기관간의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빈틈없는 국경관리에 나선다.
인천시 중구자원봉사센터(소장 임인순)는 17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새 희망! 중구를 디자인(Design)하다’를 주제로 나봉훈 부구청장과 주요내빈 및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자원봉사 실천 주간’기념식을 개최했다. 2010년부터 벽화그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온 중구자원봉사센터는 2011년 행정안전부와 전국자원봉사센터중앙회가 공동 주관한우수자원봉사프로그램 공모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그린(Green) 벽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자원봉사 실천 주간을 선정하고 중구 전역에서 진행하게 된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획일적인 홍보부스 위주의 박람회가 아닌 자원봉사자와 지역주민이 일제히 벽화그리기 프로그램에 동참, 자원봉사 실천을 통해 자원봉사 분위기를 유도하고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환경 조성에 이바지하게 된다. 또한, 기념식 퍼포먼스에서 내빈과 자원봉사자가 직접 벽화 인증판에 서명, 벽화가 완성된 날 해당 지역에 부착해 보존된다. 자원봉사 실천주간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며 사전 신청 받은 곳 중 선정된 중구관내 19개소에 지역주민과 자원봉사자 600여명이 참여해 중구를 벽화로 새롭게 ‘디자인(Design)’ 하게 된다. 자
국내 최대 규모 외국교육기관 채드윅 인터내셔널(Chadwick International)이 오는 9월 개설 예정인 고등학교의 초대 교장으로 데이비드 마허(David Maher)를 선임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임스 메디슨 대학에서 경제학 학사와 교육학 석사를 취득한 데이비드 마허는 월드 리더쉽 스쿨(World Leadership School)에서 아카데믹 디렉터, 파운틴 밸리 스쿨(Fountain Valley School)에서 학장을 역임하는 등 25년 이상의 풍부한 교직 경험을 쌓았다. 데이비드 마허는 “굳건한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한 채드윅 인터내셔널 고등학교의 첫 교장으로 임명돼 매우 큰 영광이라 생각하며, 채드윅의 뛰어난 교사진과 함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채드윅 인터내셔널의 총괄 교장 제프 머서(Jeff Mercer)는 “데이비드 마허의 글로벌 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열정은 우리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통찰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특히 채드윅의 철학에 따른 교육을 훌륭하게 실현해 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전했다. 한편 채드윅 인터내셔널(Chadwick International)은 오는 8월 시작되는 20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거주 외국인들의 숙원이 국제병원이 들어설 전망이다. 그동안 법률상 허용 규정에도 불구하고 개설요건 및 허가절차 등 규정미비로 설립에 난항을 겪었던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의료기관의 개설이 무르익고 있다. 따라서 외국인 투자활성화를 위한 정주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경제자유구역이 국제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경제특구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향후 의료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해외병원의 외국의료기관 운영참여 의무화 등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하 경자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17일 밝혔다. 경제자유구역 내에 설립되는 외국의료기관이 당초 설립허용 취지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개정안은 ▲외국의 법률에 따라 설립ㆍ운영되는 의료기관과 운영협약 체결 등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을 것 ▲외국면허 소지 의사·치과의사를 일정비율 이상 확보할 것 ▲개설 허가절차에 관해 필요한 사항 등을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4월 중으로 동 개정안에 따라 세부사항을 담은 부령안을 마련해 6월부터 시행 할 예정이다. 지난 2002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