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인천시 중구 김홍복 구청장은 23일 구청장실에서 공교육 강화와 학교이전반대 중·동구 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들과 면담을 가졌다. 이정재 중구주민대책위원장 및 최길재 동구주민대책위원장은 이날 시 교육청에서 개최된 공교육 강화와 학교이전 반대를 위한 공동성명서 발표 기자회견에 앞서 김홍복 구청장을 면담하고 이전반대 운동에 대한 협조를 구하고 대처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홍복 구청장은 학교이전반대를 위한 위원회의 활동을 격려하고 중동구 지역이 원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시 교육청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주민대책위원회는 제물포고등학교 이전계획 전면 철회와 구도심 지역이 소외받지 않는 공평한 공교육 서비스 제공, 지역간 균형발전 사업 추진을 요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구도심권 학교이전 반대 2차 서명부(중구 1만3천247명, 동구 5천222명)가 포함된 청원서를 시교육청에 제출했다.
<속보>인천시의회는 굴업도에 대해 복합 관광단지로 개발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채택했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21일 본회의에서 옹진군 굴업도 주민 12가구 중 10명과 덕적면 주민 480명이 제출한 청원서인 ‘굴업도 오션파크 복합관광단지의 조속한 개발을 촉구하는 청원’을 정식으로 채택, 의안으로 상정했다. 특히 송영길 인천시장이 여러 차례 굴업도를 친환경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언급한 시점에서 채택된 것이어서 사업의 추진 가능성이 높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앞서 송영길 인천시장은 민주당 인천시당과 당정협의회에서 굴업도의 골프장 조성 계획과 관련해 계양산 골프장 건립과 달리 환경 친화적인 골프장 건립이 서해5도 관광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어 굴업도의 복합 관광단지 개발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청원서는 굴업도를 골프장과 요트장, 콘도 등을 갖춘 관광단지로 개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천시의원들은 “광활한 서해안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동안 방치해왔는데, (굴업도 관광단지 개발이)기폭제가 돼서 (인천시가) 수도권 2천500만 명을 아우리는 해양도시로 발돋움하고 또 휴양처로 제공할 수 있는 제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으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를 위해 국회 입법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IFEZ는 이를 위해 23일 방문하는 국회 입법조사처에 기업 및 투자유치, 개발사업 및 기업인 입주과정과 관련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이 반영되도록 적극 건의키로 했다. IFEZ는 이번 국회입법조사처의 6개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현장조사가 경제자유구역 개발 관련 부진 사유, 각종 규제와 문제점 및 개선안을 수렴해 국회 차원에서 불필요한 관련법 및 규제 개선안이 개정되도록 추진하는 것이어서 IFEZ 개발의 어려운 점을 알리는데 효과적인 기회라는 판단이다. IFEZ는 따라서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10대 규제사항 개선안 가운데 미해결된 조세 인센티브 확대, 외국병원 설립을 위한 제도개선, 외국교육기관 유치관련 제도개선, IFEZ 내 개발부담금 감면, 경제자유구역법 특례조항 확대, 외국인 근로자 고용허가 개선, 영종지구 무비자 적용 개선안 등이 해결될 수 있도록 개선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IFEZ는 특히 경제자유구역내 국내?외 기업유치 촉진 및 개발사업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IFEZ 입주기업 및 기관에서도 국회 입법기관에 규제개선안을 제출하여 기업유치와 투자유치에 좋은 환경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은 22일 주식회사 경신(공동대표 이승관, 나시다 미츠오)이 일본 스미토모사로부터 미화 500만달러의 투자를 받아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지식기반 제조용지 1만2천6.6㎡(인천 연수구 송도동 11-12번지) 부지에 자동차용 전기?전자부품 생산시설을 건립하는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식회사 경신은 1974년 9월1일 창립이후 사람의 중추신경조직과도 같은 Wiring harness(자동차배선)를 제작 생산함으로써 한국의 자동차 산업과 그 역사를 같이하고 있다. 경신은 2004년 12월 스미토모가 주식회사 경신의 지분 50%를 출자한 외국인투자기업으로서, 인천 송도에 본사 및 기술연구소를 두고 인천, 경주, 화성, 군산 등에 국내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HEV(하이브리드 차량용 고전압케이블), EV(전기 차량용 고전압케이블)하네스, 전기자동차 완속 충전기, 스마트 졍선박스, 커넥터 등 최첨단 친환경 자동차 자동차부품을 개발 생산고 있다. 이에, 주식회사 경신은 스미토모의 투자금 500만달러를 포함한 총사업비 812억원으로 연면적 2만4천793㎡ 규모의 자동차용 전기,전자부품 생산시설을 건립해 2012년 3월부터 관련 제품을 양산할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은 지난 15일부터 인천 송도사옥 2층 갤러리에서 ‘벗이 있어 즐겁지 아니한가’를 테마로 한 미술전을 열고 있다. 다음달 20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는 ‘미술관과 작가 그리고 관람객과의 관계는 작품을 두고 오랜 시간 사귄 벗과도 같다’는 주제로 문봉선 홍익대 교수를 비롯해 강미선, 유봉상 등 국내 중견작가 7명의 작품 23점이 선보인다. 이 중 김덕기 화백의 ‘사랑 당신은 나의 가장 큰 기쁨이요’ 라는 작품이 눈에 띈다. 꽃과 선물을 안아 들고 아내에게 달려가는 남편, 궂은 비바람으로부터 가족을 지켜줄 우산을 들고 남편을 반갑게 맞이하는 아내와 아이의 모습이 은은하게 그려져 있다. 