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중심지역으로 알려진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가 친환경시설을 견학하기 위한 인파로 붐비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이 UN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와 관련해 국내 후보도시로 선정되면서 친환경 IFEZ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IFEZ가 추진 중인 친환경시설 견학이 인기를 끌고 있는것. IFEZ는 지난달 29일 처음으로 친환경 시설에 대한 견학을 실시한 결과 많은 참가자들이 친환경시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IFEZ 홍보관, 송도공공하수처리장, 송도하수처리수 재처리 시설, 솔찬공원 내 에코도서관, 생활폐기물 자동집하시설 등 환경우수기반 시설 5곳을 둘러보는 친환경시설 견학에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의 환경행정실무과정에 있는 30명이 참가,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오는 6일까지 실시되는 친환경 시설 견학에 시 인력개발원 등 총 2개 기관의 114명이 예약을 이미 마쳐 인기상승 중임을 입증했다. IFEZ 친환경시설 견학은 송도공공하수처리장 등 5곳을 패키지로 둘러보는 것으로 총 2시간30분 가량이 소요되고 견학을 원하는 기관의 수요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며 견학 대상은 공공 및 민간교육기관 교육생으로 초·중·고생과 일반주민
LH(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는 인천시 중구 영종하늘도시내 A5, A29블록 국민임대아파트 잔여 804가구를 선착순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인천영종지구는 인천대교, 인천공항고속도로 및 자유로를 이용해 경인권, 서울로의 접근이 양호하고 인근 과학고, 국제고 등의 우수한 교육여건과 더불어 인접한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종합항공물류도시로의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블록별 공급규모는 A5블록 242가구, A29블록 562가구이며, 단독가구주 입주가능한 전용면적 29㎡, 36㎡형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급은 지난해 5월 최초공급 이후 미 임대 잔여가구에 대한 것으로 희망자는 도착 순서대로 동호를 지정해 신청 및 계약하게 된다.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A5블록의 경우 전용면적 29㎡형이 1천100만원에 7만1천원, 36㎡형이 1천400만원에 8만5천원, 46㎡형이 2천300만원에 13만5천원이다. 또 A29블록은 29㎡형이 1천만원에 6만5천원, 36㎡형이 1천300만원에 7만6천원, 46㎡형 2천100만원에 12만4천원, 51㎡형이 2천600만원에 16만2천원으로 시중전세시세보다 저렴하다.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2012년 3월19일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4월1일부터 조난사고 선박에 대한 정보를 선박안전기술공단(KST)에 제공해 어선 등 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선박안전기술공단도 선박 검사관을 사고선박에 파견, 기관·선체 및 설비에 대한 안전검사 보다 면밀하게 실시할 방침이다. 이는 지난 5년간 전체 선박사고의 77%인 206척이 어선에서 발생했으며 이중 인명피해가 71%인 319명에 달해 어선의 해양사고 감소를 위한 조치다. 그 동안 해경청은 선박안전기술공단 등에 중요해양사고를 야기한 어선정보 만을 제공해 왔지만 앞으로는 일선 해양경찰서에서 모든 조난선박 정보를 직접 선박안전기술공단에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맞춰 선박안전기술공단은 공단의 선박 검사관을 사고선박에 파견해 선체, 기관 및 장비 등에 대한 임시 안전검사와 정비지원 등을 실시키로 했다. 해경청 관계자은 “이와 같은 조난선박 정보 지원정책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미비한 사항은 농림수산식품부 및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해양사고 예방기관과 주기적인 협의를 통해해 보완 바다가족이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 2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차 발표회, 기부금 전달과 연계된 마라톤, K-POP 콘서트 등 대규모 문화 이벤트인 ‘런스터 인 송도(Runcert in Songdo)’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서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IFEZ 송도가 지향하고 있는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가 풍성한 도시 형성에 크게 기여하고 IFEZ의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을 비롯 송도의 발전상을 대내외에 알릴 기회여서 주목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현대자동차 주최로 오는 4월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송도국제도시 하모니로 일대 및 송도컨벤시아 야외광장에서 ‘Runcert in Songdo’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Runcert in Songdo’의 ‘Runcert는’ 영어 ‘Running’과 ‘Concert’의 합성어이며 현대자동차의 산타페 신차 발표회를 겸한 행사다. 국내외 기자단 120여명이 참석하는 보도 발표회, 퀴즈이벤트와 개그맨쇼 , 포토존 등이 운영되는 문화체험, 송도컨벤시아 인근을 뛰는 5㎞·10㎞ 마라톤, 2NE1, 신화, 세븐, 티아라 등이 참가하는 K-POP 콘서트로 구성돼 있다. 행사 참가비는 U
