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는 하반기 인사개편과 함께 치안수요가 집중된 송현파출소 등 일부 부서의 근무 체계를 기존 3조 2교대에서 4조 2교대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중부서는 조직 내 의사소통 활성화 대책으로 실시한 ‘현장 활력회의’에서 직원들이 ‘4조 2교대 근무체계’를 요청했었다. 이번 개편 추진 관서는 치안수요가 집중되고 경찰관들의 업무가 가중돼 피로가 누적돼 왔으나, 그간 시행하지 못했던 영종·공항지구대, 송현파출소 등이다. 중부서는 근무체계 개편으로 인해 해당 경찰관들의 근무여건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포스코건설은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인천지역아동센터 아동 170여 명과 홀몸어르신 200여 명에게 여름 보양식을 제공했다. 이번 나눔 봉사에서는 포스코건설 임직원들은 홀몸 어르신들에게는 삼계탕을, 어린이들을 위해 치킨, 수박 등을 제공했으며, 아이들을 위한 일일 교사로 활동하며 학습지원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IPA)는 아랍에미레이트(UAE)계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인 DP월드(DP World) 아시아 태평양지역본부 소속 임직원들이 인천항 개발사업에 대한 집중적인 관심을 표명했다고 14일 밝혔다. DP월드는 두바이 정부 소유의 항만기업이며, 적극적인 글로벌 확장을 통해 현재 세계적인 규모의 터미널 운영사로 도약했으며, 2017년 기준 40여개국에 78개의 컨테이너 터미널을 보유 중으로 연간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은 7천 만TEU에 달한다. DP월드의 핵심사업은 터미널사 운영을 통한 컨테이너 화물 처리이나, 끊임없는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통해 경제자유무역지대, 크루즈터미널 운영 및 물류·산업단지 투자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사업을 운용 중에 있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DP월드의 인천항 방문은 항만 및 배후단지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인 인천항의 현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사전에 항만 및 배후단지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DP월드 관계자 일행은 공사로부터 인천항 개발계획을 청취 후 현장으로 이동해 I-1 단계 개발이 완료된 인천신항 컨테이너터미널을 시찰하고, 개발 예정인 항 배후단지 및 인천신항 I-2 단계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연안부두에 계류 중인 324t급 예인선 A호에서 최근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해 8일 째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호는 이달 6일 원인을 알 수 없는 침수로 선체 일부가 기울어졌고, 선체 내부 유류 등이 해상으로 유출됐다. 해경은 사고 초기 A호 선주와 선박관리인으로부터 ‘연료유 등 선내에 적재된 기름은 없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그러나 선주 측 진술과는 달리 기울어진 선체에서 기름이 계속 유출돼 연안부두 일대 해상이 오염됐다. 이후 인양업체에서 기울어진 선체를 바로 세우는 작업이 실패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A호는 1975년 3월 일본에서 건조돼 2006년 중고선박으로 국내에 도입됐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방제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했다”며 “현재 해상 방제는 80% 이상 마무리된 상태”라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국내 최대 크루즈 전용터미널 개장을 앞둔 인천항이 특화된 크루즈 관광시장으로 남북한 기항을 추진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최근 조직 내에 남북경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앞으로 구체적인 사업화 과제로 남북 크루즈 기항, 북한 남포항 현대화, 해주 모래 수입 등 3개 사업을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 남북 크루즈 기항은 현재 인천항을 경유하는 노선에 북한 남포항·해주항을 추가 기항지로 넣어 외국인 승객들이 남북한을 동시에 관광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인천항은 2002년부터 2011년까지 북한 최대 항만인 남포항과 정기 화물선을 운항하는 등 남북한 서해 뱃길의 핵심 루트였다. 남포는 인천이 서울을 배후에 둔 것과 마찬가지로 평양과의 거리가 50㎞에 불과하다. 크루즈가 남포와 인천에 차례로 기항하면 승객들이 남북한 수도권을 모두 둘러볼 수 있어 외국 관광객에게 매력적인 관광상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실제로 2016년 1월 중국 산둥성의 한 크루즈 선사가 중국 칭다오∼남포(평양)∼인천∼칭다오 노선을 4박 5일간 여행하는 크루즈 관광상품을 1인당 2천299위안(약 37만8천원)에 판매해 완판했지만 당시 우리 정부의 불허로 실제 운항은
인천항에서 활동하는 해운·물류기업 정보 관리와 이용이 한층 활성화될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3일 공사 5층 접견실에서 한국기업데이터와 ‘인천항 해운·물류기업의 정보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천항에서 활동하는 해운·물류기업과 관련된 데이터베이스(DB) 정보에 대한 다각적 활용을 위해 상호간 적극 협력키로 합의했다. 한국기업데이터는 국내 최대의 약 800만 기업에 대한 재무, 신용 및 산업정보 등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관련 데이터 전문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공사의 항만이용 물류기업 통계분석 등을 위한 기업정보 DB 제공 ▲공사의 인천항 입주기업 경영현황 참고를 위한 관련 DB 제공 ▲인천항 항만시설사용 신고업체에 대한 효율적 관리를 위한 기업정보 활용 등 정보공유 및 활용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공사 남봉현 사장은 “이번 협약이 인천항을 이용하는 해운·물류기업에 대한 DB정보 활용을 통한 인천항 이용 기업에 대한 효율적 관리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ldquo
