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은 5일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한 본사에서 최원영 보건복지부 차관, 노연홍 식약청장, 송영길 인천시장, 이종철 경제자유구역청장, 황우여 국회의원 등 200여명의 국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 2공장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설비의 준공으로 셀트리온은 항체 바이오시밀러 생산설비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항체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선두 주자로서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준비를 완료한 것으로 평가된다. 3천억원을 투자한 이번 제2공장은 9만 리터 규모의 생산설비로서, 기존 5만 리터 설비를 포함한 셀트리온의 설비 규모는 총 14만 리터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항암 항체치료제 기준으로 연간 1천400만 회 이상 투약이 가능한 의약품 공급 규모를 갖추게 되며, 최대 생산능력으로 가동 시에는 연간 3조원 이상의 생산 규모이다. 특히 이번 설비는 셀트리온의 자체 기술로 설계·건설되어 한국이 첨단 항체 의약품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전세계 바이오산업의 핵심 거점 역할을 담당하는 계기가 된다는 의미가 있다. 셀트리온은 현재 진행 중인 설비의 시험 가동 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지난 9월 수출입통관실적 분석결과,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3.9% 증가한 101억 3천300만달러, 수입은 7.8% 감소한 76억 5천500만 달러로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24억 7천8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5일 공항본부세관에 따르면 금년도 9월까지 누적 수출입통관 실적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3.6% 증가한 863억 6천400만달러, 수입은 11.7% 증가한 798억 2천6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65억 3천800만달러 흑자를 달성했다. 인천공항을 통한 항공화물 품목별 주요 수출입실적을 보면, 수출품목은 전자 집적회로 18억7천200만달러(32.7%↑), 메모리 반도체 17억4천500만달러(34.3%↓), 무선통신기기 12억5천300만달러(11.3%↓), 유선통신기기 7억 5천400만달러(18%↑), 컴퓨터 주변기기 3억 6천300만달러(12.7%↑) 등이다. 또한 수입품목은 전자 집적회로 10억 900만달러(7.4%↓), 메모리 반도체 4억 7천300만달러(22.2%↓), 기타 직접회로 반도체 및 부품 3억 8천600만달러(12.9%↓), 제조용 장비 3억 7천900만달러(24.2↓%), 전기기
인천연수경찰서는 4일 전·의경 생활실에서 경찰서장, 각 과장, 전·의경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무만족도 향상 및 사기진작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생활실, 샤워장 등 숙영시설 개선에 맞춰 실시한 간담회에서 정지용 서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치안 보조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전·의경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대원간 화합과 소통을 강조했다. 정 서장은 “동료간 관심과 배려를 통해 선·후임간 존중하는 마음과 예의를 지켜나갈 때 비로소 하나가 될 수 있으며 전역하는 날까지 건강하고 성실하게 복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하수처리를 비롯 해수 담수화 사업 등 세계 물산업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진 글로벌 기업인 베올리아워터(Veolia Water)의 아시아·태평양 교육훈련센터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지구에 건립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5일 이종철 청장을 비롯 구스타보 미게스(Gustavo Migus) 베올리아워터코리아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올리아워터와 송도 4공구에 아·태 교육훈련센터를 건립키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4일 밝혔다. 투자사의 모회사인 베올리아앙비론느망은 1853년부터 155년간 물관리 총체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수처리 분야의 세계적인 글로벌 그룹으로 매출액 48조에 직원수 31만명, 그리고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으로 2011년 포춘지(Fortune) 선정 Global 500기업 중 175위로 평가되었으며 수처리 서비스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베올리아워터사의 경우 상하수처리뿐만 아니라 해수 담수화 사업 등 세계 물산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베올리아워터코리아의 경우, 2000년 이후 현재까지 약 7천억원을 국내에 투자해 사업을 운
송도테크노파크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지원 토털 서비스의 하나로 올해 안에 송도국제도시 내 미추홀타워 본관동 및 별관B동에 새로 입주하는 기업에 한해 2년 동안 임대료의 21%를 할인 해 주는 ‘특별입주세일’을 실시한다. 첨단 기술단지 집적화를 위해 조성된 송도사이언스빌리지 안에 위치한 미추홀타워에 입주하면 송도테크노파크(이하 송도TP) 및 연계기관의 기술·경영·마케팅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서비스를 보다 손쉽게 제공 받을 수 있다. 입주 대상 분야 및 자격은 전자·정보(IT), 신소재, 정밀기계·메카트로닉스(로봇 포함), 바이오(BT) 업체 가운데 일정 시설을 갖춘 기업부설연구소, 벤처기업 및 R&D형 기업 등이다. 또 외국인투자촉진법상의 외국인투자기업 및 연구소와 지역본부, 공공 시험·연구기관 및 지역기술혁신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기업 및 기관 등도 포함된다. 임대 규모는 전용면적 기준 최소 83㎡(25평)이상 이며, 임대면적 198㎡(60평)당 1대꼴로 주차공간이 주어진다. 