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2010년 한 해 동안 해양경찰이 추진했던 주요 활동사항과 통계, 여러 가지 사건·사고를 정리한 ‘2011년 해양경찰백서’를 발간했다. 20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번에 발간된 해양경찰백서는 ‘해양경찰포커스 2010’을 시작으로 ‘해양주권 수호 및 국가안보 강화’, ‘바다안전 우선의 해양경찰 활동’, ‘해양 법질서 확립을 통한 선진일류국가 구현’,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 ‘창의적이고 선도적인 해양경찰’, ‘해양경찰 조직역량 강화’ 등 6장과 부록을 실어 총 477면으로 구성됐다. 해양경찰 포커스에는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도발’, ‘서울 G20 정상회의’, ‘화물선 항로페리2호 침몰 사고’ 등 2010년 주요 화제가 되었던 사건·사고와 당시 해양경찰의 주요 활동사항이 담겼다. 특히 북한에 의한 천안함 피격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 사건 때 해양경찰의 구조 및 구호활동 등이 상세히 수록됐다. 해양경찰백서는 해양경찰청 홈페이지(www.kcg.go.kr)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열람할 수 있으며 정부간행물판매센터에서 구입 가능하다.
송도국제업무단지(이하 송도IBD)를 개발하는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이하 NSIC)가 본격적인 외자 및 해외기업 유치에 나선다. 19일 송도국제업무단지(이하 송도IBD)에 따르면 최근 동북아트레이드타워 개발사업의 정상화, 롯데 쇼핑타운 개발 착수, 시스코 직접투자 유치 등 송도 IBD 사업이 정상화됨에 따라, 본격적인 해외투자 및 기업 유치활동 여건이 마련됐다. 송도IBD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NSIC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IFEZA)은 19일 도쿄 페닌슐라 호텔에서 일본 기업 및 투자자 대상으로 투자유치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IFEZA와 NSIC는 설명회에 참석한 100여 개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송도IBD가 가진 지리적 강점, 공항 접근성은 물론 준비된 주거시설, 국제학교, 골프장 등 최상의 정주환경을 기반으로 한 송도의 투자가치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NSIC는 설명회를 통해 송도IBD 내 핵심 부지에 재패니즈 비즈니스 타운(Japanese Business Town) 조성을 적극적으로 제안했으며 이 타운에 대한 투자 규모나 형태는 투자의향을 보이는 기업들과 협의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또한 NSIC와 IFEZA는 일본기업 유치 활동을 이어가기 위해 일
인천해양경찰서는 19일 오전 11시55분쯤 왕산해수욕장에서 썰물과 바다쪽으로 부는 돌풍 때문에 바깥으로 떠 밀려가던 여중생 김모(15·부평구)양 등 7명을 구조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김모양은 친구들과 튜브 3개를 나눠 타고 해수욕을 즐기던 중 썰물과 육지에서 바다쪽으로 부는 돌풍으로 바깥으로 떠 밀려갔고 때마침 인근을 순찰중이던 안전관리요원이 발견하고 구조해 이들 일행은 별다른 증상은 없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물이 빠지는 썰물대와 맞물려 바람이 육지에서 부는 경우에는 튜브나 보트를 타고 있으면 외해로 밀려날 수 있다. 그런 경우 핸드폰도 없어 구조 요청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자칫 큰 사고로 이어 질 수도 있으므로 바람이 바깥으로 불 때에는 수심이 얕은 곳으로 와서 해수욕을 하고 특히 아이들과 함께 온 어른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긴급 상황 발생시 국번없이 122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오는 10월 경인아라뱃길 개통을 앞두고 뱃길을 연결하는 임시교량 일부가 정식교량이 개통하기 전에 폐쇄되면서 일대 교통대란이 나타나고 있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경인아라뱃길에 건설 중이거나 건설이 계획돼 있는 16개 교량 가운데 최근 3개월간 6개가 개통 완료됐고 10월 아라뱃길 개통일까지 6개가 추가로 개통될 예정이다. 정식교량이 개통되기에 앞서 기존에 설치돼 차량 통행에 사용되던 가교는 철거되야 한다. 이는 9월 경인아라뱃길 시험 운전에 앞서 뱃길을 다니는 선박 높이에 비해 가교가 낮게 설치돼 있기 때문이며 최근 일부 가교가 철거에 들어가면서 당초 예상됐던 주변 교통마비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서구 수도권매립지 후문에 위치한 환경가교(환경연구단지~수도권매립지~검단)는 지난 15일부터 철거를 시작해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어 이곳을 이용하던 차량들이 인근 가교(검암사거리~백석초교)로 우회하면서 일대가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오는 8월 10일부터는 서구 경서동과 검단을 연결하는 백석교 임시교량도 철거로 인한 폐쇄가 예정돼 있어 정체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교통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들 교량이 위치한 서구는 인천시와 강화군, 김포시의 중간지대이면
