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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바이오메디파크 바이오 투자사업 순풍

올해 1월 송도바이오메디파크 내 외국인 직접투자(FDI) 도착액이 2억7천856만달러(한화 3천134억원)에 달해 본격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송도바이오메디파크 내 3대 축을 형성하고 있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동아제약이 1월에만 각각 2억2천700만달러, 656만달러, 35억엔(4천500만달러) 유치에 성공해 지난해에 이어 바이오산업 투자유치 및 클러스터 조성의 순풍을 예고하고 있다.

1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가장 앞 선 행보를 보이고 있는 셀트리온은 송도바이오메디파크 첫 입주기업으로, 지난해 말 제2공장 준공 및 바이오시밀러 2개 제품(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유방암 치료제) 임상 완료 등의 쾌거를 이루며 송도 바이오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FDI 2억2천700만달러는 임상 완료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판매를 위한 운영자금으로 JP모건 사모펀드인 ‘One Equity Partners’가 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 개발제품 판매법인)에 투자한 금액이다.

동아제약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외자유치를 통해 연내 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12월29일 경제청과 토지공급계약 체결에 이어 지난달 3일 메이지세이카파마로부터 35억엔(4천500만달러)을 투자받은 상태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지난달 18일 퀸타일즈로부터 FDI 656만달러가 추가 도착해 총 도착액이 2천만달러을 넘어섰다.

이번 도착 자금은 지난해 5월 착공한 바이오의약품 제조시설 건립에 투입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제조시설은 현재 공정율 60%를 넘어섰으며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12월6일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개발과 상업화를 위해 글로벌 바이오제약회사인 바이오젠 아이덱과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사의 초기 자본금 3억달러이며 R&D센터는 인천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지에 건립될 예정이다.

경제청 관계자은 “올해 송도바이오메디파크 조성과 관련해 단지 내 입주기업·연구소의 사업라인을 중심으로 단백질의약품 분야 연계·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며, 이에 따른 FDI 유치 계획을 수립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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