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제약회사와 화장품 업체의 해외진출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도는 6일 ‘의료산업 융복합 발전을 위한 제약·화장품 제조업체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도내 제약회사와 화장품제조업체, GIMA(경기국제의료협회), 카자흐스탄 알마티 소재 경기의료지원센터(GMBC), KDMTC(카자흐스탄 메디컬 트레이닝 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도내 제약·화장품 제조업체의 해외진출을 위해 해외 거점역할을 할 경기의료지원센터(GMBC)의 기능을 강화, 국가별 데이터와 해외 인허가 정보를 신속히 제공토록 했다. 또 해외 전시회 등에도 도내 관련업체가 연합으로 참가, 대규모 부스를 설치하는 등 해외 의료인과 바이어의 시선을 끌기로 했다. 이는 국산 의약품과 화장품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박춘배 도 보건복지국장은 “의료기기에 이어 제약 및 화장품 제조업체들의 적극적인 의견 교환으로 해외진출 등 상생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제시됐다”고 말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6일 안양지점에서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박용진 위원을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 기업인 현장 보증상담회를 개최했다. 현장 보증상담은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안양시 관내 영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이를 안양시 기업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용진 위원은 “기업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었다. 이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해줄 수 있는 실질적인 기업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문순 이사장은 “앞으로 경기신보는 경기도 경제과학기술위원회와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자금 및 보증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내년에 올해 대비 60% 늘어난 16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 또 도내 시·군 주민자치센터 381곳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하고, 시간제 일자리 제도를 확대 시행키로 했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2014년도 일자리 창출계획을 5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도는 내년에 3천477억원을 들여 일자리 16만개를 창출한다. 이는 올해 10만개 보다 6만개가 늘어난 수치다. 도는 이를 위해 시·군 주민자치센터 544곳 가운데 70%인 381곳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한다. 현재는 63곳의 주민자치센터에만 직업상담사가 배치돼 있다. 또 수원역에서 매월 1회 열린 채용한마당을 여는 등 구인·구직자 간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한편 시·군과 공공기관 등의 ‘시간제 일자리’ 제도를 확대를 통해 공공분야 일자리를 늘린다. 규제완화를 통한 기업투자 활성화도 추진한다. 우선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기존 규제 법령을 뛰어넘는 ‘일자리특별법’ 제정을 지원하고 ‘경기도 수출용 전기용품의 안전인증 등 면제확인에 관한 조례’ 등 내부 조례 규제 조항을 개선한다. 자연보전권역 내 공장입지규제도 완화해 여주 K사 등 투자를 꺼리고 있는 대기업의 투자를 적극 유도한다. 외국인 투자유치도 첨단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겨울철 대형화재 방지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소방 특사경’ 기획수사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소방재난본부는 우선 11월 한달간 언론 및 홈페이지, 전광판 및 SNS, 서한문 발송 등을 통해 비상구 등 소방시설의 고장 방치행위 금지 및 유사휘발유와 같은 위험물 취급행위 단속활동 등에 대해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이어 12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는 점검반을 구성, 소방시설공사 감리자 미지정 및 현장 미배치 등 관련법령 위반, 불법 무허가 위험물 저장 및 취급, 다중이용업소 비상구 및 소방시설 폐쇄 등 소방시설 방치, 소방차 출동 시 피양의무 위반, 소방활동 방해행위 등 소방법 위반행위를 집중 수사한다. 점검반은 소방 특사경, 소방특별조사요원, 위험물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다. 위반행위가 적발되면 검찰 송치 등 사법조치 뿐 아니라 과태료 부과 및 시정명령을 내리고, 타 법령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에 통보하는 등 엄격히 대응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의 40%가 발생하는 겨울철을 맞아 소방 특사경들의 한발 앞선 대응으로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주민자치회 창립준비위원회는 오는 7일 성남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출범하는 도주민자치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528개 읍·면·동 주민센터 주민자치위원 1만3천120명이 참여한다. 주민이 가진 역량을 결집, 지역사회 공공부문에 이바지하는 체계 구축을 목표로 주민·관료·의회 협력 관계 강화 및 주민 간 소통과 협력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주민에게 실질적 권한을 부여하고, 운영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주민자치회 신 모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조직은 대표회장 산하에 주민자치담당·지역주민담당·학술정책담당 등 3명의 회장을 둘 예정이다. 한편, 한국주민자치중앙회는 지난 7월 15일 창립됐으며 시·도회는 서울, 인천, 대구, 세종, 충북, 제주 등 6곳이 구성됐다.
