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사옥 내에 도시형 식물농장(Plant Facto-ry)인 ‘Green Hub(그린 허브)’를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린 허브는 포스코건설의 식물농장 브랜드 명으로 계속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담고 있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도시형 식물농장’이란 실내에서 생물의 재배환경(빛, 온도, 습도 등)을 인공적으로 제어해 공산품처럼 계획생산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이번에 설치한 그린 허브는 전체 54㎡ 면적에 45개의 재배 베드(Bed)를 갖추고 있다. 이는 월 1천500포기의 식물 재배가 가능한 규모이며 LED조명을 통해 전력을 최소화(백열등 대비 70% 절약)했다. 특히 수경재배의 일종으로 분무재배방식인 ‘Aeroponic(에어로포닉)재배 시스템’을 갖춰 양액을 뿌리에 직접 분무해 충분한 산소와 양분을 공급하는 첨단재배방식을 적용했다. 그린 허브는 포스코건설 R&D센터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는 상추나 쌈채소 위주의 작물을 재배하고 있지만, 향후 딸기나 바질(허브류)등 고부가가치 작물을 재배할 계획이다. 이미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0년 송도 더샵 엑스포 아파트(포스코건설 사원 아파트)내에 식물농장 시스템을 구축해 임직원들을 대상
‘제14차 한·중 생물공학 심포지엄(KCRSB)’이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송도국제도시 내 미추홀타워에서 진행된다. 송도테크노파크와 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AFOB)가 함께 마련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과 중국 두 나라의 생물공학 관련 연구진 80여명이 참석, 바이오산업과 관련한 연구결과를 서로 교류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는 바이오 촉매, 유전공학, 조직공학, 바이오 에너지 등 7개 분야를 주제로 한 연구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며, 중국 연구진들은 인천의 대표적인 바이오 기업인 ㈜셀트리온을 방문, 연구시설과 신약제조 공정 등을 돌아보게 된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는 한국, 중국, 일본, 인도 등 13개국의 1천350여명의 생물공학 전문가 및 학자들이 정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과학기술단체로 해마다 두 차례에 걸쳐 대표단 회의, AFOB국제 심포지엄, 아시아지역 공동 심포지엄을 열어 13개 회원국의 바이오산업에 대한 정보를 발표, 교환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송도국제도시는 삼성과 동아제약이 지난해 바이오산업 진출을 위해 3조원을 투입키로 하는 등 기업 유치가 잇따르면서 바이오산업 관련 연구 및 생산기반을 갖춘 메카로 발돋움 하고 있다.
배준영 새누리당 인천 중·동·옹진 예비후보는 16일 공천 신청한 당내 8명의 예비후보들에게 다음주 중에 시당에서 만나 깨끗한 경선을 다짐하는 모임을 가질 것을 제안했다. 배 예비후보는 이 모임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의제를 추려 ▲어느 후보가 공천돼도 다같이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 ▲경선에서 낙선한 후보들은 힘을 합쳐 공천자를 적극 지원할 것 ▲경선기간 중 선거법을 위반하거나 상대방을 비방하는 행위를 절대 금지할 것 등을 제의할 예정이다.
최열 환경재단 대표와 이세영 전 중구청장 등 시민사회와 정·관계 인사 100명은 16일 권기식 민주통합당 중·동·옹진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권 예비후보는 한겨레신문 기자로 활동하면서 언론민주화에 앞장섰고, 김대중·노무현 민주정부의 수립과 국정운영에 크게 기여하는 한편 4대강 반대운동과 시민사회 정치세력화에 큰 역할을 했다”며 “정체성과 능력 면에서 훌륭한 후보라고 생각해 지지하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지지선언에 참여한 인사로는 최 대표와 이학영 전 YMCA 사무총장, 이상벽 방송인, 이세영 전 중구청장, 한기천·윤대영 전 동구의회 의장, 송종길 경기대 교수, 조성우 민화협 공동의장, 김용래 주택관리공단 노조위원장, 김성오 전 대한의사협회 대변인, 손혁재 풀뿌리지역연구소 상임대표, 홍지원 뉴서울 오페라단 단장 등이다.
