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리뉴얼 포천(제1889호)’ 등 다양한 청소년수련활동 국가인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또는 개인·법인·단체 등이 실시하려는 청소년 수련활동을 인증하고, 인증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의 활동기록을 유지·관리·제공하는 청소년정책 분야에서 국내 유일의 국가 인증제도다. 특히, 인증받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의 경우 여성가족부장관 명의로 활동기록서가 제공되며, 활동 이력은 진학이나 취업과 관련된 객관적인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접수 및 문의는 포천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 홈페이지(youth.pcs21.net)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방학 동안 청소년전문가가 청소년들의 성장발달과 눈높이에 맞춰 기획한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여해 스스로의 꿈과 끼를 길러본다면 그 자체가 훌륭한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관내 중·고등학생이라면 이번 여름방학은 국가인증 청소년활동으로 안전하게, 신나게, 행복하게 보내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가 올 하반기에도 대기질 개선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집중한다. 시는 대기 배출시설 및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의 강력한 단속과 노후 경유차에 대한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조기폐차 사업을 추진하고 천연가스버스 등 저공해 자동차 보급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하반기 6천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 천연가스 버스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며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 원인으로 지목된 농경지 및 대형 도로건설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흙먼지 등의 비산먼지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올 상반기 1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노후 경유자동차에 대한 매연저감장치 부착 및 조기폐차비를 지원했으며 대기 배출시설 및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588건을 점검, 95개 위반업체에 행정처분을, 50건은 고발 조치했다. 또 폐기물소각시설 및 고형연료 제조·사용시설 등 폐기물 관련 시설 217개소를 점검해 39건에 대해 행정처분을 했으며 무허가 및 조치명령 미이행 등 16건은 고발 조치했다. 특히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폐기물소각시설 9개소, 고형연료 사용·제조시설 11개소를 특별점검해 부적정 연료 사용시설 등 6개소에 대해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 조치를 했다. 폐기
허브테마공원 허브아일랜드 세계 최대 규모 실내식물원 보유 한여름 맞아 향기 더욱 절정 야간 불빛동화축제도 관람 필수 천혜의 관광 휴양지 즐비 백운계곡, 기암괴석 자태 뽐내 광릉 숲 수목원 등 관광명소 각광 지루했던 장마를 뒤로 하고 본격적인 휴가 시즌에 접어들면서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한 허브아일랜드 등 포천시 관내 휴양명소를 소개한다. ■ 매력적인 추억을 선사하는 허브아일랜드 포천시에 위치한 허브테마파크인 허브아일랜드(포천시 신북면 청신로 947번길)는 허브의 본고장인 지중해와 유럽을 표현하기 위해 지중해풍 건물로 운영돼 방문하는 순간 유럽에 온 듯한 풍경을 자랑한다. 일년 내내 지중해 허브를 볼 수 있는 이 허브아일랜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허브 실내 식물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에서는 340여 종의 허브를 관람할 수 있다. 또 매월 허브의 자생시기에 따라 로즈마리 축제, 자스민 축제, 제라늄 축제 등 다양한 축제를 열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허브아일랜드에서 볼 수 있는 여러가지 허브들은 강렬한 색상으로 방문객들을 맞는다. 짙은 핑크와 레드의 강렬함으로 자태를 뽐내고 있는
포천시는 유해조수로 인한 농작물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약 5개월 동안 농작물 수확기 피해방지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피해방지단은 농작물에 심각하게 피해를 주는 멧돼지, 고라니 등을 중점적으로 포획, 개체수를 감소시킴으로써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4일 오전 포천 경찰서와 합동으로 피해방지단을 상대로 총기류의 안전한 사용과 구제활동 시 준수사항을 잘 이행해 안전사고를 예방하자는 교육을 실시했다. 피해방지단은 관내 모범 엽사 30명을 선발해 5개 권영으로 운영되며 피해가 발생한 농가의 관할지역 읍·면·동사무소 또는 환경관리과(☎031-538-3244, 3242)로 신고하면 현장에 출동한다. 이병현 시 환경관리과장은 “유해 야생동물의 포획활동 중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 보건소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보다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민원실 사무환경을 개선해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5일 포천시 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는 민원실 내 포스터, 배너 등 실내경관을 훼손하는 불필요한 홍보물을 정비하고, 효과적인 보건사업 홍보를 위해 영상정보 디스플레이 기기를 설치해 순번대기시스템을 개선했다. 