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2 (월)

  • 흐림동두천 24.6℃
  • 구름많음강릉 32.7℃
  • 서울 26.0℃
  • 흐림대전 30.8℃
  • 구름많음대구 33.3℃
  • 구름많음울산 31.8℃
  • 구름많음광주 31.2℃
  • 구름많음부산 29.8℃
  • 흐림고창 31.7℃
  • 구름많음제주 32.6℃
  • 흐림강화 26.0℃
  • 흐림보은 30.7℃
  • 흐림금산 31.0℃
  • 구름많음강진군 31.0℃
  • 구름많음경주시 34.1℃
  • 구름많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해경, 한·일 기관간 정례회의…기술교류 논의

해상치안강화 상호협력 모색

해양경찰청(청장 모강인)은 지난 15일과 16일 양일간에 걸쳐 인천과 서울에서 일본 해상보안청과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제13차 한·일 해상치안기관간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18일 해경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1999년 4월 MOU 체결한 이래 정례적인 만남을 통해 불법조업 예방을 위한 협력, 밀입출국 등 국제성 범죄 정보교류 강화, 인적교류 등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증진해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스즈키 히사야스 해상보안청장, 국제위기관리관 등 고위급 실무진 등 9명이 참가, 해적 및 밀입출국 등 국제범죄 정보교류 강화, 수색구조 합동훈련, 해양오염분야 협력을 위한 연구소간 기술교류 등에 대해 논의됐다.

특히 해양경찰청이 2012년에 신설예정인 북태평양해상치안기관장 회의의 ‘위기대응그룹’의 의장직을 맡은 것과 관련해 일본 해상보안청의 지지 및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더불어 아시아해상치안기관장회의 등 다자간 협력체를 통한 해상치안 강화에 상호협력 할 것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해상보안청 장관은 지난 3월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 및 쓰나미 피해로 어려움에 처했을때 해양경찰청의 배려깊은 지원의사와 서한문을 보내온 것에 대한 직접 감사의 의사를 전해왔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오는 11월에는 남해지방해양경찰청과 제7관구 해상보안부가 부산에서 수색구조 합동훈련을 개최할 예정으로 향후 물적ㆍ인적교류를 통해 양 기관은 다양하게 변화하는 해양안전 증진을 위해 공동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