인천시 중구 영종중학교(교장 윤영치)는 오는 6월1일까지 음악치료 프로그램인 ‘GIM(심상음악치료)’ 집단 상담을 운영한다. 28일 영종중학교에 따르면 이번 GIM 집단상담은 복지대상 학생 10명씩을 우선 선발해 두 그룹(우울감 감소, 분노조절)으로 나눠 매회 90분씩 10회기에 걸쳐 진행하는 교육복지 우선지원 사업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운영된다. GIM은 음악을 통해 자기를 성찰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해 가는 음악치료로써 학생들의 심상을 통해 자신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음악을 프로그램화 한 후, 자아상을 통해 자신의 문제와 자기(self)를 찾을 수 있도록 하며 긍정적 감정 표현으로 분노조절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김소진 강사는 심상표현된 그림을 설명하면서 “자신의 억제됐던 마음을 표출낸 한 여학생의 울먹임이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고 말했다. 섬마을 학교 영종중학교는 매일 개인 상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가서고 있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에게 멘토링을 통한 학습 노하우를 전수하고 적성을 계발하는 등 청소년들의 인성계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27일 별거 중인 가족 집에 찾아가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해 불을 지른 A(44)씨를 현조물 방화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전 5시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의 별거중인 부인 B(35·여)씨 집에 찾아가 1회용 라이터를 이용해 침대위에 의류 박스 등을 쌓아 놓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에게 1천만원을 주면 이혼해주겠다며 소란을 피우다 B씨가 이를 거절하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송도테크노파크와 가천대길병원은 27일 오후 미추홀타워 20층 중회의실에서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산업인력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협력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이날 협약체결을 통해 ▲산업인력 전담창구 개설을 통한 각종 편의 제공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검진 실시 ▲건강강좌 등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에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송도TP 입주기업 및 지원기업 종사자 등이 앞으로 가철대길병원을 이용할 경우 진료예약비 후불 납부, 국가검진 이용 시 편의 제공, 건강검진 10% 감면 등의 혜택을 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명철 병원장은 “송도TP 입주기업 및 지원기업에 대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건강한 기업환경 조성은 물론 의료기관 이용시간 단축 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윤 송도TP 원장은 “기업들의 필요에 맞춰 다양한 기관과의 전략적 업무협력 협약을 맺는 등 기업지원 서비스의 다양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며 “기업지원 대표기관으로 기업지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진인근)은 27일 두산인프라코어, 동양기전 등 인천지역 대미(對美) 수출기업 CEO와 한·미FTA 공동 대응을 위한 세관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 업체는 지난해 자동차부품, 건설장비 등 4억5천만 달러 상당을 미국에 수출했으며, 이들 수출 품목은 지난 15일 한·미FTA 발효와 동시에 미국에서의 수입관세가 철폐되거나 인하됐다. 이들 업체에 원자재를 납품하고 있는 협력업체는 약 1천500개사들과 협력업체들이 생산·납품하는 제품들도 한국산으로 원산지 판정을 받아야 최종 수출물품이 FTA특혜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협력업체들의 규모가 작고 영세한 중소기업들이 대부분이어서, 이들 업체 스스로 원산지 확인을 위한 입증서류 구비와 원산지관리에 크나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담회에서 이러한 영세 협력업체의 FTA 활용 애로를 해결하고 원산지관리역량을 지원하기 위하여 세관과 수출기업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기로 합의했다. 진인근 인천세관장은 참석기업들의 FTA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FTA 집행기관으로서 우리 중소기업이 FTA활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관세행정상에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고 강조했다.
인천시 중구는 27일 한중문화관 대강당에서 투어 코디네이터 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투어코디네이터 양성교육에는 2월 구 소식지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1차 면접시험을 통과한 일반시민 등 26명이 참여한다. 구는 중구문화원에 위탁해 앞으로 두 달 동안 120시간 과정으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중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전문적으로 해설하고 설명할 전문핵심 요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구의 인물, 근대건축, 역사적 사건, 산업과 경제 등을 담고 있으며, 해설사가 갖춰야 할 기본예절과 스피치 및 대화기술 등을 중점 교육한다. 나봉훈 부구청장은 “이번 투어 코디네이터 양성교육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전도사의 육성과 함께 또 하나의 인적 관광자원을 탄생시키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지역의 산업정책은 대내외적인 환경변화 요인을 적극적으로 살리는 동시에 인천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방향으로 설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윤 송도TP 원장은 27일 오후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열린 ‘글로벌 CEO과정’에서 ‘인천의 지역산업정책과 송도테크노파크’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인천과 인접한 중국은 머지않아 세계 제1의 시장이 될 것”이라며 “인천의 교통·물류상의 지정학적 여건과 중국의 자원 및 산업생산 분포 등을 잘 결합할 경우 인천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산업정책 설정 방향을 ▲제조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중소기업의 중견·대기업으로의 원활한 성장 유도 ▲미래 신성장산업 유치·진흥 ▲중국 자원·시장 적극 활용 등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10년은 이러한 과제들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호기로 그동안 다소 간과돼 온 인천지역 산업정책에 보다 관심을 갖고 산업별, 기업규모별로 세밀한 분석에 기초해 과제들을 하나하나 치밀하게 풀어나가야 한다”며 “빠르게 진행되는 신산업 성장 등 여건변화도 인천에게는 새로운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