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겠고 낮에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11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 낮 최고기온은30~33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19~31도 ▲성남 18~31도 ▲과천 17~32도 ▲안양 19~31도 ▲광명 19~32도 ▲군포 19~31도 ▲의왕 18~31도 ▲용인 17~31도 ▲오산 17~31도 ▲안성 18~32도 ▲이천 16~32도 ▲여주 17~31도다. ▲양평 16~31도 ▲하남 17~32도 ▲광주 16~30도 ▲파주 17~31도 ▲양주 17~31도 ▲고양 17~32도 ▲의정부 17~31도 ▲동두천 17~31도 ▲연천 16~31도 ▲포천 17~31도 ▲가평 16~30도 ▲남양주 17~32도 ▲구리 18~32도 ▲김포 19~32도 ▲부천 20~33도 ▲시흥 18~33도 ▲안산 18~32도 ▲화성 18~32도 ▲평택 18~31도다. ▲인천 21~31도 ▲강화 18~31도 ▲백령도 22~28도 ▲서울 20~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도 역시 오전·오후 '좋음' 수준이겠다. 오존지수는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황사는 오전·오후 '좋음'을 나타내
수원시의회 김동은(더불어민주당·정자 1·2·3) 의원이 사립유치원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안 강화 필요성을 피력했다. 10일 김 의원은 시의회 제3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립유치원의 열악한 교육환경 문제를 지적했다. 수원시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확대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올해 수원시 예산과 관련해 "초·중·고 학교 환경 개선에는 44억 원에 가까운 예산이 책정되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환경개선이 가능하지만, 사립유치원 78개원 전체에 지원되는 예산은 2억 원에 불과하다"며 "이마저도 냉난방비, 교재교구비, 교사 연수비 등이 포함돼 실질적인 환경 개선에는 쓸 수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치원 현장에서 작은 환경 문제 하나는 곧바로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아이들이 공립이든 사립이든 차별 없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가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고 했다. 아울러 "최소한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교육 환경과 시설은 우선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별도 예산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 사정희 의원,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 지적 사정희(더불어민주당·매탄1·2·3·4
수원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돕고 생활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추가경정 예산안을 확정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수원시의회는 이날 제3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4조 66억 원을 의결했다. 이는 제1회 추경 대비 3654억 원(10.03%)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기준 3653억 원, 특별회계 기준 7000만 원 늘었다. 주요 증액 사업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3064억 원 ▲지역화폐 발행 지원 122억 원 ▲군소음 피해보상금 137억 원 ▲수소차 보급 70억 원 ▲기초생활보장 주거급여 58억 원 등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민생경제의 조속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염원하며 편성한 추경"이라며 "앞으로도 국정과제와 수원시 정책을 긴밀히 연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영아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어린이집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10일 도교육청은 이날 남부청사에서 '0~2세 어린이집 원장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가정분과 3명, 민간분과 2명, 국공립 및 법인단체 분과 4명 등 총 9명의 원장이 참석해 어린이집 부모교육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영아기 부모교육의 운영 실태와 애로사항을 함께 나누고 가정과 어린이집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뜻을 모았다. 특히 ▲가정과 연계한 부모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확대 ▲영아 발달 특성을 반영한 교육 자료 제공 ▲부모 요구 기반의 지원 강화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협력 체계 구축 등이 주로 논의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부모교육을 통해 영아 성장과 가정 양육 역량을 함께 높이고,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어린이집과 가정이 협력해 아이를 행복하게 키우는 교육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수원특레시의회가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10일 수원시의회는 이날 제3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폐회 이후 '수원시의회 청렴 실천 다짐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청렴한 의정활동을 실천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투명한 의회, 깨끗한 사회', '부당한 업무처리 요구 NO' 문구가 적힌 손 피켓과 카드섹션 퍼포먼스를 펼치며 청렴 의지를 다졌다.