유망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시설 및 각종 지원기관 입주를 목적으로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7의 50 일대에 지어진 미추홀타워는 연면적 7만5천789㎡(대지면적 5만9천129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연안관제시설에 이동통신 기지국을 설치해 해상에서 휴대폰 이용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 3사(SKT, KT, LGU+)와 시설물의 공동사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국 연안 30~50㎞ 거리의 먼 바다에서도 휴대폰 통화가 가능해 진다. 해양청에 따르면 그동안 이동통신 3사는 이용자가 많고 상용전원이 제공되는 연안 위주로 휴대폰 중계기를 설치로 연안에서 10~20㎞ 이내서만 통화가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 먼 바다에서의 휴대폰 통화가 가능해져 연안여객선 이용객과 상선 및 어선 종사자, 해상레저 인구 등의 안전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 전망이다. 전국 연안해역에 휴대폰 통신망이 구축되면 해상안전에 취약한 어선들의 안전 조업활동과 바다낚시 및 해양레저 이용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휴대폰을 통한 국지적인 해양기상 문자방송 및 해양안전정보를 제공받음으로써 해양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조치가 가능하다. 이를 위해 해경청과 이동통신 3사는 이달부터 진도 연안관제시설에 이동통신 기지국을 설치하는 등 점차적으로 전국 연안VTS 및 파·출장소 시설물에 기지국 또는 중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체결에
임금협상이 결렬된 삼화고속 노조가 4일부터 인천~서울 간 광역버스의 야간 운행을 무기한 중단했다. 이에따라 인천과 서울을 오가는 총 27개 노선 광역버스 325대 가운데 20개 노선 239대의 운행이 매일 밤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중단돼 이용자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노조는 지난 8월 회사와 심야 운행 정상화에 합의하고, 업무에 복귀한 이후 지난 9월30일까지 총 9차례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임금 협상이 결렬돼 다시 야간 운행 중단에 들어가게 됐다. 회사측이 제시한 교섭 내용은 1일 근무 시간 20~21시간을 18시간으로 줄이고 시급을 2.5% 인상하며, 다만 근속수당 등 일부 수당을 폐지하는 임금 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노조 관계자는 “회사가 제시한 임금 안은 실질적으로 임금 삭감안”이라며 “회사가 제시한 임금안을 계산하면 월급이 오히려 줄어든다”면서 협상 결렬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노조측은 4일부터 9일까지의 집중 교섭에서도 회사가 기존 입장을 고수할 경우, 오는 10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운행이 중단되는 버스는 인천~서울 간 총 27개 노선 광역버스 325대 중 20개 노선 239대로, 매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4시 40분께 옹진군 자월면 소재 사승봉도에서 불이나 고립된 관광객 8명을 구조했다. 3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사승봉도에 산불 발생 신고를 받은 119로부터 관광차 입도한 사람들이 있어 구조가 필요하다는 협조 요청을 받고 헬기와 공기부양정을 급파해 관광객 14명 중 이모(40세)씨 등 8명을 공기부양정을 이용 구조하고 6명은 인근 섬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해경은 “승봉도는 무인도로 경치가 좋아 관광객들이 종종 찾는 편이지만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도움을 받기 힘든 지역인 만큼 관광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며 긴급상황 발생 시 해양경찰 긴급신고번호 122번으로 신고를 당부했다. 한편,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소방방재청과 산림청 헬기 각각 1대와 자월면사무소 직원 등 16명이 동원돼 화재는 이날 오후 4시 30분께 진화되었으며 화재원인은 소방방재청과 산림청에서 조사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용유·무의 문화관광레저복합도시 조성의 외국인 투자자인 K-컨소시엄의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한 SPC자본금 납입이 지난달 28일 확인됨에 따라 30일 납입하는 국내사 납입이 확인되는 대로 SPC설립 관련 공식 발표를 할 기획이다. 2일 경제청에 따르면 지난 송영길 시장의 중동 방문시 아부다비투자청 및 카타르와 알파단 그룹의 투자의사가 확인됐으나 용유·무의 PMC의 SPC 설립 추진이 늦어져 K-컨소시엄의 자본금 납입이 안 되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낳게 했었다. 이번 K-컨소시엄이 국내투자자에 앞서 에스크로우계좌에 SPC 설립을 위한 자본금으로 선(先) 입금함에 따라 10월 초 용유무의 SPC 설립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PMC 관계자는 SPC설립에 K-컨소시엄이 자본금을 선납한 것은 “보상을 위한 재무적투자자유치가 K-컨소시엄에서 확신하기 때문이며, 그동안 부정적으로 뇌화 부동한 몇몇의 사람들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되었다”고 설명했다. K컨소시엄 관계자는 “본사가 한국내 모든 언론보도 자료를 주시하고 있고 그동안 투입된 투자는 별개로 하더라도 향후 호텔 등 투자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오히려 본사가 인식하기에는 한국에서 투자를 원치
아름다운 서해 일몰과 송도의 변천 모습을 기록해온 사진가 윤봉상의 사진전 ‘송도국제도시 변천사 사진전’이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송도컴팩스마트시티 기획전시실에서 사진전시회를 개최된다. 이번전시회는 송도국제도시의 계획도시로서 조성되는 처음시기부터 바다 물막이공사, 토목공사, 시가지 조성 등 송도 곳곳의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물빠진 황랑한 갯벌과 멀리 아스라이 떠있는 배들 바람에 몸을 의지하여 나는 갈매기, 빼어나게 아름다운 서해 일몰, 허허벌판위에 세워지는 초고층 아파트 등 오랫동안 송도를 지켜보며 관찰해온 작가의 남다른 시선과 애정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가 국제도시 송도의 4계를 비롯, 다양한 시선과 감성을 담은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 토요일 오후 2시에는 관람객을 위한 작은음악회도 개최돼 지역 주민들에게 가을밤의 음악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컴팩스마트시티는 인천1호선 센트럴파크역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