또 2층에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건강쉼터를 만들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면서 전형적인 관공서 이미지에서 탈피해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민원실 개선을 통해 시민의 이용만족도를 높이고 웃으며 다시 찾는 보건소가 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시민편의를 위한 보건행정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가 빼어난 절벽과 협곡이 발달한 한탄강 둘레길(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달 30일 강북구에 위치한 북한산 둘레길을 벤치마킹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은 북한산 둘레길 1코스인 소나무숲길을 걸으며 도심 속 생태자원과 청정자연을 체험했다. 서장원 시장은 “한탄강에 주상절리길이 조성되면 수려한 자연경관 감상은 물론 자연생태문화가 잘 보존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을 중심으로 관광활성화가 기대되며,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포천시의 위상제고 및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천시는 2012년 한탄강 주상절리길 조성사업을 착수해 총연장 53㎞ 중 6㎞를 완료했으며, 올해 말까지는 총 22㎞를 조성할 예정이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의회가 후반기 의장으로 정종근(56·새누리당) 의원을, 부의장과 운영위원장으로 류재빈(57·더민주) 의원과 이명희(62·새누리 비례)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시의회는 4일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진행 신임 정 의장이 1차 투표에서 재적 의원 8명 가운데 5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먼저 “영광스러운 이 자리에 서면서 개인적인 기쁨과 감회에 앞서 16만 포천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과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높은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의정활동을 소중한 경험으로 삼아 보다 신뢰받는 의회,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열린 의정을 이뤄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추진 중인 산업단지 조성과 대규모 사업에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시민이 편안하고 질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류 부의장도 “동료의원 여러분과 긴밀한 대화와 협조를 통해 주민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16만 포천시민의 불편해소와 권익향상에 앞장 서 나가도록 모든 역량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금 문제로 불만을 품고 농장주를 전기충격기로 살해하려 한 60대 조선족 중국 동포가 검거됐다. 포천경찰서는 27일 살인미수 혐의로 A(64·조선족 중국동포)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 3시쯤 포천시 한 개 사육농장에 딸린 B(55)씨 집에서 B씨와 B씨의 친구 C(55)씨를 전기충격기로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농장 운영이 잘 안 되면서 자신과 함께 일하던 다른 직원들이 해고돼 자신의 일이 크게 늘어나 임금 인상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B씨가 자신의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B씨를 살해할 마음을 먹고 전기충격기를 직접 제작했다. 사건 당일 술을 마신 뒤 잠을 자던 피해자들에게 다가간 A씨는 캄캄한 방에서 농장주로 착각한 친구 C씨에게 전기충격기를 갖다댔다. C씨는 ‘악’ 소리를 지르며 일어났고, 비명에 잠이 깬 B씨를 본 A씨는 뒤늦게 자신이 범행 대상을 잘못 알았단 사실을 알게 돼 B씨를 전기충격기로 살해하려 했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았고, 곧바로 A씨를 제압해 현행범으로 경찰에 넘겼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 영중사랑나눔회 김광덕(사진) 회장이 지난 21일 서울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진행된 ‘2016년 제1회 행복나눔인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행복나눔인상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눔을 실천한 인물들을 보건복지부에서 선정해 나눔문화를 우리사회에 널리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시상이다. 김광덕 회장은 포천시희망복지센터가 개소하던 2010년 3월부터 영중면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지속적으로 지역내 위기가정을 발굴해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에 의뢰한 것은 물론, 지역의 소외 계층을 위한 집수리, 후원물품 지원, 가정결연 등을 실천했다. 또 2012년 12월부터는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영중사랑나눔회라는 봉사단체를 조직,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내의 나눔활동에 있어 모범이 됨으로써 위기 가정의 복지 증진을 위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포천시가 지난 2일부터 21일까지 5차례에 걸쳐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6 규제 및 민원 접점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진행된 교육에는 이봉훈 전 포천시 총무국장이 1부 강의를 맡아 직급별 눈높이에 맞춰 공직자로서 민원인들을 대하는 자세 및 태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진취적인 행정을 할 수 있도록 사고의 혁신을 당부했다. 이어 2부에서는 민원친절 전문 강사가 경청 및 공감 스킬, 담당자가 갖춰야 할 커뮤니케이션과 불만고객 해결방법 등 현장중심 민원 대처방법에 대해 강의를 펼쳤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포천시 1천여명의 전 공직자들이 친절서비스 마인드를 함양하는 계기가 되어 시민만족을 위해 더 나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한 공직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