인천시가 추진하는 제3연륙교 건설사업과 관련 영종주민들은 물론 중구를 포함한 구도심권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영종과 중구 주민들에 따르면 인천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해양부가 공동 발주한 건설타당성 용역결과가 알려지자 중구지역을 중심으로 노선 결정 등 제3연륙교 건설사업에 구도심권이 소외되고 있다는 여론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제3연륙교의 실질적 수요자인 중구 주민들을 우선하는 노선으로의 변경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영종도와 연결된 교량은 2개로 이를 관리하는 신공항하이웨이(주)와 (주)인천대교측은 경쟁노선 신설에 따른 이용자 감소를 이유로 이번 제3연륙교 건설사업에 난색을 표하고 있으며 인천시와 국토해양부도 2017년 개통을 목표로 청라지구-영종하늘도시 노선을 추진하고 있으나 최소운영수입보장(MRG), 통행료 징수문제 등으로 청라지구 주민들에게조차 반발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 영종주민들은 민원해결과 구정참여를 위해 중구청을 방문할 경우 영종대교를 거쳐 서구를 경유하거나 인천대교를 이용, 송도를 경유해야 하는 등 월미도와 중구 도심을 눈앞에 두고도 우회함으로써 시간적, 경제적으로 많은 불편을 감수해 왔다. 또 최근 지
인천해양경찰서는 지역간·업종간 분쟁을 유발하고, 자원을 남획하는 고질적인 불법어업에 대해 어업질서를 확립하고자 7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장기적인 불법어업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19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불법어업 특별단속을 통해 고질적인 분쟁 유발형 불법어업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며, 특히, 통발어선의 서해특정해역 내 꽃게 불법포획 행위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 및 엄중 처벌하여 꽃게 어자원 보호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번 중점 단속사항은 서해특정해역 내 통발어선 꽃게 불법포획행위, 무허가 조업행위, 불법어구 사용행위, 불법 잠수기 어선(레저활동을 가장한 불법 잠수기 어업)등이다. 해경은 “단속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천광역시, 옹진군, 강화군 소속의 어업지도선과 공조해 합동단속을 전개할 방침”이라며 불법행위 발견시 ☎122로 신고를 당부했다.
인천해양경찰서가 지난 14일 색다른 편지 한통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편지를 보낸 주인공은 중국선원 A씨로 우리 영내에서 불법어로중 단속과정에서 격렬히 저항하다 현재 구치소에 수감중이다. 18일 인천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19일 백령도 북서방 약11마일(NLL 1.4마일)을 침범해 불법어로를 단속하던 우리측 해경에 격렬한 저항끝에 나포된 중국 D선적의 운반선의 선원이다. A씨는 편지에서 당시 격렬히 저항한 것과 관련 “우리 어민들이 불법 월선으로 해경 여러분께 위험과 어려움을 끼친점에 깊이 사과드립니다. 현재 저는 매일 반성하고 제 잘못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는 참회의 내용과 함께 중국어선의 행동사항도 적어 보냈다. 당시 나포된 중국 운반선의 승선원 23명 중 4명이 특수공무방해죄로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한편 편지를 받은 인천해경 관계자는 “단속과정에서 흉기 등을 휘둘러 공무집행방해로 구속시킨 상태지만 뒤늦게라도 반성하고 있어 다행”이라며 “불법조업을 감행하는 다른 중국어선 선원들에게도 널리 알려져서 불법조업과 폭력저항이 근절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 인천과 서울에서 일본 해상보안청과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제13차 한·일 해상치안기관간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18일 해경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1999년 4월 MOU 체결한 이래 정례적인 만남을 통해 불법조업 예방을 위한 협력, 밀입출국 등 국제성 범죄 정보교류 강화, 인적교류 등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증진해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스즈키 히사야스 해상보안청장, 국제위기관리관 등 고위급 실무진 등 9명이 참가, 해적 및 밀입출국 등 국제범죄 정보교류 강화, 수색구조 합동훈련, 해양오염분야 협력을 위한 연구소간 기술교류 등에 대해 논의됐다. 특히 해양경찰청이 2012년에 신설예정인 북태평양해상치안기관장 회의의 ‘위기대응그룹’의 의장직을 맡은 것과 관련해 일본 해상보안청의 지지 및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아시아해상치안기관장회의 등 다자간 협력체를 통한 해상치안 강화에 상호협력 할 것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해상보안청 장관은 지난 3월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 및 쓰나미 피해로 어려움에 처했을때 해양경찰청의 배려깊은 지원의사와 서한문을 보내온 것에 대한 직접 감사의 의사를 전해왔다. 해양경찰
“삼계탕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세요”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지난 16일 인천지역 노인 300여분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대접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포스코건설이 매달 실시하는 ‘나눔의 토요일’운동의 하나로 인천지역사회 내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코자 실시됐다. 이날 포스코건설 임직원 100여명은 인천시 남구, 남동구, 연수구 노인요양원을 찾아 노인들이 삼계탕을 먹기 쉽게 보조하며 옆에서 말벗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시 남구 학익동에 거주하는 이희순(78·가명)할머니는 “더운 여름에 잊지 않고 찾아줘서 그저 고마울 따름”이라며 “덕분에 올 여름은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인천지역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생필품이 담긴 ‘사랑의 꾸러미’를 제작, 전달하고 말벗이 되는 행사를 갖는 등 인천지역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