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 화력발전소 지역봉사 ‘호응’ 지역에 봉사하는 화력발전소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바로 인천항 나들목 영흥도에 수도권 전체 전력 수요량의 약 20%를 책임지고 있는 국내 최대 설비용량(3천340MW)의 영흥화력발전소! 영흥도 섬마을은 비록 발전소에서 연륙교량을 설치해 육지와 연결되기는 했지만, 아직도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다소 소외돼 있는 낙도다. 이러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특선영화 상영’과 ‘농촌 사랑 ‘1사1촌’ 자매결연’, ‘영흥 하모니 합창단’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영흥 화력본부에 대해 살펴보자. <편집자 주> ▲ 농촌 사랑 ‘1사1촌’ 6년째 지원 한국남동발전㈜ 영흥화력본부는 지난 2004년부터 농촌사랑 실천 운동으로 실시해 온 본사의 ‘1社1村 자매결연 맺기’ 캠페인을 ‘1팀1리 자매결연’으로 심화·실시해 사내부서 25개 팀과 영흥면 13개 마을이 자매 결연을 맺고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발전소 건설 초기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들과의 긴밀한 유대감 강화를 위해 총 1천억원 이상을 지역에 지원해 온 영흥화력본부는 지역 도로 확장·포장공사와 상수도 시설 설비, 마을회관 건립, 초·중등학
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추석명절 연휴인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추석 전에 근로자의 생계안정 지원과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천청 발주 건설공사에 대한 기성금 등 약 110억원을 우선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8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현재 인천청 발주 건설 공사는 북항의 영종도 준설토투기장 호안 증고공사, 신항의 진입도로 및 호안축조공사 1·2공구, 관리부두 축조공사, 배후도로 호안 축조공사 및 남항에 제3준설토투기장 연결교량공사, 국제여객부두 호안 축조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모든 공정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인천항건설사무소 관계자는 “추석 전에 항만건설공사 기성금이 우선 지급되는 것과 함께 금년도 3/4분기까지 인천항 항만건설예산 2천88억원 중 약 75%인 1천566억원의 예산이 집행된다”고 밝혔다.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마약류, 발기부전치료제 등 불법유해물질의 국내 반입차단을 위한 선제적 관리와 신종 유해물질의 분석기법 등을 논의하고자 세관, 중앙관세분석소,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 불법유해물질 단속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가졌다. 8일 공항세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세관, 식약청, 국과수 등의 각 기관별 주요 불법유해물질의 검사 적발 사례와 불법유해물질에 대한 분석연구결과를 공유했으며, 앞으로 부처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불법물질의 반입차단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각 기관의 참석자들은 세관의 특송화물 검사현장 및 탐지견훈련센타 견학 등을 통해 세관의 유해물질 관리 및 검사업무체계를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으며, 특히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인천공항본부세관에서 개최한 것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은 수십억원 상당의 중국산 고추를 밀반입해 유통시킨 혐의(관세법 위반)로 밀수총책 H(43)씨와 판매책 L(54)씨 등 2명을 구속하고 L(44)씨 등 일당 2명을 불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H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중국과 인천을 오가는 국제여객선 컨테이너를 이용, 중국산 압착 건고추와 고춧가루 630톤(시가 63억원 상당)을 45차례에 걸쳐 밀반입하고 이중 610톤을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중국산 건고추(관세율 270%)와 김치속 양념(관세율 20%)의 관세율 차이가 250%인 점을 노리고 컨테이너 입구에는 김치속을 넣고 안쪽에는 건고추를 싣는 일명 ‘커튼치기 수법’으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건고추를 담은 상자에도 위쪽에는 고춧가루와 물을 섞은 일명 ‘물고추’봉지를 배치해 재질이 물렁물렁한 김치 속으로 위장하는 치밀함을 보였다고 세관을 설명했다. 이번에 적발된 밀반입 조직은 중국 현지 고추 구입, 국내 창고 보관 및 운송, 건조 및 판매책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35억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관 관계자는 “밀수입한 고추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7일 공항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항공안전및보안에관한법률위반)로 K(3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5일 새벽 4시25분쯤부터 4시40분쯤까지 2차례에 걸쳐 인천국제공항에 전화를 걸어 “오늘 아침에 공항을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K씨는 지난 1월28일에도 인천공항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입건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특공대 및 폭발물 탐지요원 등 7개기관 200여명을 동원해 공항내부를 수색했으며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태풍 곤파스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옹진군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신속한 피해복구와 정확한 태풍 피해 발생 조사에 나서는 등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태풍 곤파스의 피해조사 중간 집계 결과 비닐하우스 171동이 찢기고 파이프가 파손돼 사실상 전파되고, 65동이 피해를 입은 건축물은 주택 14동, 창고 12동, 상가 6동, 기타 5동이 침수 또는 파손됐다. 또 농작물은 벼 43㏊, 수수 13㏊가 쓰러진데 이어 고추 826㎡가 침수되고, 선박은 15척 피해 중 침수 9척, 좌초 3척, 전복 3척으로 집계됐으며 기타 가로수 141본, 가로등 6본이 고장나고 반사경 4본이 휘어지는 공공시설물 피해도 입었다. 