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시행해 4년째를 맞고 있는 송도테크노파크의 ‘쾌속조형 시제품제작지원사업’이 매년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18일 송도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인천광역시의 지원으로 송도테크노파크가 보유한 3차원 설계 및 첨단 시제품제작 장비와 전문인력을 이용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신제품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업당 1천만원까지 시제품제작비용의 80% 범위 내에서 활용할 수 있다. 친환경 주방용품 전문기업 (주)에코매스코리아(대표이사 한승길)는 2010년도에 본 사업을 통해 ‘올인원인덱스옥수수도마’의 시제품 제작지원을 받아 상품화했다. 이어 지난 9월 세계 5천여개 기업이 참가한 제70회 동경국제선물용품박람회에서 한국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올인원덱스옥수수도마’가 준대상을 수상하여 해외 바이어와 2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이 진행 중이다. 또한, 친환경 목욕기구 전문기업 (주)엠이씨(대표 김현우)역시 2009년도에 본 사업을 통해 ‘마이크로버블 샤워기’의 시제품 제작지원을 받아 개발에 성공, 지난 3일 ‘2010 대만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제품은 내년 초를 목표로 일본을 비롯해 대만 등 해외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송도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인천시 옹진군은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각면 보건지소와 백령병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복무점검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역에 복무중인 공중보건의사 활동 강화 및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농어촌 주민에 대한 삶의질 향상을 위해 공중보건의 근무실태에 대한 점검에 착수했다. 옹진군 관계자은 “각 면 보건지소와 백령병원 등 공공보건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중 일부가 근무지 이탈 등 농어촌 주민진료에 차질을 막고자 복무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 “보건지소에 거주하면서 근무토록 되어있는 공중보건의사가 근무지 무단이탈 여부와 공중보건의사 적정근무 여부, 진료환자의 진료기록부 처방전 작성 및 보관상태 진료비 적정청구 여부, 공중보건의 ‘의약품 리베이트’ 수수 행위 점검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옹진군은 오는 11월 17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지지도 하며 근무지 이탈 등 불성실하게 근무한 경우에는 ‘불성실 공중보건의사에 대한 처분기준’에 의거 조치할 예정이다.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이석현 의원은 지난 2003년 8월 국내 최초로 지정된 인천 경제자유구역은 인천시의 허술한 계약·관리·감독으로 인해 사업의 차질과 인천시의 막대한 재정 손실이 예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18일 이 의원은 “인천 경제자유구역의 주요 사업은 송도·영종·청라 지구에 151층 인천타워 등 약 80조원의 투자유치와 65건의 개발사업, 개별 프로젝트, 기업, 학교, 연구소 입주 등 사업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관리, 감독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사업자들의 외자 유치, 업무단지 조성 등 의무이행은 거의 찾아보기 힘든 반면, 용적률 상향, 개발사업권 부여 등 특혜 의혹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의 사업자인 NSIC(미국 게일사 70.1%, 포스코 건설 29.9%)의 경우 2005년부터 분양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또 “최초 토지공급계약 당시 마스터플랜과 2009년 2월 승인안을 비교하면, 공동주택 연면적은 154.2% 증가했다며 특히 주상복합 연면적은 10만1천173㎡에서 151만8천530㎡로 무려 15배나 증가해 특혜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Gale관련사(Gale Inter
인천 남동경찰서는 친구를 살해한 뒤 승용차 트렁크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살인 등)로 K(3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달 29일 새벽 1시20분쯤 인천 남동구 친구 J(36)씨의 원룸에서 J씨에게 둔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침대보로 묶어 J씨의 승용차 트렁크 안에 실어 350m 떨어진 인근 노상 주차장에 세워 놓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K씨는 자신의 회사가 자금압박을 받자 10년 전 덤프트럭 운전기사로 일하면서 알게 된 J씨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했으나 거절당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서부경찰서는 18일 인터넷 카페를 통해 물품 판매를 빙자해 가로챈 혐의(상습사기)로 현 실업축구선수 L(2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4월 18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인터넷 중고카페 등지에 축구화 및 트레이닝복을 구매한다는 게시글을 올리는 사람들에게 전화해 물품을 보내주겠다고 속여 대금만 받아 챙기는 수법으로 50차례에 걸쳐 50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L씨는 자신의 어머니 명의로 설립한 유령회사 통장 계좌를 통해 대금을 받아왔으며 이 돈은 스포츠 도박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시와 경제자유구역청이 동북아 국제 업무도시인 송도지구, 영종지구, 청라지구 등을 청결도시로 만들겠다는 선언하고 나섰으나 이들 지역의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와 각종 폐기물들이 여전히 방치돼 헛구호에 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17일 시와 환경단체 등에 따르면 대표적 호흡기 질환의 요인으로 꼽히는 미세먼지 농도가 지난해 전국 7대 도시 중 인천이 6년째 최악의 도시로 지적됐다. 