인천해양경찰청은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불법 유해 수산물 가공 및 유통사범에 대한 특별단속에 들어간다. 16일 해경청에 따르면 독극물인 양잿물을 이용한 수산물이 가공 판매되는 등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식품위생사범의 불법 행위가 도를 넘고 있다고 판단, 오는 4월말까지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해경은 최근 가성소다 등 인체에 유해한 화학약품을 이용해 수산물의 중량을 부풀려 전국적으로 유통시킨 수산물 가공업자를 검거해 국민 먹거리 안전에 경종을 울린 바 있다. 이번 특별단속 기간 중점 단속대상은 ▲수산물에 유해물질을 함유하거나 ▲수산물의 중량을 허위 표시한 가공·유통사범이며, 기존 원산지표시위반 사범에 대한 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해경은 전국 일선서에 특별단속반을 편성해 입체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해 국민들의 먹거리 식품안전을 보장하고 상거래 유통질서를 확립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인천시 중구는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인천형)사회적기업 창업희망자를 모집해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며 선정기준은 ▲(인천형)사회적기업 지정 신청을 목표로 하는 자 ▲사업 아이템이 창의적이고 현실적인 자 ▲지역주민의 일자리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에 효과적인 자로 컨설팅업체와의 기초조사를 통해 15팀(명)의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오는 3월부터 사회적기업의 개념 및 필요성,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절차(조직설립·전환, 사업계획서 작성 등), 지속가능한 기업운영을 위한 실무(마케팅, 회계ㆍ재무, 인사·조직 관리, 성과관리 등), 우수사회적기업 비교시찰 등의 컨설팅을 제공 받게 된다.
배준영 새누리당 인천 중·동·옹진 예비후보는 15일 신경식 전 당사무총장을 선거대책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본격적인 경선 및 본선거 체제로 전환했다. 배 예비후보는 새로 캠프에 합류한 4선 의원을 지낸 신 전 총장을 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이한만 전 동구의회의장을 동구 선거대책본부장으로 위촉하는 등 지난 10일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이어 선거채비를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1월 송도바이오메디파크 내 외국인 직접투자(FDI) 도착액이 2억7천856만달러(한화 3천134억원)에 달해 본격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송도바이오메디파크 내 3대 축을 형성하고 있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제약이 1월에만 각각 2억2천700만달러, 656만달러, 35억엔(4천500만달러) 유치에 성공해 지난해에 이어 바이오산업 투자유치 및 클러스터 조성의 순풍을 예고하고 있다. 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가장 앞 선 행보를 보이고 있는 셀트리온은 송도바이오메디파크 첫 입주기업으로, 지난해 말 제2공장 준공 및 바이오시밀러 2개 제품(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유방암 치료제) 임상 완료 등의 쾌거를 이루며 송도 바이오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FDI 2억2천700만달러는 임상 완료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판매를 위한 운영자금으로 JP모건 사모펀드인 ‘One Equity Partners’가 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 개발제품 판매법인)에 투자한 금액이다. 동아제약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외자유치를 통해 연내 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12월29일 경제청과 토지공급계약 체결에 이어 지난
인천시 중구보건소는 지역사회의 치매예방 및 치매환자 관리를 위해 지역사회의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치매 조기검진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다양한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구 보건소에 따르면 치매는 65세 이상 11명 중 1명이 걸릴 정도로 노인에게 흔한 질병이 됐으나(2008년 치매유병률 조사 결과 65세 이상 8.4%) 치매라는 질환에 대한 편견과 거부감으로 인해 일부러 병·의원 검진을 찾는 이는 많지 않은 실정이다. 그러나 치매는 조기 발견 시에 완치에 가까운 치료가 가능하고, 조기치료를 통해 유병률을 약30%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구 보건소는 지속적으로 인식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이동검진을 통해 치매검진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 보건소는 앞으로 경로당, 주민센터, 노인대학, 복지관에서 이동검진(MMSE-DS)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이때 발견된 소견자는 무료로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치매로 진단 받은 경우 치료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관리법이 지난 5일 시행돼 법적인 근거가 마련된 만큼 치매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환자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가
총선과 대선이 치러지는 올해 1월의 인천세관을 통한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해 무역수지에 빨간불이 켜졌다. 14일 인천세관에 따르면 국내 경기불황과 유럽 재정위기 등 대·내외적 불안 요인으로 인천세관을 통한 올해 1월 무역수지가 36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액은 13억4천200만달러인데 반해 수입액은 49억5천100만달러로 36억900만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특히 지난해 1월에 비해 수출은 8.8%(1억2천900만달러), 수입은 6.6%(3억4천800만달러)가 감소한 수치여서 정치적 변수가 많은 올해 무역수지에 대한 집중적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월 중 무역수지 적자폭은 작년 1월의 38억2천800만달러에 비해 6%인 2억1천900만달러가 줄어 들었다. 국가별 무역수지는 중국(13억1천500만달러), 중동(9억6천100만달러), 아세안(5억2천100만달러), 미국(9천300만달러), 일본(1억4천만달러) 등의 순으로 적자를 기록해 대(對)중국 수출증대를 위한 노력과 이란 수입석유 등의 다변화에 따른 격변성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수출액 중 기계류(2억9천700만달러)가 가장 큰 몫을 차지했고, 자동차(1억9천300달러),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