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군내면은 27일부터 매주 수요일 ‘야간 예약 민원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바쁜 직장생활 및 생계 등 기타 불가피한 사유로 평일 주간에 행정기관의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사전 예약한 주민들에게 매주 수요일 오후 9시까지 야간 민원실을 운영해 주민들의 편익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한다. 야간 예약 민원실은 주민등록등초·본을 비롯해 인감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 등으로 근무시간을 이용할 수 없는 민원인의 불편이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주요 대상민원은 인감증명서,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5종), 토지대장, 지적도 등 7종이다.
포천시립 영중꿈나무도서관은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10개월간 매주 화·수·금요일에 ‘2010 도서관 견학 &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2010 도서관 견학 & 체험 프로그램은 영중꿈나무도서관을 단체로 견학하는 관내(영중, 영북, 관인, 일동, 이동, 창수, 화현, 신북)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하며, 다양하고 색다른 독서활동을 위해 ‘이야기 동화구연’과 ‘종이접기-종이야 놀자’ 프로그램를 마련했다. 이야기 동화구연 프로그램은 말하기와 듣기 공부가 저절로 이루어지는 놀이형식이며, 종이야 놀자 프로그램은 종이를 접고 나누고 채우며 종이와 함께하는 신나는 공간놀이이다. 종이접기는 매주 수요일에, 동화구연은 매주 화, 금요일에는 실시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이달 말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도서관(031-538-3981)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산정호수, 백운계곡, 포천아트밸리, 국립수목원 등 맑고 푸른 관광·레저가 있는 도시이면서 고속교통망 확충으로 수도권에서 가까운 도시, 3개대학이 위치하고 있는 다양한 인적자원이 공존하는 도시,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신평3리 일반산업단지, 가구·섬유 복합산업단지가 있어 21세기 지식 및 기반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의 특성을 발판으로 ‘시민중심 행복도시- 새포천 시대’를 열어가는 포천시 2010년 새해설계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지역경제활성화 지난 2009년 165만㎡(50만평)의 공업지역 공급물량을 확보하고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가구·섬유 복합산업단지 및 신평리 섬유단지 조성을 위해 시는 개발계획 및 실시설계를 추진하며 특히, 올해는 778억원을 투입한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의 1단계 사업인 종합지원센터가 준공될 예정으로 시험생산동을 착공하고 2012년에는 기술고도화센터, 커뮤니티센터, 전용 임대APT를 착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가구제조 및 판매단지가 많은 중소기업을 위한 가구기술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기 위한 용역 등 제2의 도약 기반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는 전 세계
포천에서 신종플루 백신 예방접종을 받은 다음날 쓰러져 의식을 찾지 못하던 중학생이 48일만인 지난 12일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포천시와 경기도 제2청에 따르면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의식불명상태를 지속해 오던 포천 소재 모 중학교 1학년 A(13) 군은 지난 12일 오후 6시쯤 끝내 숨졌다. A군은 지난해 11월26일 오전 10시30분 학교에서 신종플루 단체 접종을 받고 다음날 오전 정상적으로 등교했으나 오전 11시25분쯤 학교에서 수업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여러 병원을 거쳐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옮겨진 A군은 CT 촬영 결과 뇌출혈로 확인돼 곧바로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찾지 못해 3차례 수술을 진전을 보지 못하고 무의식 상태로 입원해 있었다. 백신 접종과 뇌출혈의 연관성을 정확히 밝히기 위해서는 부검을 해야 하지만 A군의 가족은 부검을 거부하고 이날 장례를 치렀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A군의 병원 의무기록만으로 연관성 판정을 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신고 직후 1차 역학조사 때 연관성이 없어 치료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었다”며 “가족에게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다음주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사
‘엄동설한’ 구제역 확산방지 방역활동 총력 지난 7일 포천시 창수면 추동리 소재 젖소 사육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처럼 발굽이 2개인 우제류 동물이 걸리는 1종 바이러스성 법정전염병으로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서는 급속한 전염성 때문에 가장 위험한 가축전염병으로 분류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2002년 이후 8년 만에 발생된 일이다. 구제역은 2000년과 2002년에 발생된 경우 보통 따뜻한 봄철에 발생되었지만 이번 포천 구제역의 경우는 한 겨울에 발생된 것으로 극히 이례적인 일이라고 관계 당국은 밝힌 바 있다. 시는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다른 지역으로 추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포천시 구제역 방역대책본부 설치를 비롯해 현장 통제본부와 이동통제소를 긴급히 설치했다. 방역작업에는 포천시 공무원을 비롯해 경찰, 군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축협 등 1일 19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24시간 내내 현장 통제본부, 구제역 방역대책본부, 13개소의 이동통제소에서 혹한의 추위속에 구슬땀을 흘리며 구제역 확산방지와 종지부를 찍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편집자 주> ▲8년만에 구
포천시는 지난 7일 창수면 추동리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9일부터 이날까지 전 공무원에 대해 비상소집을 실시하고 150여명을 투입해 구제역 발생 축산농가 및 인근농가에 대해 대형장비 15대를 이용해 축사 불순물을 제거하고 생석회 120t을 살포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구제역 발생 이후 경계지역까지 13개 초소를 운영하고 1일 130여명의 공무원과 경찰,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직원을 투입, 24시간 차량통제 및 방역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연인원 600여명이 투입됐다. 이에 앞서 서장원 시장은 구제역 종합상황실 근무자를 격려하고 현장에 투입되는 직원들에게 “구제역이 포천시에서 발생돼 유감으로 생각하지만 인근 지역까지 확산방지를 위해 생석회 살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박청규 포천경찰서장도 초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찰 관계자 등을 격려하고 교통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방역물자에 필요한 물품구입 등 예비비 3억 2천여만원을 긴급투입하고 행정안전부에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요청했다.
포천시는 관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지원과 서민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0년도 소상공인 융자지원에 따른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지부장 황일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 융자지원 계획을 공고했다. 시는 올해 소상공인 융자지원 대상을 관내 소재하고 있는 소상공인 전 업종으로 확대했다. 다만 휴·폐업 또는 금융기관 여신거래 불가능 업체, 사치 향락적인 소비 및 투기조장 업종과 임대업은 제외된다. 융자규모는 소상공인 100개 업체에 대해 협약은행 자체자금 20억원 범위에서 대출하게 되며 업체당 2천만원 이내로 융자지원하게 된다. 협약은행 대출금리에서 이자차액(융자금의 2.0%)을 시 예산으로 보전하는 것으로 융자기간은 1~3년으로 업체가 자율 결정하면 된다. 한편 포천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난해 5월 소상공인 특별보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억원을 출연한 바 있으며, 올해 2억원을 추가 출연할 예정으로 총 32억원까지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