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일자리재단 출범을 앞두고 재단을 이끌어갈 대표이사 등 임원진을 모집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일자리 관련 공공 서비스를 원스톱 제공하는 기관이다. 기존의 일자리센터, 여성능력개발센터, 북부여성비전센터, 기술학교 등 도내 일자리 관련 유관기관을 하나로 통합한 컨트롤타워다. 모집 임원진은 대표이사 1명, 비상임이사 7명 등 총 8명이다. 모집은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며 도 홈페이지 채용정보란(www.gg.go.kr/ggd-job)에서 지원서와 관련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안경환기자 jing@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오는 11~12일 수원과 안성에서 ‘경기 중소기업 비즈니스 융합교육’을 실시한다.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이 교육은 협업과 융합 성공전략 및 사례 등의 교육을 통해 기업간 협업 분위기 확산 및 융합 성공률을 높이자는 취지다. 교육은 ▲협업 개념 정립 ▲협업 추진전략 및 방법 ▲협업 성공 및 실패사례 ▲ 융합의 필요성 ▲융합 추진전략 및 방법 ▲융합 성공 및 실패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후에는 경기도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비즈니스 융합지원사업’ 안내도 열린다.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면 수원은 경기R&DB센터 대교육실, 안성은 한경대 산학협력관 209호에서 각각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8일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수원 : dudls77@gsbc.or.kr, 안성 : kwkim@gsbc.or.kr)이나 팩스(수원 : 031-259-6272, 안성 :031-672-7278)로 하면 된다.(문의 : 경기중기센터 성장팀 031-259-6076, 남부지소 070-7726-9325) /안경환기자 jing@
20대 총선 수원시 5개 선거구 새누리당 후보들이 5대 공동공약 ‘온고지신 PROJECT(프로젝트)’를 3일 발표했다. 박종희(갑)·김상민(을)·김용남(병)·박수영(정)·정미경(무) 후보가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발표한 온고지신 프로젝트의 핵심은 일자리 수도 수원, 3대(할아버지-아버지-손자)가 행복한 수원이다. 후보들은 이 프로젝트 실현을 위해 함께 추진한다할 5가지 공약도 제시했다. 우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수원비행장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고, 해당부지에 대기업을 유치키로 했다. 유치한 기업에는 수원지역 청년을 우선 채용한다. 지지부진한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구간을 조기 착공, 사통팔달 지하철 시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서수원에 벤처벨리를 추진해 수원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광교를 생명공학(BT-Bio Technoligy) 허브로 조성해 판교를 능가하는 대한민국 대표 실리콘밸리로 만들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원화성 인근에 한옥타운을 조성해 구도심 도시재생을 통한 재개발·재건축 문제를 해결하고, 관광객 유치
4·13 총선 경기도내 60개 선거구 3곳 중 1곳의 후보자 야권 단일화가 사실상 물건너 갔다. 이들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가 인쇄시설 부족 등을 이유로 투표용지 인쇄시기를 앞당겨서다. 투표용지 인쇄 이후에도 후보간 단일화는 가능하나 용지에 사퇴한 후보의 기호와 이름이 남아 사표 발생 등 단일화 효과가 반감된다. 3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도내 44개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 가운데 19곳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날 사이 4·13 총선 투표용지 인쇄에 들어갔다. 투표용지 인쇄에 들어간 구·시·군선관위는 수원 장안구·팔달구·영통구, 의정부, 안양만안구, 부천소사구, 동두천, 안산상록구, 안산단원구, 고양일산동구, 의왕, 구리, 남양주, 오산, 하남, 파주, 여주, 연천, 양평 등이다. 이들 구·시·군선관위가 관할하고 있는 선거구는 총 23곳이다. 공직선거관리규칙 제71조의 2(투표용지 인쇄시기)는 후보자등록마감일 9일 후(4월4일4)에 인쇄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인쇄시설의 부족 등 선거관리에 지장이 예상되면 해당 선관위 의결로 변경할 수 있다. 이미 투표용지 인쇄에 들어간 23개 선거구 가운데 여야가 1:1 구도로 맞대결을 펼치는 곳은 수원병 김용남(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할 경기비즈니스센터(GBC)가 베트남 호치민에 문을 열었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베트남을 방문중인 남경필 지사는 지난 1일 호치민시 제1구역 다이아몬드 플라자에서 GBC 호치민 사무수 개소식을 열었다. 106㎡ 규모의 호치민 GBC는 소장을 포함한 3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 대행, 해외네트워크 지원 등을 한다. 특히 오는 11월 22~23일 도내 80개 기업을 대상으로 전시회와 1대 1 맞춤형 상담회를 결합한 ‘G-FAIR(대한민국 우수상품전) 호치민’을 운영한다. 도는 호치민시에 한국기업 2천400개가 진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GBC는 해외진출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을 대신해 현지에서 시장정보 제공과 판로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곳이다. 현재 중국 상하이와 선양, 광저우시, 미국 LA, 러시아 모스크바, 인도 뭄바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7곳이 운영중이며 이날 문을연 GBC 호치민이 8번째다. 도는 올 하반기 중국 충칭(重慶),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이란, 터키 이스탄불, 독일, 아프리카 등 다양한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
