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핵안보정상회의 ‘D-7’을 앞두고 각 지방청 및 일선 해경서별 추진사항 점검을 위한 화상회의를 19일 개최했다. 해경청은 이날 오전 모강인 청장 주재로 ‘전국 지휘관 화상회의’를 갖고, 26~27일 양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핵안보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경호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전세계 주요 50개국 정상들이 입·출국하는 인천공항 주변해역에 대한 경호임무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한강에 해양경찰특공대를 투입해 한강교량에 대한 수중검측 및 대테러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국가 중요임해시설에 대한 불순분자 침투방지와 제주 무사증 입국자 무단이탈방지, 소형 항.포구를 통한 위해세력 침투저지 등 대테러 안전 활동 수위를 높이는 등 다각적인 해상경호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모 청장은 이 자리에서 “해상을 통한 불순 세력의 침투 차단과 동·서해 접적해역에 대한 경비 철저 및 후진국형 안전사고가 발생해 행사에 차질을 주지 않도록 해상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해경은 이날 ‘을호 비상발령’을 실시해 전국 당직관을 격상하고 본청에 작전본부 상황실을
정동화 포스코건설 대표이사가 3년만에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포스코건설은 19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제30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정동화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유광재 에너지사업본부장을 대표이사 시장으로 각각 승진시키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정동화 부회장은 한양대 졸업한 후 포스코에 입사해 광양제철소 부소장,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특히 지난 2009년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에 올라 매년 사상최대의 경영성과와 함께 지난해에는 국내 수주실적 1위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 김성관 플랜트사업본부장이 사장으로 승진한데 이어 안병식 전무와 윤동주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안해성·조규진·김득채·안규영 상무는 각각 전무로 승진했으며 조원철 자문이 전무로, 박석호 자문과 이태일·박영호·이운옥·고한주 상무보, 이득희 이사보가 각각 상무로 올라섰다.
천연생물자원을 활용한 국내산 한방화장품과 건강식품이 장벽이 높은 유럽시장을 공략한다. 19일 송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최근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막을 내린 국제 화장품 전시회 ‘뷰티 인터내셔널(Beauty International) 2012’에서 국산 천연한방성분이 함유된 뷰티케어제품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독일 등 EU지역 화장품 전문 유통회사인 모라반은 국내기업 듀얼라이프㈜와의 상담을 통해 이 회사제품인 기능성 모발세정제 ‘다모애테라피’에 대한 자체검사 등 검증절차를 거쳐 EU시장 진출여부를 논의키로 했다. 탈모억제 및 모발성장을 돕는 순수천연한방 생약성분이 들어있는 이 제품은 현재 일본과 중국에 수출되고 있다. 유기농 원료 제조사인 이스팩스와 천연화장품 제조사인 론은 송도TP를 비롯해 전남 생물산업진흥재단, 전남 나노바이오연구센터 등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마케팅 협력과 기술정보 교환 등 상호 시장진출 및 기술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네덜란드 바게닝겐대학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70여개 기업, 20여개의 연구소에 8천여 명의 과학자가 모여 있는 세계적인 식품 클러스터 푸드 밸리(Food Valley) 측도 오는 6월 한국을 방문해 전통한방 먹거리 제품
인천시 중구는 19일 서별관 회의실에서 나봉훈 부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구는 이날 소비자 참여를 통한 효율적인 식품안전 체계를 확보하고 투명한 식품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4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부정식품 유통 감시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위촉된 감시원은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의 계도와 유통식품 등에 대한 표시기준 또는 허위표시, 과대광고 업소 신고활동에 참여하고 학교주변 어린이 먹을거리 계몽활동 및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또 이날 위촉식에는 식품위생감시원들에 대한 활동요령과 관련법령 등을 설명하고 개선방향에 관한 의견도 함께 수렴했다. 구 관계자는 “식품위생감시원을 본격 가동해 불량식품의 유통을 차단하고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구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여수를 포함한 남해안 일원에 대해 해양오염 예방 점검활동을 강화한다. 19일 해경청에 따르면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인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에 걸맞는 깨끗한 바다와 연안환경을 조성을 위해 앞으로 행사 개최 전까지 예방 순찰활동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해경은 여객선 출입항 해역과 항·포구 등에 대한 예방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행사장 인근 항·포구, 유명 관광지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제거하는 한편, 선박과 임해시설 등으로부터 오염물질 배출을 사전 방지하는 집중 예방 지도점검을 전개한다. 