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은 "청렴은 의회의 기본 가치이자 시민과의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수원특례시의회가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의원들과 함께 솔선수범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청렴 실천을 생활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최근 광명시에서 귀가하던 초등학생을 고등학생이 끌고가려 한 사건과 관련해 등하굣길 안전을 다시 점검하겠다고 했다. 10일 임 교육감은 자신의 SNS에 "가장 안전해야 할 우리 아이들의 길목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니 학부모님들의 불안과 분노는 커질 수밖에 없다"며 "이런 범죄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도록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교육청은 등하굣길 안전 상태를 재점검하고 피해 학생에 대한 심리 치료, 법률적 지원 등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4시 20분쯤 광명시 한 아파트에서 고등학생 A군이 초등학생 B양을 따라가 엘리베이터 같은 층에서 내린 뒤 목을 졸라 끌고 가려던 사건이 발생했다. A군은 수초간 강압적 행위를 이어가다가 B양이 큰 소리로 울며 저항하자 건물 밖으로 달아났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A군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이 교원이 필요로 하는 연수를 설계하기 위해 직접 발벗고 나선다. 10일 도교육청남부연수원은 이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새롭게 만나는 연수 이야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맞춤형 연수 설계 시스템을 통해 연수 전·중·후 과정을 설계하여 연수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달부터 12월까지 경기도교육청 소속 기관 중 희망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에선 ▲사전협의 강화 ▲검증·협력체계 구축 ▲환류 강화를 3대 축으로 연수 설계의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했다. 특히 인공지능 기반의 연수 만족도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해 ▲연수 만족도 분석의 신뢰성과 객관성 향상 ▲데이터 기반 연수 강좌 개선 ▲행정 업무 경감과 효율성 향상을 도모했다. 심한수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교육(학교) 현장에서 연수 설계·운영 관련 이해도를 높이고 경기교육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고용노동부 성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한 성과를 확인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 10일 성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이날 '성남 희망브릿지' 간담회를 개최하고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구도패)' 사업 참여자의 성과 및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성남고용센터가 주관하는 '성남 희망브릿지'는 지역 내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협력 모델이다. 지금까지 12명이 사업에 의뢰 참여해 5명이 취업에 성공하고 3명이 직업훈련·국민취업지원제도 등으로 연계되는 성과를 거뒀다. 구직자도약보장패키지 사업은 구직자에게 잡케어 활용한 생애 설계 및 직무역량을 진단하는 등 일대일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가정폭력 피해 여성이 임시 쉼터 생활 후 공공기관에 재취업한 사례와 3살 아이를 키우던 미혼모가 장애인 직업훈련 후 보호작업장에 취업한 사례가 공개돼 주목을 받았다. 김학수 성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소장은 "이번 성과는 단순히 취업 알선을 넘어 여러 지원기관이 힘을 합쳐 지역 내 취업 취약계층 구직자의 회복과 자립을 도운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번 사업을 중심으로 성남형 고용·복지 협력 모델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수원시 대표 번화가인 팔달구 로데오거리가 쓰레기와 악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수원시가 생활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를 운영하고 있지만, 형식적인 행정 지침이 현실과 괴리를 빚으면서 시민 불편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1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시는 시민들에게 종량제 봉투에 생활폐기물을 담아 저녁 8시부터 새벽 5시 사이 점포나 집 앞에 배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로데오거리에는 공동주택처럼 전용 보관용기가 설치돼 있지 않아 쓰레기 봉투가 길가에 무방비로 쌓인다. 특히 음식물쓰레기는 음식점의 경우 전용 용기에 버리지만 일반 시민은 봉투째 내놔야 한다. 봉투가 찢기면 찌꺼기가 흘러나오고, 비둘기가 파헤치면서 악취는 더욱 심해진다. 술집과 식당이 밀집한 로데오거리는 심야 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쓰레기 더미를 피해 걸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된다. 배출 시간이 지켜지지 않는 것도 문제다. 수거 이후인 오전 9시에도 거리에 쓰레기가 방치돼 있는 모습이 목격된다. 무단투기 금지 구역에도 쓰레기 봉투가 대량으로 쌓이는 등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외국인 관광객은 "음식을 먹으러 왔는데 냄새 때문에 화가 난다
경기도교육청이 내년 유·초등·특수 교원을 신규 모집하기 위한 채용 계획을 공개했다. 10일 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경기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치원·초등)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누리집에 공고했다고 밝혔다. 선발 인원은 모집 분야별로 ▲유치원 218명 ▲초등 1077명 ▲특수(유치원) 17명 ▲특수(초등) 196명으로 총 1508명(장애인 115명 포함)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접수한다. 선정경쟁시험은 1차 시험과 2차 시험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1차 시험은 ▲교직논술 ▲교육과정 ▲한국사(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로 실시하며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를 합격자로 선정한다. 2차 시험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교직적성심층면접 ▲수업실연 ▲영어수업실연 및 영어면접(초등만 해당)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기존 2차 시험과목이었던 '수업능력평가'를 '수업실연'으로 일원화하며, 수업설계역량 구상형 1문항, 수업실연 구상형 1문항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국립 특수학교(초등) 교사 7명 및 사립학교법인에서 위탁한 초등학교 교사 4명, 특수학교(유치원)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