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중국 충칭에서 열리는 ‘제1회 중국 국제스마트산업박람회(Smart China Expo)’에 참가,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기술력을 적극 홍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데이터 스마트, 미래를 이끌다’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국제스마트산업박람회는 중국 정부가 인터넷·빅데이터·인공지능과 실물경제간 융합을 통해 중국 내 일류 스마트산업기지 및 디지털경제 선행 시범도시 건설을 위해 올해 첫 번째로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인천경제청은 스마트시티 전시관을 설치해 차별화된 스마트시티 구축 노하우와 기술력을 소개했다. 이번 인천경제청의 박람회 참가는 지난달 10일 인천을 방문한 류구이핑 충칭시 부시장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중국은 세계 최대의 스마트시티 시장 중 하나로, 이번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인천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력을 중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남동구가 다음달 30일까지 소래포구 일대에 생산·공급 중인 안전하고 위생적인 청정해수의 브랜드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2004년부터 해수공급시설을 설치하고 전국 유일무이하게 인근 해역에서 취수한 해수를 침수-여과-정수-살균 등 총 6단계의 처리과정을 거쳐 적정 PH(수소이온농도) 및 최적 수온(12~13℃)을 유지한 상태로 소래포구 일대의 어시장 등 수산물 판매업소에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구는 홍보 부족으로 청정해수 공급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고 판단, 이번 공모를 통해 소래포구 일대에 공급중인 해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 공모의 심사 기준은 청정해수 이미지 부각 및 지역 상징성과 남동구의 도시 이미지 제고, 시민에게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명칭에 중점을 둔다. 구는 선정된 명칭을 디자인 로고 개발업체를 통해 대표 브랜드로 개발해 상표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당선작은 오는 12월 구청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지 예정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을 친환경 항만으로 조성하기 위해 국제기구와 손잡고 친환경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공사는 21일 친환경 항만안내선인 ‘에코누리호’에서 국제연합(UN) 산하 유엔환경계획 한국협회와 ‘친환경 인천항의 조성 촉진과 차세대 환경리더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엔환경계획(UNEP: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은 1972년 6월 UN 산하기구 최초로 케나 나이로비에 본부를 설치한 국제기구로 범지구적 환경문제를 다루기 위해 국제연합(UN) 산하에 만든 환경문제 전담기구이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유엔환경계획 한국협회는 ‘세계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본부의 환경정책을 반영해 1990년 국내에 설립돼 다양한 환경 관련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환경보호 활동 추진 ▲보유 자원 등의 공동 활용 ▲각종 환경관련 정보의 상호 공유 ▲환경분야 공동 프로그램 추진 등인천항을 그린포트로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유엔환경계획 한국협회가 보유한 국제 소통채널을 활용한 친환경 정책 추진으로 인천항이 친환경 항만 이미지 확립과 함께 항만 브랜드 가치 상승에
셀트리온은 서정진 회장이 해외 40여개 국을 순회하며 파트너사를 방문, 각사 CEO 및 주요 경영진들과 판매 제품들에 대한 구체적 중기 사업전략을 논의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서 회장은 올해 초 셀트리온그룹 내 전문경영인 체제개편을 통해 국내업무를 기우성 부회장과 김형기 부회장에게 일임했다. 이후 서 회장은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빅 마켓을 포함한 해외 각국을 순회하며 상반기 판매실적을 점검하고, 제품 경쟁력 확대에 주력했다. 서 회장은 1차로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미국, 유럽, 아시아, 중동 등 전 세계를 한 차례 순회하며 현지 시장 반응과 고객 요구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영업 일선을 직접 점검했다. 또 유통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파트너사들과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사업의 선도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방안들을 협의한 바 있다 서 회장은 이달부터 2차 해외 순회를 통해 2020년까지의 판매전략을 조율하고 본격적인 해외경영에 시동을 건다. 그는 네덜란드, 독일, 벨기에, 노르웨이 등 유럽 주요 시장을 필두로 연말까지 주요 국가 파트너사를 방문해 판매 목표 및 마케팅 전략 점검 등을 마무리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와 청라국제도시 직접 연결하는 ‘제3연륙교 건설사업’이 본격화 된다. 인천경제청은 21일 G타워에서 경제청, LH공사와 인천도시공사, 설계를 맡은 (주)유신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연륙교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제3연륙교 건설방법과 조기건설 방안 등을 논의했다. 설계용역은 2020년 상반기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인천 경제청은 제3연륙교 건설이 인천시민의 숙원사업이며 민선7기 박남춘 시장의 공약사항인 점을 고려, 조기에 건설하고 실시설계 용역 기간 단축은 물론 특수공법, 신기술 도입, 공구 분할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당초 2020년 착공, 2025년 개통 예정인 것을 앞당길 계획이다. 제3연륙교는 중구 중산동~서구 청라동을 연결하는 총 연장 4.66km(해상 3.64km, 육상 1.02km)에 6차로와 자전거도로 및 보도로 건설된다. 제3연륙교가 건설되면 ▲영종지구의 정주여건 개선 및 수도권 서부권역의 균형발전(개발촉진) ▲영종하늘도시·청라국제도시의 개발 및 투자유치 활성화 ▲인천국제공항의 정시성 확보 및 유사시 대체 통행로 확보 등이 기대된다. 대한교통학회가 분석한 ‘제3연륙교 최적건설방안