해경청 관계자는 “여수 등 청정해역 남해안이 세계수준의 해양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상공회의소(인천상의)가 4·11 총선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정치권에 지역현안 ‘6대 분야 19개 정책과제’를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상의는 최근 지역기업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분석한 ‘인천경제 주요 현안 과제’를 새누리당, 민주통합당, 자유선진당, 통합진보당 등 각 정당 인천시당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책제안서는 자금, 인력, 규제, 입지, 물류, 환경 등 기업경영의 6대 애로분야의 19개 현안과제로 구성돼 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이번 정책제안 배경에 대해 “인천지역 기업들이 갖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해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업환경 조성이 시급하다”며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큰 안목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지역기업의 성장과 지역현안 해소를 통해 지역의 오랜 염원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정책을 펴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상의는 정책제안서를 통해 지역 신용보증재단 재원의 국비 지원을 통한 재원 확보로 수출감소와 내수부진 등에 따른 지역 중소기업 자금 환경 악화를 해소하고, 담보력은 미약하나 성장 잠재력과 신용상태가 양호한 지역 내 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의 신용보증을 활
모강인<사진> 해양경찰청장이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5일간 중국(하문)에서 개최되는 제13차 북태평양해상치안기관 전문가회의에 참석한다. 18일 해경청에 따르면 북태평양 해상치안기관회의는 지난 2000년 북태평양에서의 해상안전 확보와 국제성 범죄에 대한 공동대응을 위해 한국 해양경찰, 일본 해상보안청, 중국 공안부, 러시아 국경수비부, 미국 코스트가드, 캐나다 코스트가드 등 6개국 해상치안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되는 북태평양 해상치안기관회의는 북태평양 유일의 국제적 해상치안기관회의로 정보교환 및 해상보안, 합동작전 등 7개 전문가그룹을 두고 있다. 이번 제13차 전문가회의에서는 최근 범국가적으로 발생하는 대형재난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의 일환으로 신설된 ‘위기대응 전문가 그룹’을 한국이 의장국이 돼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등 효율적인 회의체 구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26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회원국간 정보를 교류하고,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의 불법조업 근절을 위한 회원국간의 공조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개발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인천시는 중동 부동산재벌인 ‘알파단 그룹’과 오는 4월 중 용유·무의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3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따라서 그동안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인천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이하 용유·무의관광단지) 개발이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알파단 그룹은 카타르 도하의 세계 최대 해양 매립도시인 ‘펄 아일랜드’를 지은 카타르 최대의 부동산 재벌이다. 송영길 시장은 지난해 5·6월 아랍 에미리트의 아부다비투자청, 두바이, 카타르투자청과 알파단 그룹 등을 찾아 용유·무의관광단지 사업을 설명하는 등 직접 투자유치에 나섰다. 2020년까지 총사업비 10조2천억 원이 투입되는 용의·무의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을왕동, 남북동, 덕교동, 무의도 일원 2441만㎡에 카지노호텔, 마리나 포트, 워터파크·해양전시관, 자연휴양림 등 24.4㎢ 규모의 부지를 관광, 레저, 업무, 쇼핑 등이 복합된 관광도시로 조성하는 대형 개발사업이며 알파단 그룹의 투자금 유치를 시발로 오는 2020년까지 최대 80조 원에 달하는 중동 오일 자본을 끌어 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경
송도테크노파크 등 수도권지역 4개 테크노파크(TP)가 기업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에 나섰다. 송도TP(원장 이윤), 경기TP(원장 문유현), 경기대진TP(원장 배기목), 서울TP(원장 장동영)는 지난 16~17일 이틀에 걸쳐 인천 영종도에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도권TP 워크숍’을 가졌다. 18일 송도TP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수도권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인프라 공유를 통해 기업지원의 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도권 지역TP는 세미나 및 토론을 통해 수도권 테크노파크협의회를 발족키로 했으며 ▲공동협력사업 발굴 및 인력·장비 공유 ▲연계협력사업 기획·발굴을 위한 T/F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 4개TP는 앞으로 각 TP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인력 및 장비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윤 송도TP 원장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지방 우선 지원정책으로 수도권 지역 기업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수도권 지역 기업에게 보다 많은 지원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영섭 관세청장은 15일 안전하고 성공적인 핵안보정상회의 개최 지원을 위해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김도열)의 현장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세관 입국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법기습시위 및 총기·폭발물 발견 등 돌발상황에 대비해 실시하는 모의훈련을 참관했다. 인천공항세관은 X-ray판독을 통해 총기류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을 적발하고 폭발물 탐지견에 의해 폭발물을 탐지하는 훈련 등을 시연했다. 이어 NGO단체 회원의 입국장내 불법기습시위 사태 발생에 따른 세관의 신속한 대응과 핵안보정상회의 반대시위에 사용하기 위해 국내로 반입할 수 있는 불법 시위용품에 대한 반입차단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을 참관한 주영섭 관세청장은 “핵안보정상회의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대테러 위협물품 및 불법 시위용품 등이 국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대한민국의 첫 관문인 인천공항세관에서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인천공항세관은 핵안보정상회의 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