경기도청 광교 신도시 이전은 결국 차기 도지사 몫이 됐다. 도가 광교 신청사 이전에 필요한 설계비와 공사비 등을 내년 본예산에 전액 미반영, 사업이 전면 중단됐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도 광교 신청사 설계비 31억원과 공사비 249억원을 전액 삭감키로 결정했다. 도는 전체 설계비 130억원 가운데 99억을 확보하고, 나머지 31억원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었다. 또 내년 2월 설계가 완료되면 계약심사와 입찰 등 행정절차를 거쳐 9월에 착공, 2017년 8월 준공할 예정이었다.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249억원을 시작으로 2015년 744억원, 2016년 744억원, 2017년(1∼8월) 498억원 등 총 2천160억원의 공사비를 지출키로 했었다. 보류 7개월만인 지난해 11월 재개한 신청사 설계는 지난 9월말 기본설계를 완료, 현재 검수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같은 계획은 세수 부족에 따른 도의 재정난으로 물거품이 됐다. 앞서 김문수 지사도 지난달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도 국정감사에서 “신청사는 고사하고 공무원 봉급도 주기 어렵다”라며 도 재정상황의 심각성을 밝힌 뒤 “(청사를) 짓지 않는 것이 아니라 형편 자체가 안된다. 재
한국도자재단 여주도자세상이 7일부터 열흘간 롯데갤러리 부산 광복점에서 경기 도자 특별판매전 ‘오색담은 우리 도자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는 우리 도자와 공예품을 일상에서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현대생활도자와 차 도구, 도자소품과 수공예 목가구 등이 주로 전시된다. 현대생활도자로는 손경희의 컵, 김상만의 합, 김경희의 도자 장신구 등 10명의 작가가 출품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차 도구는 가을 향을 담은 이태호·인현식·김종훈의 작품이, 수공예 목가구는 장인의 정성이 묻어나는 박홍구·이무규 장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저렴한 가격에 생활 도자를 구입할 수 있는 만원의 행복전과 체험 프로그램인 나만의 소원 풍경만들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한국도자재단 여주도자세상은 부산 외에도 지난 2011년부터 서울, 부산, 일산 등 지역에서 신규 도자 수요 창출을 위한 경기 도자 특별판매전을 개최하고 있다.
기능성게임이 학교수업에 도입됐다. 경기도는 경기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4일 수원 청명초등학교에서 ‘교과학습용 기능성게임 시범수업’을 진행했다. 이 수업은 게임의 순기능 확산과 기능성게임의 제작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교과학습용 게임을 기획·개발·보급한 첫 사례다. 이날 공개된 교과학습용 기능성게임은 과학과 수학 교과학습용 기능성게임 2종으로, 수업의 전 과정을 PC와 스마트태블릿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먼저 초등학교 과학융합 탐구학습을 위한 기능성게임인 ‘STEAM CHALLENGE’(스팀 챌린지·개발 ㈜헬로앱스)는 ▲만들기 과정 ▲체육활동 ▲수식계산 등 다양한 요소를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 게임 장르와 결합했다. 또 ㈜레드큐브가 개발한 수학 창의학습을 위한 기능성게임 ‘수학의 왕’은 단원별로 ▲학습원리 이해 ▲몬스터 퀘스트 ▲문제풀기의 단계로 구성해 흥미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STEAM CHALLENGE’와 ‘수학의 왕’은 도내 9개 학급에서 시범수업을 진행 중이며, 학습효과 분석을 거쳐 내년에 도내 초등학교에 공식 무상 보급할 계획이다. 최동욱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시범 수업을 통해
㈔경기언론인클럽이 오는 7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회의실에서 제68회 경기미래포럼 초청 강연을 실시한다. 강연은 기존 명사초청 강연 형식과 달리 내년 6월 지방선거에 경기도지사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자를 초청,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이날 초청된 후보자는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경기도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사)경기언론인클럽으로 문의(031-231-8850)하면 된다.경기언론인클럽 관계자는 “경기도내 오피니언 리더 200여명이 함께 하는 이번 강연에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일반회계 13조271억원, 특별회계 3조500억원 등 16조771억원 규모의 올해 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1회 추경 15조8천351억원에 비해 일반회계 1천978억원, 특별회계 442억원 등 2천420억원(1.5%)이 늘었다. 도는 마무리 추경안에 미전출된 법정경비 1천366억원을 우선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미전출 법정경비는 도교육청에 넘기지 않은 2011년도 지방세 초과징수분 결산차액 958억원과 2011∼2013년 취득세 정부보전금 158억원 등 1천116억원이다. 또 2012~2013년 시·군에 전출하지 않은 법정경비 250억원도 반영했다. 하지만 현재 도가 도교육청과 시군 미전출한 법정경비는 총 7천204억원으로 마무리 추경이 확정 돼도 5천838억원이 남게 된다. 도는 나머지 잔액은 내년부터 2016년까지 3년에 걸쳐 정산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1회 추경안에 반영하지 국미매칭 사업비 84억원과 도 자체사업인 영유아예방접종 16억원 등 89억원을 편성하고, 지역상생발전기금(509억원)과 장남교 재가설(20억원), 민자사업 최소운영수입보장 예산(71억원) 등은 내년 본예산에 반영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방소방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