경기도가 2회 추경에 1년치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을 편성키로 보육대란이 수습될지 결과가 주목된다. 현재 도내 일부 시·군이 어린이집 3월분 운영비를 지급하지 못하는 등 2차 보육대란이 가시화된 상태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19~26일 예정된 제309회 도의회 임시회에 1년치 어린이집 누리예산 5천459억원(준예산 집행 2개월분 910억원 포함)이 반영된 추경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임시회에 때 법정의무경비인 어린이집 누리예산이 도교육청에서 전입될 것으로 예상, 5천459억원을 세입을 잡은 바 있다. 이 예산을 넘겨줄 도교육청이 어린이집 누리예산을 편성하지 않은 채 잡은 장부상 세입이다. 도는 누리예산이 도의회 심의를 통과할 경우 해당 예산을 집행, 시·군을 통해 어린이집에 지원한 뒤 도교육청에 정산을 요구할 수 있다. 도는 도교육청이 어린이집 누리예산을 편성하지 않자 지난 1월25일 준예산으로 두달치 어린이집 누리예산 910억원을 31개 시·군에 배분했다. 어린이집 누리예산은 운영비와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보육료 등으로 나뉜다. 같은 달 28일 준예산 체제가 끝났지만 본예산에 누리예산이 미편성된 관계로
경기도내 사회적경제기업 10곳 중 3곳은 제과제빵과 도시락 등의 식품관련 업종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8~11월 도내 1천10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벌인 실태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상승세에 있던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이 최근 2년새 감소세로 돌아섰다. 연도별로는 지난 2010년 50곳에서 2011년 96건, 2012년 99곳, 2013년 121건으로 상승하다 2014년 88건, 2015년 29곳으로 줄었다. 생산품 유형별로는 식품이 309곳으로 전체의 29.1%에 달했고, 이어 교육 110곳(13.6%), 위생관리 107곳(10.1%) 등의 순이었다. 사업유형별 고용현황은 20명 이상을 고용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289곳(52%)으로 절반을 넘었다. 이어 2명~20명 197곳(35%), 1명이하 72곳(13%) 등이었다. 업종별로는 식품관련 업종에 가장 많은 4천50명(38.3%)가 근무중이며 평균 고용인원이 가장 많은 업종은 사회서비스 업종(간병, 요양사업)으로 29.2명에 달했다.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평균 고용인원은 19명이었다. 창업 후 사회적경제기업 인증을 취득하는 기간은 평균 1.43년이었다. 류인권 도
박종희 새누리당 후보 지지자 300여명 모여 선거 출정식 승리의 깃발 들어 침체된 장안 부활 약속 이찬열 더불어민주당 후보 자장면 급식봉사로 공식선거운동 시작 출퇴근이 즐거운 장안 조성에 온힘 다짐 김재귀 국민의당 후보 첫 선거유세지 정자시장서 민생정치 역설 재래시장 활성화·일자리 창출로 민생 책임 경기 정치 1번지 수원갑을 가다 4·13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경기도 정치1번지 수원갑에 나선 여야 후보들이 거리로 나서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새누리당 박종희 후보는 ‘장안구에 희망의 싹을 틔우겠다’를, 더불어민주당 이찬열 후보는 ‘행복한 삶, 좋은 세상’을, 국민의당 김재귀 후보는 ‘함께 공평하게 잘 사는 장안구’를 각각 기치로 내걸었다.특히 3명의 후보는 모두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인덕원~수원 복선전철의 조기 착공을 내세우며 표심을 공략했다. 이날 오후 4시 수원 북수원홈플러스 앞에는 300여명의 인파가 몰린 가운데 가수 김상철씨의 무조건을 패러디한 ‘무조건 박종희’가 울려 퍼졌다. 이들은 새누리당 박종희 후보의 출정식에 합류한 지
경기도가 올해 대학에 입학한 단원고 졸업생 78명 전원에게 1년 치 등록금(입학금 포함)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 단원고 졸업생은 모두 86명(세월호 사고에서 생존한 75명과 체육대회 참여 등으로 세월호에 타지 않아 화를 면한 11명)으로 이 가운데 78명이 대학에 합격했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을 도 홈페이지에 공고, 4월 11~15일 장학금 지원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등록금납입영수증 등 관련서류가 제출되면 경기도 학교피해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내에 1학기분 등록금을 지원한다. 2학기분 등록금도 추후 일정을 정해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대학에 들어가지 않은 단원고 졸업생 8명이 내년에 입학하면 역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은 남경필 지사의 의지로 남 지사는 지난해 6월 단원고 생존자 학생 학부모와 면담과정에서 “생존학생들의 고통과 아픔의 치유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검토하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도는 도의회와 협의, 단원고 졸업생을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 특별재난지역 학교 및 학생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조례’를 올해 1월 개정·공포했다. 도는 이번 조치가 생존학생들의 일상복귀와 학업정상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경기도의 올해 농식품 수출목표액 10억5천만 달러가 조기 달성될 전망이다. 31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도의 농식품 수출액은 1억6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30% 증가한 수치다. 수출 증가는 전체의 49%에 달하는 비스킷, 음료, 라면, 맥주,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이 주도했다. 또 전통적 수출 강세 품목인 인삼제품, 채소종자, 조미김 등도 중국과 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한 수출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반해 화훼류와 축산물은 전년대비 각각 41%, 20% 수출이 감소했다. 도는 K-FOOD 홍보, 한국 드라마 인기몰이, 한국산 인기 상품 증가 등의 영향으로 농식품 수출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3천700만 달러, 일본 2천700만 달러, 미국 2천500만 달러, 대만 900만 달러 등의 순이다. 문제열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세계 경기 둔화, 환율 변동 등 대외 여건이 어려우나 농식품 수출목표 10억5천만 달러 달성을 위해 수출 포장재 지원 사업, 수출단지 시설개선 사업 등 농식품 수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