인천 남동구는 지난 11일과 13일 장수동과 남촌동은 은행나무 앞에서, 운연동과 도림동은 각각 소나무와 엄나무 앞에서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당제를 열었다고 밝혔다. 매년 음력 7월 1일 마을 당나무 앞에서 진행하는 당제 행사에는 4개 마을 상가번영회 등 주민 600여 명이 참여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 중구는 12일 신흥동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악취관리 추진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송도에서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원인미상의 악취신고와 관련해 중구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해 주민의 거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날 회의에서 그간 환경순찰 및 지도점검을 실시해 악취배출사업장 3개소 개선명령, 15개소 개선권고 등 악취관리추진사항을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 악취배출시설로 신고하고 시설개선에 앞장서 온 모범업체의 사례를 회의 참석 업체와 공유하고, 신흥동 소재 악취배출사업장은 악취관리 추진실적 및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구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악취는 환경오염물질이라는 인식을 재확인해 구민들에게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사업장이 악취를 저감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악취배출시설 업체 간 기술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악취관리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게 될 것이며, 악취관리추진계획 달성을 위해 업체간 경쟁을 유도하는 등 악취 저감 환경조성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IPA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인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인증·획득사업’ 3차년도 대상기업으로 ㈜아이엠에이해운항공을 최종 선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아이엠에이해운항공은 부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포워딩 업체로 최근 2년간 인천항 수출입실적 평균이 전체 항만 이용실적의 50%이상을 차지하는 등 IPA의 사업취지에 가장 적합한 기업으로 평가 받아 올해 최종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1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소규모 포워딩 업체인 이 업체는 인천·경기 지역에서 거래처 증가에 따른 사업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이번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이 기업 역량강화에 큰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기업으로 최종선정된 ㈜아이엠에이해운항공은 이달 말부터 공인획득을 위한 준비단계부터 인증신청까지 전 과정에 걸쳐 한국관세무역개발원의 체계적인 컨설팅을 받게 될 예정이다. IPA는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인증에 필요한 컨설팅 비용의 3분의 2인 1천650만 원을 지원하며, ㈜아이엠에이 해운항공은 내년 초 공인인증 심사신청을 거쳐 내년 말
인천항만공사가 송도구제도시 10공구 인천 신항 배후부지에 냉동·냉장물류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사는 9일 ‘콜드체인(온도에 민감한 상품의 생산·보관·유통·판매 등 저온유통체계) 클러스터’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자문단을 발족하고 다양한 해법 마련에 나섰다. 이번 자문단은 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인천신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구축사업 관련, 지난달 입주기업 모집 결과 유효 신청기업이 없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계획을 재검토하고 사업 추진 저해요소를 파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자문단은 향후 사업 추진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에 대한 연구, 토의, 발표를 통해 이에 대한 해소방안을 모색할 예정으로 사업전략 및 냉동·냉장 화물에 대한 실질적 조언이 가능하도록 각 계의 20년 이상 경력을 갖춘 업·단체, 연구기관 등의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인천신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구축사업 개요 ·자문단 운영 방향 ·기 사업 추진계획 관련 주요 쟁점 등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공사는 자문단의 해법 제시를 기반해 체계적인 냉동·냉장 화물 물동량 수요예측을 통해 부지공급 규모를 조정하고 단계별 부지 공급 등을 통해 올해 하반기 입주기업 공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