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 인천FTA활용센터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인천상의 4층 교육장에서 ‘한-아세안 FTA를 활용한 아세안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아세안은 2011년도 수출액 기준으로 중국에 이은 인천의 2번째 수출지역이다.
특히 2007년 한-아세안 FTA 발효 이후 수출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아세안 10개국 중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과의 교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아세안 수출액이 47.9% 증가하는 등 인천지역의 수출 증가에 견인차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아세안 FTA의 활용률은 아직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한-아세안 FTA를 통해 특혜관세를 받기 위해 필수인 FTA 원산지 증명 발급이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설명회는 아세안의 주요 산업 및 최근 경제 현황과 진출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한-아세안 FTA 원산지 증명 발급요령 및 절차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아세안 수출입 기업 및 아세안과의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업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인천상의 홈페이지(www.incham.net)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작성, 교육통상팀(☎032-810-2854)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