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26일 관내 13개 학교장을 초청해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고등학교장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27일까지 이틀간 각급학교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교육 균형발전을 목표로 하는 이번 간담회는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요즘 사회적 큰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폭력예방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최일선 학교의 현안사항 및 운영상의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청취함으로써 각급학교 및 교육기관과의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지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총 공사비 6천788억원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26일 포스코건설은 ㈜에스파워와 공동으로 발전용량 834MW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공사에 대한 EPC(설계, 지자개조달,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안산시 초지동 소재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5공구’에 복합화력발전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7월 착공해 2014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산복합화력발전소는 액화천연가스(LNG, liquefied natural gas)를 사용하는 친환경 발전시설이며 발전용량이 시간당834MW로서 약 30만 가구가 동시에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복합화력발전은 압축연료가스의 폭발력으로 가스터빈(GasTurbine)을 구동시켜 1차 발전을 하고, 가스터빈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를 이용해 다시 보일러에 통과시켜 증기를 생산해 증기터빈으로 2차 발전을 하는 방식이다. 두 차례에 걸쳐 발전하기 때문에 기존의 화력발전보다 열효율이 높고 공해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은 “포스코건설은 남제주화력발전소, 인천복합발전소 등 국내는 물론 중남미와 동남아 등지에서 발전소 건설을 성공적으로 수행
해양경찰청은 2011년 조종면허시험 집행현황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25일 해경청에 따르면 일반조종과 요트조종으로 구분하는 조종면허는 2011년 일반조종 응시자 2만930명으로 2010년 1만8천567명 대비 12.7%의 증가했다. 특히 요트조종 응시인원은 2010년 3곳(부산, 전남, 제주)의 요트조종면허 대행기관이 추가 지정됨에 힘입어 2011년 3천39명으로 2010년 1천749명 대비 무려 73.7%의 급증세를 보였다. 또한 2011년 면허 교부자 1만3천413명 중 여성이 1천61명으로 2010년 690명 대비 53.6% 신장됐는데, 이는 중년 이상 여성세대에게도 수상레저활동에 대한 관심이 확산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은 지난 2000년 속초해양경찰서에서 처음 실시돼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2011년 5월을 기점으로 10만명 시대에 진입했다. 필기와 실기시험으로 구분해 시행되고 있는 조종면허시험은 필기시험의 경우 2011년부터 연중 시행하고 있다 해경청 관계자는 올해초부터 기존 조종면허시험과 병행해 교육 후 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 및 시행 중으로 응시자의 사정에 맞춰 면허를 취득할 수 있어 면허 취
인천시 중구는 2012년도 3천300개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팔을 걷었다. 특히 그동안 현장에서 걸림돌로 지적돼 온 기업과 구직자간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취업지원 서비스와 직업훈련 등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의 고용안정과 지역발전에 나설 방침이다. 25일 구에 따르면 항만과 공항, 문화관광, 자연자원 등을 활용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적자원을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 할 방침이다. 일자리창출의 주요사업으로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사회적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 안정적 고용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근로, 자활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저소득층, 노인, 여성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우선 제공한다. 자원봉사자로 운영하고 있는 취업정보센터에 전담인력을 배치해 취업정보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구민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직업훈련도 실시한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중구에 거주하는 구직희망여성을 대상으로 호텔룸어텐던트 양성과정, 웨딩코디 양성과정을 교육한 후 취업알선 및 창업지원 하는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일자리창출 목
인천자유경제청(IFEZ)를 이끌고 있는 이종철 청장의 지난해 행보는 말그대로 다사다난했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킨 송도영리병원의 경우 당론과 야권연대라는 한계속에 송영길 시장이 멈칫 할수 밖에 없었으나 이 청장은 뚝심으로 밀어붙였다. 반대론자들의 비난을 감수하고 국회를 통한 입법화와 인천시민들을 상대로 한 여론조성에 동분서주했다. 나머지 사업에 있어서도 이 청장의 뚝심은 눈길을 모았고 이같은 시선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이 청장은 올해 경제상황이 불투명할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한국 경제와 IFEZ가 지금껏 그래왔듯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적인 지혜로 새로운 도약을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 청장은 “올해가 60년 만에 맞는 흑룡의 해인데, 인천시민 모두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고 IFEZ가 도약과 약진의 길로 나아가기를 소망한다며 아울러, 임진(壬辰)년의 ‘임(壬)’이라는 한자가 ‘큰 물’을 의미하기 때문에 올해는 IFEZ에 많은 글로벌 기업과 국내 대기업들이 봇물(큰 물)처럼 유치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취임한지 1년 반이 넘었다. 이 청장에게 IFEZ는 어떠한 의미일까. 이 청장은 “아치형 건축물은 많은 돌들이 포개어져 만