핵가족 시대에 자칫 잊혀지기 쉬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고 싶었다는 것이 작가의 설명이다. 최홍길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은 “우리 마음속에 ‘벗’이라는 따스한 존재를 다시금 일깨워 주는 미술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5월 인천 송도시대를 개막하면서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사옥 음악회를 비롯해 갤러리전시회, 영화상영 등 정기적인 문화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인천항 사회인 야구계에서 꿈의 리그로 불리우는 ‘2011 IPA 리그’가 지난 19일 인천시 아암물류1단지 소재(중구 신흥동 3가 72번지)의 ‘IPA BallPark’에서 첫 닻을 올렸다. 이날 인천항만공사 사장 축사로 시작된 개회식에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가족, 연인과 함께 즐기는 IPA 리그’에 걸맞게 많은 볼거리가 제공됐다. 또 선수와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체육행사는 물론 연예인 야구단(조마조마)과 친선경기로 펼쳐졌다.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이 인천지역 사회봉사의 일환으로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인천시 연수구 송도3교 인근 하천 일대에서 포스코건설 임직원과 그 가족 200여명이 참석해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하천오물 수거작업을 실시했다. 각 사업 본부별로 조를 편성해 쓰레기 수거작업을 펼친 포스코건설은 달빛공원 부근과 송도3교 하천 일대 약 5㎞를 깨끗이 청소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홍길 포스코건설 경영지원본부장은 “가장 작은 일이 가장 필요한 일이 될 수 있는데 그 일을 포스코건설 가족 여러분과 함께 실천하는 하루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나눔의 토요일’로 정하고 동반성장지원단과 주거환경개선 등의 사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의료기관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외국 의료기관 설립을 위해 다국적 컨소시엄인 ISIH(Incheon Songdo International Hospital)을 재무적 투자자 우선협상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IHS는 일본의 대표적 증권사인 다이와증권 계열사인 '다이와증권 캐피탈마켓'(Daiwa Securities Capital Markets)이 60%의 지분을 투자하고 삼성증권·삼성물산·KT&G 등 국내 기업이 40%의 지분을 투자한 글로벌 컨소시엄이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1~2년간 송도국제병원 설립을 위해 재무적 투자자를 물색해 왔으며 지난 1월 31일 5개 컨소시엄으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해 심사한 결과 ISIH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인천경제청은 조만간 ISIH와 우선 협상 조건 및 이행사항에 대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또 지난 2009년 인천시와 송도국제병원 운영에 관한 MOU를 체결했던 미국 존스홉킨스병원·서울대병원 측과 우선적으로 병원 운영기관 선정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병원 운영기관 협상 대상에는 이 밖에도 메사추세츠종합병원(하버드의대연
인천시 옹진군이 섬 학생들을 위해 ‘2011년 옹진 섬 외국어교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07년부터 실시한 외국어교실은 영어와 중국어 수업을 방과후 교육 형태로 운영하며, 섬마을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에서 이달 14일 개강하여 12월 13일까지 9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다. 관내 섬마을에 사는 어린이, 초·중학생 누구나 참여해 무료로 외국어를 익힐 수 있다. 영어교실은 북도면, 연평면, 백령면, 대청면, 덕적면, 자월면, 영흥면에서 운영 되고, 중국어교실은 영흥면에서 운영된다. 해당 외국어에 능통하며 일정 자격을 보유한 강사가 운영 기간동안 섬에서 상주하며 듣기와 말하기 중심의 실용교육을 실시하고 또한, 영어 원어민교사가 각 섬을 순회하면서 강의하는 순회교육도 한달에 한번씩 실시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어교실 참가 학생들의 실력평가 및 자신감을 제고하고 외국어 학습열기가 옹진군 전체로 확대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연말에 외국어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자는 각종 외국어경연대회에 옹진군을 대표해 참가시킬 계획이다.
인천국제도시 송도5공구 2단지 아파트 건설공사 입찰결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됨에 따라 공사를 모두 인천업체가 맡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활기를 불러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인천지역 건축분야의 관급공사에서 사업자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본사를 인천으로 옮긴 포스코건설은 그 동안 건설 사업권을 따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맞물리며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었다. 포스코 건설이 사업자로 선정된 송도5공구 2단지 아파트 건설공사는 2천억 원 규모의 턴키사업으로 발주됐다. 공공기관의 턴키 발주는 건설경기가 위축된 상황에서 나온 대형 공사여서 지역 건설업체의 커다란 관심을 불러 모았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총 공사비로 2천161억여 원을 제출했으며, 인천지역 업체 지분으로 50%를 할애했다. 이로써 대형 관급공사에서 1군과 2군건설업체가 모두 인천지역업체로 추진됐다. 송도5공구 2단지는 송도동 191-4번지 일원에 8개동 1천182세대가 지어지며, 이 가운데 119세대는 외국인에게 임대된다. 한편 송도5공구 2단지는 오는 10월 착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