시는 수많은 대규모 공사장과 항만에서 분진이 많이 나와 어쩔 수 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같은 항구도시인 부산은 3위이고, 1천만 인구와 가장 많은 자동차를 가진 서울도 인천보다 순위가 낮았다. 최근 5년간 미세먼지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의 연평균 대기오염도측정결과 미세먼지는 2006년 61㎍에서 2009년 56㎍, 이산화질소는 32ppb에서 31ppb로 거의 개선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세먼지는 사람의 폐에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는 폐질환을 일으키는 물질로 이산화질소는 폐암의 원인물질 중 하나인 발암물질이어서 보다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또한 시는 각종 공해물질 제거를 위해 지난 2007년 물청소를 실시한 도로 총 연장거리는 49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는 지난 12일 중견 중소기업 21개사 관계자 및 영흥화력 주요 임직원들이 동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제품 구매 촉진을 위한 ‘2010년 기술개발제품 사업소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17일 한국남동발전에 따르면 이번설명회에는 중소기업의 여러가지 우수한 기술개발 제품에 대해 사내 정비부서 직원들이 수시로 정보를 파악하도록 하고 있다. 또 빠르게 발전하는 신기술에 대해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발전소 측의 의지와 신기술에 의해 탄생한 경쟁력 있는 기술개발 제품들을 제때에 구매시켜 주려는 중소기업 측의 뜻이 잘 맞물려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신제품 전시회와 구매 상담을 시작으로 신제품설명회와 구매 상담회, 등 중소기업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되는 제품들이 다수 선보였다. 각 신제품에 대해서 정비부서 직원들의 열띤 질의응답이 이어져 중소기업 기술개발 제품들의 우수성이 더욱 확인 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국남동발전(주) 장도수 사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한국의 선전은 우리 경제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굳건히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통해 중소기업과 공기업간의 상
17일 오후 1시31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갯벌타워 21층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홍보관에서 불이 나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823㎡규모의 홍보관 내부에 있던 인천경제자유구역 모형 일부와 영상 모니터 등이 탔지만 화재 당시 홍보관에는 관람객과 직원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직원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인천경제청 홍보관은 인천시가 송도국제도시를 비롯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발전상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인천연수경찰서는 새벽시간에 공사현장에 침입해 건설자재를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K(36)씨를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7월 16일 새벽 4시쯤 인천시 연수구 소재 한 병원 신축공사현장에 침입해 건물 내에 설치된 동파이프 120㎏을 절단해 훔치는 등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같은 수법으로 6차례에 걸쳐 동파이프 447kg(58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모강인 해양경찰청장이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완벽한 해상경비를 위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17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모 청장은 이날 오전 헬기를 이용해 밀입국이 자주 시도된 서북도서 해안을 직접 순찰하고, 평택항을 비롯한 주변 소형 항 포구와 인천공항주변에 대한 해상경계실태를 점검했다. 모 청장은 이어 해양경찰 평택파출소를 방문해 G-20 성공적 개최 지원을 위한 경비대책 및 현황을 보고받고 직원들을 격려한 뒤, 어떠한 불순세력도 침투하지 못하도록 경비상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평택항은 지난 2008년 2차례에 걸쳐 밀입국이 시도된 지역으로 해양경찰은 지난 3월부터 G-20에 대비한 경계활동을 강화했다. 또 전국의 소형 항·포구와 임해산업시설 및 국제무역항 등에 대해 1일 2회이상 경비함정을 이용 대테러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해양경찰은 G-20 개최 ‘D-15’가 되는 27일부터 전국에 해상경계근무강화를 위한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이보다 앞선 22일부터는 서울의 한강 경호안전 활동을 위해 해양경찰 특공대를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