농림수산식품부와 인천해경은 중국 어선들의 불법 어업을 근절하기 위해 벌금 상한선을 두 배로 높이는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 중국 어업 지도선을 우리 배타적경제수역 부근에 배치해 중국 어선의 불법 행위를 단속하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어업질서 확립 대책을 만들어 최근 산하 기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대책을 보면 어업활동이 활발한 1~4월, 11~12월에 제주도와 흑산도 서쪽 등 주요 해역에 어업지도선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중국 어선의 불법 어업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다음 달에는 배타적경제수역(EEZ) 어업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다는 계획으로 이 법안을 보면 벌금 상한 기준을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높이고 어선의 무허가 어업, 영해 침범, 폭력 저항등 중대 불법 행위가 발생하면 어획물과 어구를 몰수하거나 상응하는 금액을 추징하는 내용이 담겼다.정부는 불법행위에 가담한 선박과 선원을 중국 정부에 넘겨 처벌하도록 외교적 노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한중 양국 단속요원이 어선에 교차 또는 공동 승선을 하도록 하는 협의도 나서고 중국어선이 동해 북한 수역으로 들어갈 때 우리 어민의 어구를 훼손하는 것을 막고자 운행 가능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요트장으로 활용할 영종도 왕산마리나 조성사업을 위해 을왕산 매입에 나섰다. 24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시 중구 을왕동 일대 300여척의 요트를 계류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설 왕산마리나 조성을 위해 필요한 토석(소요량 200만㎥) 채취장으로 사업지 인근 을왕산(62만6천850㎡) 중 28만2천631㎡를 토지주인 국제공항공사로부터 사들이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을왕산 매입으로 조성사업과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건설사업에 필요한 토석을 사전에 확보하고, 해당 부지를 활용할 경우 예산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왕산마리나 조성사업에 필요한 사석의 원석대금으로 최소한 36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왕산마리나 조성사업은 국토해양부 중앙연안관리심의회의 제3차 공유수면매립기본계획에 반영돼 오는 3월 착공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에 해당 부지 매입에 대한 협의를 마쳐 3월 공사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3월 왕산마리나 조성사업에 필요한 총 사업비 1천500억 원 중 1천333억원을 대
“국물이 어쩜 이리 뽀얄꼬. 아주 맛있겠네!” 8년만에 설연휴 최대 추위라는 살바람 속에 연휴를 앞두고 인천 부평역앞 광장에는 떡국을 먹으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꾸준한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는 포스코건설이 설 연휴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발을 걷었기 때문이다. 이날 포스코건설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인천지역 내 독거노인 7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 ‘사랑의 쌀 나눔운동본부’와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는 포스코건설이 매달 운영하고 있는 ‘나눔의 토요일’의 하나로 이날 참석한 50여명의 포스코건설 직원들은 어르신들이 떡국을 드시는 동안 말벗이 돼 외로움을 덜어드렸다. 뿐만 아니라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목도리를 선물로 드리는가 하면, 시원한 안마와 함께한 농악공연과 영화감상으로 어르신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기도 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매달 나눔의 토요일을 통해 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따듯한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을 찾아가 도움을 주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지난 20일 3주동안의 세관인턴십 과정에 참여한 인하대학교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세관인턴십과정은 인하대학생(12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세관의 화물관리, 통관, 심사, 조사(휴대품)분야에 배치하고, 내부전문가를 1:1멘토로 지정, 세관실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론과 현장실습을 병행했다. 세관 관계자는 “이번 인턴에 참여한 학생은 학교성적도 우수할 뿐만 아니라 실무에 임하는 열기가 대단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손색이 없는 학생들이었다”고 전하며, 향후 인하대학교측에서 내부검토를 거쳐 3학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진인근 인천본부세관장은 수료식을 통해 “이번 경험을 활용하여 국제비즈니스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지역인재 양성차원의 세관인턴십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