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의 복합문화공간인 한중문화관에서 3월 12일 새 생명과 희망이 싹트는 봄을 맞아 풍성하고 알찬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문화행사는 밝은 봄의 분위기에 맞춰 기획된 이번 공연은 가족단위의 관람객들에게 유쾌하고 밝은 웃음을 선사해 새 생명이 태동하는 봄의 기운을 전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층 기획전시실에서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민속 전통공예 장르인 무속 공예의 김은옥 선생을 초청해 ‘황해도 굿 紙花(지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단순한 공예품이 아닌 민족적 애환이 담긴 작품 전시를 통해 전통예술 보존·계승과 선대의 삶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공연관람 및 전시회관람은 문화적 저변 확대를 위해 무료로 제공되며 공연관람예약은 한중문화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하고 접수일정 및 문의사항은 한중문화관 홈페이지(http://www.hanjung.go.kr) 또는 대표전화(☎032-760-7860)로 연락하면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다음달 2일 인천 송도에 연세대학교 국제 캠퍼스가 개교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국제 캠퍼스에는 약학대학, 국제대학, 의예·치의예과 등 학위 과정 515명과 영어캠프, 리더십캠프 등 비학위 과정 600여명 등 총 1천100명의 학생들이 수업을 받을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에너지 환경 및 나노 관련 글로벌융합공학부와 월트디즈지사가 설립한 미국 캘리포니아 아트스쿨인 ‘Yonsei-CalArts School of Arts 대학원’도 추가로 개교한다. IFEZ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인천지하철 캠퍼스타운역에서 연세대간 우측차로를 학생전용 보행 도로화하고, 버스 노선의 연장을 검토하는 등 각종 행정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입주기업들의 고충을 처리한 실적, 조세감면, 입지 및 현금지원 등 투자인센티브 지원사례, 투자기업들의 성공이야기 등으로 새롭게 구축된투자정보 데이터베이스를 IFEZ 입주기업과 InvestKorea 등 투자유치 관련 기관등에 알리기 위해 메시징서비스(SMS)를 발송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정보 데이터베이스에는 일반 투자절차와 업종별 투자절차, 투자혜택의 주요내용과 관련법규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비되었고, 투자 인센티브 관련법규 등 38개 법규를 바로 검색할 수 있게 링크시켰다. 특히 현재까지 집계된 총 61가지의 입주기업 고충처리 실적과 총 31건의 투자 인센티브 지원 사례가 공개됐으며, 리포인천개발(주), 인천대교를 건설한 아멕스, 쉥커코리아, GM대우, 삼성테스코 등 5개사의 투자 성공 이야기들이 게재돼 있다. IFEZ는 이번 투자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을 통해 IFEZ 입주기업들의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투자환경을 지속 개선해 나가기 위해 적극적인 제도개선 건의와 지속적인 경제청 내 규제개혁을 추진키로 했다. 또 IFEZ 사업 평가의 주요항목인 고충발굴율, 고충처리율,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투자기업들의 투자인센티브 수혜사
삼성전자는 글로벌기업과 합작투자(Joint Venture)를 통해 바이오 시밀러 생산시설 및 R&D 시설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 바이오메디 파크에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시는 송영길 시장과 삼성전자가 25일 삼성전자 본사에서 IFEZ 송도지구내 ‘바이오제약사업 입주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IFEZ 내 삼성전자 입주협약 주요내용은 IFEZ 송도 5공구 내 27만4천㎡에 총 2조1천억원을 투자하는 ‘해외첨단바이오기업 바이오파크’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삼성의 IFEZ 송도지구내 바이오사업분야 투자를 결정하게된 근간으로는 바이오시밀러 글로벌화의 필수 인프라인 국제공항을 보유하고 있는 입지 조건과 셀트리온, CJ제일제당 바이오 연구소, 지식경제부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 등 바이오분야의 산·학·연 네트워크가 가능한 사업 환경, 수도권에 입지해 고급 인력 조달 용이 등이 제시됐다. 또한, 삼성의 신수종 사업인 '바이오 사업'의 IFEZ 송도 진출 입주협약 체결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5개 신수종 사업으로 ▲바이오제약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발광다이오드 ▲의료기기를 선정하고 2020년까지 총 23조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이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 등 전 세계의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신구도심간 개발 격차와 도서 지역과의 소통 등 인천시가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 U-city와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송시장은 24일 오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1시간 동안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 지구에 위치한 시스코시스템(Cisco Systems) 인천 사무실에서 우리나라의 인천시를 비롯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도 방갈로, 싱가포르 등을 연결하는 ‘화상회의 시스템’(Telepresence)을 통해 열린 ‘21세기 글로벌 그린시티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지속가능한 도시 설계를 위한 진화 모델’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에는 송시장을 비롯 시스코의 Wim Elfrink 부회장, Gavin Newsom 샌프란시스코 시장 겸 캘리포니아 부지사 당선자, Michael Bloomberg 뉴욕 시장, Chick Reed 산호세 시장, Han Zheng 상하이 시장, 방갈로의 Rajeev 의원, 싱가폴 Teng 위원 등 전 세계의 주요 인사와 전문가들이 화상회의를 통해 참석, 지속가능한 도시 성장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속 가능
