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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무의 관광단지 개발 활기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개발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인천시는 중동 부동산재벌인 ‘알파단 그룹’과 오는 4월 중 용유·무의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3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따라서 그동안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던 인천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이하 용유·무의관광단지) 개발이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알파단 그룹은 카타르 도하의 세계 최대 해양 매립도시인 ‘펄 아일랜드’를 지은 카타르 최대의 부동산 재벌이다.

송영길 시장은 지난해 5·6월 아랍 에미리트의 아부다비투자청, 두바이, 카타르투자청과 알파단 그룹 등을 찾아 용유·무의관광단지 사업을 설명하는 등 직접 투자유치에 나섰다.

2020년까지 총사업비 10조2천억 원이 투입되는 용의·무의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을왕동, 남북동, 덕교동, 무의도 일원 2441만㎡에 카지노호텔, 마리나 포트, 워터파크·해양전시관, 자연휴양림 등 24.4㎢ 규모의 부지를 관광, 레저, 업무, 쇼핑 등이 복합된 관광도시로 조성하는 대형 개발사업이며 알파단 그룹의 투자금 유치를 시발로 오는 2020년까지 최대 80조 원에 달하는 중동 오일 자본을 끌어 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안으로 SPC가 설립되는 대로 용유·무의 관광단지 개발사업 추진과 관련해 SPC 측과 업무위탁협약을 체결하는 것을 시작으로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 수립에 나설 계획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마카오 2배 규모인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건설은 세계 최고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중동 자본 투자유치가 가시화하면서 향후 사업 전개가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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