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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바이오사업 돛 올리다

IFEZ 송도지구내 제약사업 입주협약
성장기반 구축·글로벌 전진기지 성장

삼성전자는 글로벌기업과 합작투자(Joint Venture)를 통해 바이오 시밀러 생산시설 및 R&D 시설을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 바이오메디 파크에 건립하기로 결정했다.

인천시는 송영길 시장과 삼성전자가 25일 삼성전자 본사에서 IFEZ 송도지구내 ‘바이오제약사업 입주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IFEZ 내 삼성전자 입주협약 주요내용은 IFEZ 송도 5공구 내 27만4천㎡에 총 2조1천억원을 투자하는 ‘해외첨단바이오기업 바이오파크’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삼성의 IFEZ 송도지구내 바이오사업분야 투자를 결정하게된 근간으로는 바이오시밀러 글로벌화의 필수 인프라인 국제공항을 보유하고 있는 입지 조건과 셀트리온, CJ제일제당 바이오 연구소, 지식경제부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 등 바이오분야의 산·학·연 네트워크가 가능한 사업 환경, 수도권에 입지해 고급 인력 조달 용이 등이 제시됐다. 또한, 삼성의 신수종 사업인 '바이오 사업'의 IFEZ 송도 진출 입주협약 체결은 다음과 같은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5개 신수종 사업으로 ▲바이오제약 ▲태양전지 ▲자동차용 전지 ▲발광다이오드 ▲의료기기를 선정하고 2020년까지 총 23조 3천억원 투자할 방침이다.

이번 삼성의 투자결정은 국내대기업이 외국과의 합작형태로 IFEZ에 입주하는 최초의 사례이며, 앞으로 국내대기업의 IFEZ 내 투자결정을 지속적으로 유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IFEZ는 국내 바이오 메카로 성장할수 있는 기반 구축을 마련하게 됐고, 우리나라의 글로벌 전진기지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 마련했다.

송 시장은 삼성의 투자유치에 관련해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9월 세종시 부결 이후 경제청이 삼성과 직접 수차례 만남을 갖고 비밀리에 협상을 진행해 왔다”며 “경기도, 충청도, 대구를 제치고 유치에 성공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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