포스코건설은 23일 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과 국내 난치병 아동의 수술비를 부담하고,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올해 1천600만원의 사내 기금을 조성해 심장병과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인천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의 수술비를 부담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인하대병원이 수행하는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하게 되며 올해 하반기에 인도 마하라스트라 주(Maharashtra)에 위치한 빈민지역 망가흔(Mangahon)에서 5일간 지역주민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3월 착공한 포스코의 인도 아연도금강판(CGL: Continuous Galvanizing Line) 공장이 들어서는 망가흔(Mangahon)은 주민소득이 낮고 의료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의료 사각지대에 속해 이에 인하대병원은 의료진을 파견해 진료에 나서며 포스코건설은 현지직원들과 대학생봉사단이 의료봉사 및 지역환경개선활동을 펼쳐 현지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중국에서 보따리상등을 통해 밀반입한 6억원 가량의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 든 분말을 가공해 건강식품으로 유통시킨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발기부전 치료제 성분이 든 백색 가루를 중국에서 밀수한 뒤 한약재를 섞어 환 형태로 만들어 국내 유통시킨 혐의(관세법 위반)로 K(63)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6차례에 걸쳐 인천항과 중국 롄윈(連雲)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 J호를 이용, 발기부전 치료제 주성분인 구연산 실데나필 가루 5.7kg(시가 6억4천만원 상당)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밀수입한 비아그라 분말 5.7kg은 정품과 동일한 100㎎ 비아그라 5만7천정을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조사 결과 K씨는 중국 현지인을 많이 아는 L(62)씨를 통해 이 가루를 구입했으며, 배를 타고 인천과 중국을 수시로 오가는 중국인 W(48·여)씨 등 보따리상들에게 배달을 부탁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K씨는 서울 유명 한약재 시장 제분소에서 이 가루를 오미자 등 한약재와 섞어 둥글게 빚은 환 형태로 만든 뒤 발기부전에 효과가 있는 건강식품인 것처럼 속여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관은
인천 송도국제신도시 연세대 송도캠퍼스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오는 3월부터 일부 개교한다고 연세대학교가 23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 송도국제도시(7공구) 91만6881㎡에 6천500억원을 들여 2008년부터 조성하고 있는 1단계 공사중 1-1단계 지구 12만여㎡에 8개 동의 건물이 완공돼 다음달부터 92개 과목 166개 반의 정규 학부과정이 개설된다. 송도캠퍼스는 의·치의예 95명, 약학대학 25명, 자유전공 105명, IT인재 20명, 영어로 진행돼 한국인과 외국인이 절반씩인 언더우드국제대학(UIC) 150명 등 395명의 학생이 수업을 받게 되며 여기에 정원 외 학생 등을 포함하면 400명이 넘을 것이라고 연세대는 설명했다. 이번 개교에 따라 개강예정에 있던 외국 유학생 한국어 외국인글로벌학부는 지원자가 적어 당분간 신촌에서 그대로 강의하고 인원이 늘어나면 송도 이전을 검토할 예정이다. 개교와 함께 송도에서 수업을 받을 학생들은 2천명으로 이 학생들은 대부분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되며 의생명과학기술대학과 경영대학 글로벌 프로그램, 학부대학 프리미어 프로그램 등의 강의는 내년에 개설된다. 인천 연세대 송도캠퍼스는 올해 입학생들을 포함하면 1천명
최근 공사비 미지급과 분양대금 납부처에 대한 갈등으로 사업이 불투명하던 ‘송도 자이 하버뷰’가 인천경제자유구청의 중재로 정상화됐다. 23일 송도국제도시를 개발 중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이하 NSIC)는 송도국제업무단지 (이하 송도 IBD) 내, 동북아트레이드타워 (이하 NEATT)와 GS 자이 하버뷰 아파트 개발 시행사인 링키지제이차㈜(이하 L2) 사업 정상화를 위해 포스코건설, GS건설 간 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극적인 합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종철)의 중재노력과 포스코건설의 송도 사업에 대한 사명감, GS건설의 입주자에 대한 도의적 책임감 등이 맞물리면서 극적 합의에 이르렀다. 이번 사태의 발단은 NEATT와 자이 하버뷰 아파트 시행을 맡고 있는 L2가 그간 사업성 악화로 NEATT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에 1천100여억원의 공사비를 지급하지 못하는 데서 시작됐다. 이에 시공사들은 L2의 또다른 사업인 자이 하버뷰 분양수입금의 입금계좌에 대한 가압류 절차에 들어갔고 가압류로 인해 공사비 700여억원을 받기 힘들어진 자이 하버뷰의 시공사 GS건설은 지난 1월 계약자들에게 분양대금의 잔금을 시행사 계좌가 아닌 GS건설 계좌로
인천 유일의 월미관광특구와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보유한 중구청이 인천관광공사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홍복 중구청장과 김길종 인천관광공사장이 참석했으며 중구와 인천관광공사는 관광자원개발과 관광진흥사업에 상호협력하고 관광상품, 관광인프라 개발 및 홍보마케팅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관광분야 유구축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중구는 사업의 총괄 및 조정과 사업시행에 따른 인.허가사항 및 행.재정적 지원을 맡고 관광공사에서는 각종 개발계획과 마케팅 전략수립 등을 각각 수행하기로 했다. 김홍복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구가 고품격 국제적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우수한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상호협력을 통해 전국 제일의 역사.문화.관광 도시 중구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