이에 따라 군은 태풍재해대책상황실을 가동, 태풍 피해 복구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공무원 80여 명을 영흥면에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투입해 파손된 비닐하우스를 정비하고 쓰러진 벼를 세우는 등 피해 복구 작업에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정확한 피해조사를 위해 지난 6일부터 농작물 피해조사반(농업기술센터), 수산업 피해조사반(해양수산과), 주택 및 공공시설물 피해조사반(건설재난과·개발계획과) 등 3개 분야로 피해조사반을 편성해 정밀한 현지 실사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동 2공구의 아파트 단지상가 등 총 25개의 상업건물에 대해 국제도시에 부합하는 영어가 표기된 차별성 있는 간판을 디자인 한다고 7일 밝혔다. 경제청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청을 국제도시로 특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수변공간 활용과 풍성한 공원녹지축을 활용한 바다(Ocean Stream)와 녹색(ECO Stream)을 기본 콘셉트로 개별 간판을 디자인 해 드림시티, 밀레니엄, 이안상가 등 사업대상건물의 업소주인에게 간판 디자인을 제시했다. 경제청은 6회에 걸쳐 건물별 상가 대표, 입점주와의 주민설명회를 가졌으며, 그동안 간판디자인에 대해 다양하게 나타난 주민의 요구사항 및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사업시행을 할 예정이다. 또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상가, 음식점 등 281개 업소에 대해 시비 11억원을 투입해 간판규격에 따라 차등을 둬 오는 12월 말까지 모두 영어간판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국제도시에 부합하는 디자인이 반영된 간판이 설치되면 건물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더 많은 외부 손님들이 경제자유구역을 방문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밀레니엄 상가번영 이재호 회장은 “타 도시와 차별화되는
인천시 경제자유구역청의 ‘2009년 불용액’이 전년도 대비 2천억원 가량 늘어나 예산편성과 집행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인천시의회 산업위원회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청의 2009년도 불용액은 1천992억3천여만원으로 전년도 불용액보다 1천942억600여만원이 급증하는 양태를 보였다. 이는 예산만 편성하고 사업이 진행되지 않아 사장된 예산이 2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경제자유구역청의 방만한 예산편성에 이은 사업추진 부진을 고스란히 노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2009년도 경제청 예산은 크게 도시개발사업특별회계와 일반회계, 공항배후단지사업특별회계로 나뉘는데, 도시개발사업특별회계의 경우 세입결산은 예산 1조1천805억7천여만원 중 1조1천290억8천여만원이 징수결정돼 이 중 9천744억 2천여만원이 수납됐다. 세출결산은 예산 1조1천805억7천여만원 중 지출액이 9천204억3천여만원으로 예산 대비 77.9%를 지출했으며, 이월액은 6천90억원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지난해 말 현재 자본액은 2008년도 말 자본액보다 1천135억여원이 증가한 7천874억1천여만원으로 집계됐으며, 부채액은 2008년 말보다 630억6천여만원이 감소한 4천65억여원으로 재정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추석 물가안정을 위해 긴급 수입되는 농축수산물과 수출입 원자재 등 항공기를 통한 수출입 화물의 신속 통관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또 공항세관은 수출입업체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관세환급금을 신청당일 지급하는 ‘추석연휴 수출입업체 특별지원대책’을 수립해 오는 24일까지 시행한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수출·수입·특송·우편물·보세화물 등 업무분야별로 특별지원팀을 편성해 연휴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약 100여 명의 인력을 투입, 24시간 상시 통관체제를 갖추고 수출입화물이 적기에 통관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물가안정을 위해 긴급히 수입되는 농축수산물의 신속 통관을 위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식약청 등 관련 공항 상주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하는 등 신속한 통관지원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기업의 자금수요가 많은 추석절에 대비해 지난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기간을 설정하고, 환급금은 신청당일 지급해 업체의 자금부담을 완화해 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공항세관은 G-20 개최와 관련 총기류 등, 테러물품과 마약류 불법먹거리 등이 추석연휴를 틈타 밀수출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집중선별검사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IFEZ, 청장 이종철)은 지난3일 송도 바이오단지 입주기업인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대표이사 안상점)와 첨단 백신제조시설 증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IFEZ는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의 생산량 증대 및 제품군 확대를 위한 첨단백신제조시설 증설을 위해 송도바이오단지 내 9천157.7㎡(약 2천775평) 면적의 부지를 50년 동안 무상임대한다. 또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는 미화 2천만 달러를 투자해 2012년까지 상기 부지에 첨단백신시설을 착공할 예정이다.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는 네덜란드의 세계적 바이오제약기업 크루셀(Crucell)이 100% 지분을 소유한 한국 자회사로, 백신제품을 연구, 개발 및 생산하는 백신전문기업이다. 특히, 생산량의 90% 이상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으며, 수출량 거의 전량이 UNICEF 등 국제기구를 통해 납품돼 세계 인류 보건증진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2008년에도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는 IFEZ와 송도바이오단지 내 2만4천421㎡(약 7천400평)에 대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외국인 직접 투자 (FDI) 3천만 달러를 포함 총 800억원 상당을 투자해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