인천 남동구는 다음 달 13일 인천로얄호텔에서 개최되는 ‘2018 남동구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에 한국관 참가업체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8개국 48개 사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할 예정이다. 상담회에서는 글로벌 기업으로 유럽에 14개 자회사를 보유한 CEI(Conrad Electronic International)는 소형소비자가전, 전동공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에 대해 상담을 진행한다. 또 베트남 유통 1, 2위인 BIG C와 HAPRO 바이어가 참가해 구의 경쟁력 있는 화장품과 소비재 기업들과 만난다. 이 밖에도 무역협회 자문위원들이 수출 상담에 필요한 협상, 계약서 작성, 추후 운송 절차 등에 대해 국내 기업들에 자문하고, FTA전문관세사가 통관 절차, FTA 활용 방법에 대해 상담과 지역 우수기업들의 제품 시연도 진행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은 지난 18일 오후 사승봉도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헬기로 긴급 구조했다고 19일 밝혔다. 중부해경은 18일 오후 4시 43분쯤 옹진군 사승봉도 해변을 찾은 관광객 A군(15)이 해파리에 쏘여 발열과 통증이 심화돼 긴급이송을 요청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중부해경청은 신고접수 후 주변해역을 순찰중이던 헬기(B-518호)를 급파했다. 현장에 도착한 항공대는 해변에 직접 착륙이 어려워, 오후 5시 10분쯤 호이스트 바스켓을 이용해 환자와 보호자를 헬기로 인양한 후 인천의 한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한편, 이날 가족과 함께 사승봉도 해변을 찾은 A씨는 오후 4시경 해파리에 쏘여 두드러기와 발열·통증이 심해져 일행 중 의사의 약물처치를 받았으나, 진정되지 않아 인천소방을 경유 이송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주한 우즈베키스탄 무역대표부가 지난 17일 송도국제도시에서 우리나라 경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인천에 주한 무역대표부가 개설된 것은 처음이다. 송도 포스코타워 29층에 자리 잡은 우즈베키스탄 무역대표부는 현재 주한 대사관 명예영사인 김창건 영사가 대표를 맡고 주한 대사관에서 상무담당 2명이 파견되며 우즈베키스탄 중앙정부에서 3명, 지방정부 2명 등 약 7명 정도가 상주 근무할 예정이다. 이들은 본국에서 요청하는 무역 및 투자 관련 이슈에 대해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주한 우즈베키스탄 무역대표부는 비탈리 펜(Vitaly Fen)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가 참석했다. 간담회는 사브카트 미르지요예프(Shavkat Mirziyoyev) 대통령의 역점 사업인 경제자유구역 개발 및 활성화에 대한 발표와 함께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인들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인천경제청이 15년 만에 갯벌에서 이뤄낸 놀라운 성과는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통해 성장하려는 우즈베키스탄에 좋은 롤 모델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개발경험을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행복한 삶을 함께하는 희망찬 남동구’의 구정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구월1동 주민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1일 3개 동씩 방문하는 구민 소통간담회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소통간담회는 동 자생단체 임원 등 지역을 대표하는 구민을 초청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해 구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진행된다. 또 민선7기 공약인 ▲구민과 소통하는 고객만족 행정 실현 ▲경쟁력 있는 미래형 혁신도시 육성 ▲지역가치를 높이는 맞춤형 복지정책 구현 ▲문화·관광·체육 인프라 구축 및 콘텐츠 개발 ▲경제 활성화로 살기좋은 남동 행복특구 실현 등 5대 분야 52개 공약사업에 대한 구정 운영에 대한 구민과의 공유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이강호 구청장 취임 이후 공식적으로 처음 방문하는 동 방문 간담회이며, 형식적인 격식을 탈피하고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지역 현안 및 불편 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소통행보가 이어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가 국내 항만 최초로 육상전원공급시설(AMP)을 활용해 감축한 온실가스를 탄소배출권으로 확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공사는 한국전력 인천본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세관, 민간 선사 등과 협력해 탄소배출권 거래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 탄소배출권 거래제는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목표를 준수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중인 제도로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의무가 있는 기업에게 연간 정해진 배출권을 할당하고 부족분과 초과분에 대해 기업 간 탄소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앞서 지난 7일 한국전력 인천본부는 정박중인 선박이 AMP 사용으로 감축한 탄소배출량을 배출권으로 승인을 받았다. . AMP는 부두에 대기 중인 선박이 시동을 끌 수 있도록 육지에서 생산한 전기를 공급하는 시설이다. 공사는 우선 인천항 66곳에 설치한 저압 AMP(440V 이하) 이용선박 97척 중 온실가스 감축량이 많은 20척을 대상으로 탄소배출권 거래를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정박 중인 선박이 유류 대신 AMP를 사용할 경우 탄소배출량 39%가 감소하고,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은 97%까지 저감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